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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트] 지방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르는 이유

NASH INVESTMENT 2022. 5.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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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fV0GVd6XdM 

2012년부터 그래프를 보면 수도권, 비수도권은 디커플링 되었죠.

2,000년대 초중반에 수도권이 오를 때 지방은 가만히 있었죠.

2009~2015년까지 지방이 많이 오를 때는 수도권이 맥을 못 추었습니다.

2015년 이후 수도권 상승장이 오고 지방은 하락세를 보이다가

2020년 말에 동조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1980년대 말에 벌어진 전국 불장이 재연된 거죠.

부산, 울산, 대구, 대전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지방 전세가도 오르고 있죠.

1980년대 3저 호황이 있었습니다.

당시와 비슷하게 저금리, 통화량이 풍부하고 공급이 부족하죠.

1980년대 말에도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개정했습니다.

왜 지방이 뜨거워지고 있을까요?

비유하자면 가마솥에 물을 끓일 때 물을 조금만 넣으면

확 달아오르죠.

수도권은 2,500만 명이 거주하는 동일한 생활권입니다.

수도권에 비해서는 지방이 생활권이 작습니다.

매수도자 입장에서 보면 대체재가 없죠.

수도권처럼 시장이 크면 신중하게 여기저기 보는데

시장이 작으면 쓸만한 지역이 별로 없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 쏠림 현상이 더 빨리 나타납니다.

매도자 입장에서 보면 수도권에서는 팔고 선택지가 많지만

지방 대도시는 팔고 다른 곳으로 가기가 힘듭니다.

매수세는 빨리 선택해야 하고 매도자는 대체할 곳이 없어서

잘 안 팔게 됩니다, 상승장의 특징이죠.

전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전세 대란의 원인은 계약갱신청구권이 크지만 빈집 효과가 큽니다.

지방의 빈집이 더 늘어나고 있죠.

투자 성향이 크고 좁은 선택지의 지방일수록 영향이 더 큽니다.

반대로 식을 때는 더 빨리 식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침체기는 지방이 더 빨리 올 것입니다.

규제 완화도 지방이 먼저 될 수 있죠.

지금은 '전세가'가 기준이 되는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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