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길어지는 ‘부동산’은 좋은 것이 아니며, 타인의 ‘부동산’을 까내린다고 나빠지지 않는다

2021. 7. 4. 22:25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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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를 가면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내가 똑똑하다는 것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명문대가 곧 자신의 '배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록 명문대는 가진 못했지만 지식이 해박한 사람은 꼭 이야기를 나누어봐야 하고

자기 PR을 열심히 하여야 상대방이 똑똑함을 인지할 수 있다.

좋은 '부동산'을 고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내가 고르고 싶은 '부동산'을

누군가에게 추천하듯이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만약 설명 거리가 주저리주저리 길어지고

칭찬인지 욕인지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좋은 상품일수록 간결하고 명쾌하게 설명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강남'이다.

이 한마디로 끝나는 것이다.

'저 서울대 다녀요.'와 같은 이치이다.

결국 주저리주저리 자신의 부동산의 좋은 점을 설명해야 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된다.

그리고 역으로

'좋은 부동산'일수록 흠을 잡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일명 '욕세권'이다.

좋은 부동산이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는데

그 가격과 가치의 괴리를 굳이 설명하려고 든다.

하지만

상대방의 '좋은 부동산'의 결점을 아무리 잡아 뜯어도

그 부동산의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결점을 잡아 뜯는 사람은 결코 '나이스 한 사람'이 아닐 것이며

그런 사람이 까내린다한들 무거운 '대중'의 마음을

움직 일정 도의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시간'만 소비하는 것이다.

좋은 부동산과 좋지 않은 부동산

답은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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