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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74

부동산 투자의 부수적인 지식을 외울 필요가 없다

부동산을 투자할 때 망설여지는 이유 중 하나는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등기부등본 권리분석으로 시작하는 민법 공법, 세금, 각종 시세 등등 하지만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것이 순전히 '돈'이 목적이면 부동산의 가격 상승 원리와 시장 동향만 파악하면 된다. 원리를 익히고 시장 동향만 파악하고 자신이 투자금이 생길 때 그 시점을 들여다보고 적절한 저평가 상품을 사면 된다. 굳이 속속들이 외울 필요가 없다. 그러기엔 시간은 유한하고 투자의 목적과도 위배된다. 편하게 살려고 투자를 하는데 투자를 위해 편함을 포기하는 꼴이다. 물론 반석을 다지기 위한 기초는 한번 훑어야 한다. 즉, 기본 베이스의 지식은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한번 구축해놓은 지식들을 필요할 때 찾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찾고 ..

[워렌 버핏] 피드백 메커니즘 활용

'다윈'의 습관은 그가 확정된 최종 판단에 뭔가 반하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될 경우 그 사실을 재빨리 적어놓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그 사실을 밀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라서요. '종의 기원'을 읽어보면 '다윈'은 자기 자신을 기만하지 않기 의해 아주 신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대해 아주 신중히 의문을 던지고 답을 내었다고 합니다. '피드백 메커니즘'을 활용한 것이지요. 논리에 전념하죠. 하지만 논리만으로는 안됩니다. 스스로 기만하는 행위를 피해야 됩니다. 저에게 '제대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라고 말해줄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그런 일이 잘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우리 인간이 제일 잘하는 것이 바로 온갖 새로운 정보를 해석하는 동안 기존 판단은 그대로 방치하는 것입니..

[찰리 멍거] 행복한 삶이란

많이 질투하지 않고, 크게 분노하지 않으며, 월급보다 과소비하지 않으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쾌활할게 지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신뢰할만한 사람들과 지내며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간단한 규칙들이 당신의 삶을 더 좋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말들은 진부하죠. 저는 나이 든 사람들 중 몇몇이 비합리적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이 약간은 제정신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불합리가 너무 많은 것이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그것에 대해 생각해왔습니다. 그것의 원인과 예방에 대해서요. 그리고 확실히 그것이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쾌활하게 지내세요. 그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왜 힘든 걸까요? 당신은 깊은 ..

'돈'이 없는데 부동산 상급지를 쳐다보는 것은 눈이 높아서 완벽한 이성을 찾는 것과 같다

부동산 매매 시 사람들은 큰 착각에 빠져있다. 낡고 안 좋은 것은 쳐다도 안 본다. (오히려 낡고 안 좋은 정비사업이 가능한 것을 몸테크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기는 하다.) 물론 돈이 없음에도 말이다. 그래서 결국 전세로 빠지게 되거나 돈을 꾸준히 모아서 하락에 사려고 한다. 엄청나게 극악의 결과를 도출할 선택이다. 결국 매수하지 않는 포지션을 취하면 나중에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난다. 이것은 마치 돈도 많고 남/여성스러운데 다정하기까지 하면서 덤으로 외모도 괜찮은 이성을 찾는 것과 같다. 돈만 많은 사람, 다정하기만 사람 외모만 괜찮은 사람을 이성으로 찾을 순 있겠지만 모두가 충족된다면 당신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간과한다. 자기 자신을 과신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성을 못..

[찰리 멍거] 불평등과 부의 순환

정확히 어떤 거시경제 정책이 올바른지 알기란 참 어렵습니다. 아무도 확실히 알 수 없지요. 정부가 얼마만큼 개입해야 현명한 것인지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 개입을 중단해야 할지 말입니다. 우리는 탁월한 재능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팬데믹이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었다는 불만은 어느 정도는 번지수를 잘못 찾았습니다. 아무도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이 최악의 상황에서 경제 전체를 살리려는 노력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대체가 우리가 가용한 가장 현실적인 결정을 내렸고 의도적인 선택으로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 게 아니라 인류 전체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생긴 일종의 부산물입니다. 현재 우리가 취한 방식이 현명한 조치였을 수도 있습니다. 부자들의 악의적인 행동이 아니라 우연의..

부동산 아파트 투자시 호재를 너무 맹신하지마라

부동산 투자 시 호재는 어떻게 작용할까? 아마 '토지'라면 그대로 흡수하여 호재의 덕을 볼 것이다. 발표 시, 착공 시, 준공 시 하지만 아파트는 어떻게 될까? 아파트 토지와 달리 '실수요성'이 강하다. 가격 상승은 결국 실수요+알파(투자자)이기 때문에 실수요가 받쳐줘야지만 상승 모멘텀이 발휘된다. 토지, 수익형 상가 등과 다른 점을 분석해보면 된다. 결국 호재가 완료가 되어야 실수요 입장에 반응을 보인다. 준공이 되고 임대료가 상승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격이다. 하지만 급격상 시장 상승기에는 조그마한 '호재' 엄청난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하락기에는 엄청난 '호재'도 관심 밖의 일이 되어버린다. 결국 인프라 호재나 정비사업 등과 같은 상품 자체의 호재는 결국 준공 시를 바라보고 투..

오히려 매도시점에 급등하는 것이 낫다

부동산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무엇일까? 바로 비자발적으로 단기 매도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세금'적인 측면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금 때문에 수익률이 현저히 낮아 단기매매를 하지 못하고, 1~2년을 기다렸다가 매도를 해야 한다. 결국 매수할 때 그 1~2년 시점의 시장 상황을 예측해야 한다. 분명 매수할 때 이것을 고려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매수하고 보유 중에바로 급격하게 오르길 바라는가? 오히려 지금 오르고 매도시점에 거꾸로 지는 것이 최악이다. 어차피 매도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천천히 우상향 하거나 매도 시점에 호재가 터져서 매수세가 몰릴 때 팔면 좋지 않은가? 보유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호재가 늦게 반영된다고 불평불만하는가? 그냥 자기 할 일을 해라. 어차피 노력해도 되는 일도 아니..

'위험회피 성향'이 제일 강한 사람이 뛰어들 때가 마지막 '매수세'이다

시장이 언제 하락장으로 끝날까? 바로 끝까지 안 사고 버틴 사람이 매수하기 시작할 때다. 그 사람은 누굴까? 바로 '위험 회피 성향'이 큰 사람일 것이다. 투자 상품은 하락 사이드 확률이 있기 때문에 그냥 현금 쥐고 리스크-테이킹을 안 하려던 사람이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돈을 벌었다고 하고 매체에서는 연일 투자상품 신고가를 보도한다. 그래서 결국 위험회피 성향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 위험'을 느낀다. 그리고 매수를 시작한다. 더 큰 바보가 올때까지 상승하지만 인간은 복제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끝난다. 그러면 결국 하락을 맞이한다. 여기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산 중 제일 안전한 것은 무엇일까? 부동산이다. 대중들이 접할 수 있는 대체 상품들을 나열해보면 알 수 있다. 금이나 현금을 투자자..

부동산 일시적인 정책으로 인한 '조정장'에 매수해라

돈을 버는 원리는 단순하다. 대중과 다르게 하면 된다. 대중과 똑같이 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다. 부동산 조정장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대세하락은 아니고 일시적이란 말이다. 후견지명으로 사후 판별 가능한 영역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정책이 있은 뒤 조정을 거치고 다시 올라왔다. 사람들이 익숙해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다시 가격이 올라왔을까?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이다. 만성적 택지부족과 공급 시차 결국 입지가 좋은 곳은 없어서 못 사는 지경이다. 그런데 여기에 정책이라는 일시적 요인 때문에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잠시 주춤한다. 이때가 '매수 기회'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할인 판매보다도 더한 것이다. 없어서 못 사는 '한정판 에디션'을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고민해보자. 정책적 요인은 ..

부동산 세금을 두려워하지마라, 세금 덕분에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부동산 투자 시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세금'이다. 왜냐하면 대체 가능한 투자 상품인 한국 주식 같은 경우 세금이 없기 때문이다. 상대성이 작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동산은 결국 '세금'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투자 상품이다. 초품아, 학군, 숲세권, 교통 편리성 등 공공자금이 투입되는 인프라가 대다수이다. 결국 우리가 부동산으로 '세금'을 내지만 결국 우리가 낸 '세금'이 집중적으로 쓰이거나 쓰인 곳에 투자를 한다면 - 예를들어 강남을 꼽을 수 있다. 결국 실질적으로 '세금'을 안내는(?) 형국이 된다. 오히려 '세금'은 대중들에게 진입장벽 역할을 해주어 파이를 많이 나누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세금' 쓰일 곳의 부동산에 투자해서 '세금'의 부담감을 없애자. 그리고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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