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1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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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 주식이 최고의 투자처이다
컴퓨터 프로그램 매매가 저는 시간 낭비로 보이고 무언가 획기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오늘날의 정보는 예전보다 훨씬 대중에게 열려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이 수치를 발표하면 인터넷에서 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정보의 질 또한 더 좋아졌습니다. 여러분이 오래 몸 담은 분야가 있고 제가 오래 몸 담은 분야가 있다고 해보죠. 예를 들어 철강산업에 계신 분이 철강업황이 최악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을 텐데 왜 철강주를 안 사느냐는 거죠. 아무리 투자회사가 좋아도 상황이 좋아지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산업계 사람들이 먼저 봅니다. 쇼핑을 하면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 기업을 투자하고 싶으면 마치 냉장고 구매하듯 조사해보면 됩니다. 만약 ..
2021.12.02 -
[모니시 파브라이] 좋아하는 물건을 찾은 후 세일할 때까지 기다려라
'벤 그레이엄'이 마트에서 그날의 가장 큰 할인 품목을 집어오는 사람이라면 '찰리 멍거'는 마트에서 그가 좋아하는 물건을 찾은 후 그 물건이 세일 들어갈 때까지 마트를 매일 찾아갈 그런 사람입니다. 세일하는 날 그 물건을 집어 들고 나오겠죠. 저는 '멍거' 방식이 확실히 더 낫다고 봅니다. 저에게 주시하는 관심 종목 리스트가 있냐고 누가 물어보았습니다. 그런 것 없다고 말하는 제 자신이 조금 뻘쭘하더라고요.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나도 그런 리스트를 준비해야겠더라고요. 아주 좋은 아이디어니까요. 그래서 제가 진정으로 예찬하는 위대한 기업 목록을 뽑고 있는데 지금 이들 주가는 아마도 제가 관심 갈 만한 수준이 아닐 수 있겠죠. 저는 이게 살아 숨 쉬는 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2021.12.02 -
[다니엘 메이어] 카피할 수 없는 한가지
기존 최고 레스토랑을 꼽힌 곳들의 설문조사는 음식, 데코, 서비스에 관한 것이었지 '손님들의 환심을 얼마나 잘 샀느냐?'에 대한 질문은 없었습니다. 그때 현실을 극명하게 깨달았죠. '서비스'가 정말 중요하긴 하지만 단어를 엄밀히 따지자면 약속한 바를 그대로 해줬느냐 즉, 사람들이 원하는 것 줬냐의 뜻인 반면 'Hospitality'라는 것은 '사람들이 미처 생각 못 한 무언가 세심한 배려를 해줬냐?'를 의미합니다. 손님들의 외식 경험에서 "감성적인 포옹"을 해줬는가 말이죠. 내가 원하는 대로 해줬다고 꼭 나의 선호 레스토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처럼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시대에는 바깥세상에 무언가 좋은 아이디어가 보일 때마다 즉시 카피할 수 있고 그 소식은 바로 퍼집니다. '숨은 진주'를 찾는 것..
2021.12.02 -
[찰리 멍거] 거꾸로 생각해보기
우리가 이성적 사고를 못하게 진화를 해왔지만 우리 인간이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트릭 중 하나는 '역으로 생각하기'입니다. 세계2차대전 당시 기상학자였던 저에게 기상도는 어떻게 그리고 날씨는 어떻게 예측하냐고 묻더군요. 비행 허가를 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그 문제를 거꾸로 보았습니다. '많은 파일럿을 죽이고 싶다고 가정하면 쉬운 방법이 뭘까 생각해보는 거죠.' 결론은 기체가 감당할 수 없는 빙결속으로 보내거나 연착륙 전에 연료가 다 떨어질만한 곳에 보내는 것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파일럿들이 죽을수도 있는 곳으로부터 수 마일 떨어뜨려 놓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냥 문제를 뒤집어 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인도를 개선해보라고 하면 인도를 정말 망가뜨리고 싶으면..
2021.12.02 -
[피터 린치] 주식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
주식과 사랑에 빠지면 안 됩니다. 주식은 회사라는 점을 알아두세요. 마치 여러분의 손자인 것처럼 대하면 안 됩니다. 주식을 다룰 줄 알고 "난 이 회사를 이해하고 있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가 악화되고 펀더멘탈이 무너지면 그 주식과 '굿바이'해야 합니다. 주식이란 놈은 그 주식을 소유한 여러분을 모릅니다. 따라서 이 사실을 이해해야 하고 "계속 잘해야만 잘하는 거야"라고 생각하세요. 제 최고의 종목들은 보유한 지 5,6,7년째에 베스트가 되었습니다. 5,6,7일 뒤가 아녔습니다.
2021.12.02 -
[피터 린치] 투자 근거의 확신이 위험의 척도이다
여러분이 고른 회사의 투자 근거가 완성되면 그 종목을 판단하는 강력한 도구를 확보한 셈입니다. 모든 강력한 도구들이 그렇듯이 현명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그 도구에 다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근거를 활용하여 적절한 매수 시기를 선택해보세요. 확신하건대 주식을 매수할 적당한 시기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제가 종목을 추적할 때는 매수 기회가 1년에 한두 번 밖에 안 왔습니다. 그것도 운이 좋았을 때요. 저는 상방은 크게 열려있고 하방은 제한되어 있을 때를 노립니다. 이 밸런스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열쇠입니다. 주식 종목 선택이란 '위험'을 안고 '보상'을 얻는 '거래'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틀렸을 경우 얼마나 잃을 것인지 옳다면 얼마나 벌 수 있을지를 알아야 합니다.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상..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