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1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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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중 36계 ‘주위상’(하락장엔 도망쳐라)
중국의 고대 구전 병법 중 최고서인 '삼십육계'를 아는가? '삼십육계 줄행랑'이라는 말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줄행랑이 36계 '주위상'을 의미한다. 삼십육계 병법서에서는 아군이 우세할 때, 비길 때, 불리할 때를 나누어 상황에 맞는 병법 전술을 제시한다. 시장 사이클도 마찬가지이다. 시장이 호황일 때 시장이 보합일 때 시장이 침체일 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침체'일 때 애써 싸우다가 '퇴출'되지 말고 자존심은 버려두고 일단 '도망'가라는 것이다. '도망'도 하나의 전술이다. 투자든 사회생활이든 우린 총성 없는 전쟁터에 무기도 제대로 못 받은 채 뛰어든 것이다. '배틀그라운드'처럼 무기를 스스로 획득하여 자신을 갈고닦아 상대와 경쟁하며 1위를 차지하는 그것이 자본주의 시장이다. 1위를 꼭 차지하라..
2021.07.06 -
국가, 부자 탓하지마라!
당신은 지금 부자들이 자신의 부를 빼앗아 가서 당신이 지금 돈에 허덕인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지금 국가가 자신을 돌보지 않아서 당신이 지금 돈에 허덕인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다고 느낀다면, 평생 그렇게 살 것이다. 부자들이 당신의 부를 빼앗아 간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법적으로 빼앗지 못하는 위치에 있는가? 당신도 노력해서 부자가 되어 빼앗아서 나누어주면 되지 않는가? 왜 집에서 뒹굴뒹굴 티브이나 보면서 빼앗기고 있는 자신의 하찮은 모습을 남탓으로 돌리려고 하는가? 도저히 노력할 시간과 자신이 없어서 자기 합리화라도 해야되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것을 안다면, 지금 바꿔보자. 죽어라 노력해보아라. '젊음'은 당신이 잘해서 내린 상이 아니다. 그 유한한 '젊음'을 바치어 죽도록 노력해보자. 부잣집 아들로..
2021.07.06 -
자산시장을 끝없이 오를 것이란 인간의 ‘심리’를 잠재워야 한다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요인들을 열거할 수 있겠지만 아마 제1요소를 꼽으라면 '심리'일 것이다. 사람이 만약 '감성적'이지 않고, 온전히 '이성적'이라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균형 가격보다 밑돌면 '매수'하고 균형 가격보다 웃돌면 '매도'하는 그런 행위를 할 것이고 그러면 현재의 '투자'시장은 수익률이 현저히 적거나 없어져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란 신이 아니기 때문에 '감정 컨트롤'을 완벽히 할 수 없어 '비이성적' 작용으로 투자시장을 형성해 간다. 오르면 끝없이 오를 것 같아서 따라 사서 내리면 끝없이 내릴 것 같아서 빨리 판다. 거꾸로 해야하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그 단순한 이론을 실천하지 못한다. -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다. 눈앞에 닥치는 그 현상이 ..
2021.07.05 -
어떤 현상은 ‘호재’일까 ‘악재’일까?
여러분은 비트코인이 왜 올랐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호재 작용해서 상승한 걸까? 그저 '풍부한 유동성'과 '마켓 사이클'상 호황기가 겹친 좋은 시장 환경이 낳은 결과이다. 한 번 대중의 심리는 복합적인 요소가 많아야 매우 무겁기 때문에 작용하게 되면 '항공모함'처럼 어느 정도 유지가 된다. 가령, 비트코인의 세금을 매긴다는 현상을 활황기엔 '제도권 편입' 침체기엔 '수익률 하락'으로 해석한다. 어느 현상이 닥치든 상관없다. 그저 시장 상황에 따라 상승 추세이거나 하락 추세이거나에 맞추어 해석해 버린다. 비트코인이 어느정도 오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생각한다. 저금리 환경이며 각종 자산이 오르고 이미 저점을 다진 상태인데 더 오르지 않을까? 먼저 생각한 사람부터 진입한다. 그리고 가격이 뛴다. 나머지 사람들이..
2021.07.05 -
[셰익스피어] 소네트 57(Sonnet 57)
소네트는 정형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을 뜻한다. 종전의 소네트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찬양(찬미)에 가까워 클리셰가 난무하였다. 이에 셰익스피어는 다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자신만의 소네트 형식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셰익스피어(식) 소네트'라고 하였다. 14행으로 3개의 콰텟(quartet, 4행의 묶음)과 하나의 커플릿(couplet, 2행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BAB CDCD EFEF GG의 각운 구조를 따른다. 셰익스피어 소네트라는 연작시집(154편)의 번역을 맡은 피천득 선생님은 "셰익스피어를 감상할 때 사람은 신과 짐승의 중간적 존재가 아니요, 신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라며 번역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벤 존슨을 존경하지만, 나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한다." "셰..
2021.07.04 -
설명이 길어지는 ‘부동산’은 좋은 것이 아니며, 타인의 ‘부동산’을 까내린다고 나빠지지 않는다
명문대를 가면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내가 똑똑하다는 것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명문대가 곧 자신의 '배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록 명문대는 가진 못했지만 지식이 해박한 사람은 꼭 이야기를 나누어봐야 하고 자기 PR을 열심히 하여야 상대방이 똑똑함을 인지할 수 있다. 좋은 '부동산'을 고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내가 고르고 싶은 '부동산'을 누군가에게 추천하듯이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만약 설명 거리가 주저리주저리 길어지고 칭찬인지 욕인지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좋은 상품일수록 간결하고 명쾌하게 설명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강남'이다. 이 한마디로 끝나는 것이다. '저 서울대 다녀요.'와 같은 이치이다. 결국 주저리주저리 자신의 부..
202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