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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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클라만] 열심히 일할 것이라면 차라리 사업가가 되어라
1~2년 힘들게 일한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게 더 나은 길로 이끄는 한 말이죠. 제가 경영대학원을 졸업할 때는 다들 투자은행에 취업하려고 학우들 간의 경쟁 압박이 매우 심했습니다. 왜 그렇게 안달나있는지 궁금해서 저도 몇번 면접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기에 대단한 정보가 있을 줄 알았지만 기본적으로 100% 남자, 100% 이혼, 100% 비만, 100% 대머리였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10~15년을 바쳐서 들어갈 만한 그런 곳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플랜이 아주 불확실한 스타트업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는데 그 회사가 어떻게 될지, 성공 여부를 보려고 들어갔습니다. 거길 선택한 이유 중 일부는 보스턴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이였고, 뉴욕의 무한 경쟁에 갇..
2021.12.02 -
[세스 클라만] 가치 투자
워렌 버핏은 19644년 그의 기사 '그레이엄-도드 마을의 위대한 투자자들'에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캐치한 것 같습니다. "가치 투자는 예방접종 같은 것이다, 당장 맞지 못하면 영원히 맞지 못한다."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여기에 맞는 유전자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투자 유전자이건 역발상 투자 유전자이건 말이죠. 모든 사람이 '할인'에 대해서는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막상 하락하면 겁을 먹고 과민 반응을 합니다. 만약 스웨터 400달러짜리가 150달러에 세일 중이라고 해보죠. 매장 들어가면서 아주 신나 있겠죠. 하지만 스웨터를 또는 주식을 400달러 그대로 주고 사는 것이라면 그다지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한테는 이것이 아주 자연스러운데 많은 사람들에게는 인간의 본성과 맞서 싸우는 것..
2021.12.02 -
[찰리 멍거]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지식이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양자역학을 가르친 '막스 플랑크' 이야기를 제가 종종 합니다. 그의 운전기사가 '막스' 교수의 강의 내용을 매일 듣다 보니 다 외워서 어느 날 이러는 것입니다. "교수님, 매일 똑같은 강의 하려면 지겨우실 테니, 이번엔 제가 대신해볼까요? 교수님은 그냥 앞 좌석에 제 운전기사 모자 쓰고 계시고요." 막스 교수는 그러자고 했고 이 운전기사가 장시간 동안 양자역학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뒤에 계시던 물리학 교수가 일어나서 제대로 진땀 뺄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운전기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진보한 도시 뮌헨에서 그렇게 기초적인 수준의 질문을 받다니 놀랍기 그지없군요." "그 답변의 몫은 제 운전기사의 목으로 돌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
2021.12.02 -
[켄 피셔] 금리가 어떻게 될지 걱정할 필요없다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지 물어본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제 의견이 굳이 왜 필요합니까?" 금리에 너무 관심 갖는 사람은 많습니다. 장단기 전부 다요. 저의 견해는 그것은 너무 과하다는 것입니다. 장단기 금리가 역사적으로 낮다는 것을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단기 금리는 연준에 의해 제어되고 장기 금리는 보통 중앙은행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양적 완화 프로그램의 시작 이래로 자유시장에 맡겨졌습니다. 중앙은행이 장기 금리를 낮추려는 노력은 했습니다. 현실은 이 모든 것이 무언가 인위적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앞으로도 유지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중앙은행은 문제를 야기하는 쪽보단 대응하는 쪽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다음 분기, 심지어 다음 해에 어떻게 될지 몰라 여러분에게 이야기..
2021.12.01 -
[조지 소로스] 재귀성 이론(불확실성을 인정하고 기회를 포착해라)
'세계'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관념적 철학'으로 논리와 수학의 치열한 경쟁인 '글로벌 금융시장'에 '독보적 성과'를 창출한 사람이 바로 '조지 소로스'입니다. 인간은 오류를 범하는 존재이며, 규범과 가치는 개선시켜 가는 것 사회는 오류를 개선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다. 세상은 '복잡'하여 그것을 보는 관점은 '부분'적이고 '왜곡'적이며 '단순화 과정'에서 '착각'을 일으킵니다. 투자자는 시장원리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효율적인 시장일지라도 오류는 존재합니다. 시장 메커니즘은 오류를 개선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오류성이 재귀성의 개념으로 연결됩니다. 왜곡된 생각과 행동은 현실에 반영되고 다시 사람의 관점에 영향을 미치는 고리가 순환하며 의도와 행동, 행동과 결과 사이 상호작용으로 불확실성을 증가..
2021.12.01 -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비판을 건설적으로 수용해라, 경계란 없다
비판하는 말은 우리의 마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건 어느 누구에게나 아주 훌륭한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비판을 건설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한 번의 비판을 수용함으로써 우리가 그동안 번 돈을 생각해보십시오. 비판으로부터의 배움은 항상 큰 몫을 합니다. 투자의 부분에서도 정량적 측면을 포커스해도 충분히 벌 수 있었습니다. 정성적인 것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가르치기도 힘들고 글을 쓰기도 힘들었습니다. 정량적인 접근보다 더 큰 인사이트가 필요하죠. 정량적인 접근이 잘 통하는데 굳이 더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있나요? 어느 정도는 그 말도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성적인 부분을 강조하여도 좋습니다. "'워더풀'한 기업을 '페어'한 가격에 사는 것"이 "'페어한' 기업을 '원더풀' 가격에 사는 것"보..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