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 주식이 최고의 투자처이다

2021. 12. 2. 20:47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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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프로그램 매매가 저는 시간 낭비로 보이고

무언가 획기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오늘날의 정보는 예전보다 훨씬 대중에게 열려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이 수치를 발표하면 인터넷에서 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정보의 질 또한 더 좋아졌습니다.

여러분이 오래 몸 담은 분야가 있고 제가 오래 몸 담은 분야가 있다고 해보죠.

예를 들어 철강산업에 계신 분이 철강업황이 최악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을 텐데 왜 철강주를 안 사느냐는 거죠.

아무리 투자회사가 좋아도 상황이 좋아지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산업계 사람들이 먼저 봅니다.

쇼핑을 하면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 기업을 투자하고 싶으면 마치 냉장고 구매하듯 조사해보면 됩니다.

만약 내가 10개 기업을 살 거라면 한 번 적어보십시오.

왜 매수하려는지 5가지 이유를 적는 것이지요.

그리고 1년 뒤에 체크해보세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성장을 지속하는지? 경쟁사가 나타났는지?

내가 잘하고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턴어라운드 기업을 잘하는지?

소형 성장 기업을 잘하는지?

내가 매수가를 높게 잡는 건 아닌지?

4~5년 해보면 나의 소질을 알고 그걸 특화해 나가시면 됩니다.

저는 수천 개의 기업을 보유해야 했는데

일반 개인들은 평생 몇 개만 보유해도 되잖아요.

저와 헤지펀드와의 차이점은 많습니다.

저는 '롱'만 할 수 있었고 '숏'은 할 수 없었습니다.

원자재를 산다거나 유로를 '숏'하는 그런 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많은 레버리지를 이용합니다.

어떤 헤지펀드들은 아주 보수적으로 합니다.

20%만 슛하고 대부분은 롱하는 식으로요.

그것이 간혹 좋은 점은

주가가 과도하게 올라간 어떤 아이디어를 찾게 되면

저 같은 경우는 슛할 수 없고 그냥 패스해야 됐지만

숏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긴 합니다.

헤지펀드 중 '롱'을 했던 곳이 제일 잘되었습니다.

'롱'으로 적중했을 때 벌 수 있는 정도가 손실을 다 만회해주고도 남습니다. 

적중률이 60%라도요.

사실 1/3만 적중해도 그 결과가 무척 좋다면 되는 겁니다.

숏하면 기껏해야 벌 수 있는 것이 90%인데

롱 하면 5~10배도 벌 수 있으니까요.

'신중한 낙관론'이죠.

지금으로부터 5,10년 뒤를 보셔야 합니다.

기업들은 연 7~8% 이익 성장을 합니다.

그 뜻은 배당까지 포함하면 10년마다 2배가 되는 것이고

20년마다 4배, 40년 되면 8배가 되는 것이죠.

그런 것이 여러분이 관심 가져야 할 숫자입니다.

따라서 10~30년을 바라보신다면

주식시장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2년 후엔 어쩔지는 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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