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현상은 ‘호재’일까 ‘악재’일까?

2021. 7. 5. 20:16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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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비트코인이 왜 올랐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호재 작용해서 상승한 걸까?

그저 '풍부한 유동성'과 '마켓 사이클'상

호황기가 겹친 좋은 시장 환경이 낳은 결과이다.

한 번 대중의 심리는 복합적인 요소가 많아야

매우 무겁기 때문에 작용하게 되면 '항공모함'처럼 어느 정도 유지가 된다.

가령, 비트코인의 세금을 매긴다는 현상을

활황기엔 '제도권 편입'

침체기엔 '수익률 하락'으로 해석한다.

어느 현상이 닥치든 상관없다.

그저 시장 상황에 따라 상승 추세이거나 하락 추세이거나에 맞추어 해석해 버린다.

비트코인이 어느정도 오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생각한다.

저금리 환경이며 각종 자산이 오르고

이미 저점을 다진 상태인데 더 오르지 않을까?

먼저 생각한 사람부터 진입한다.

그리고 가격이 뛴다.

나머지 사람들이 또 진입한다.

또 가격이 뛴다.

'지금 안사면 더 오른다'

'조바심'이라는 친구가 사람들을 부추긴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사줄 수요층이 모두 진입하였을 때

'버블'이라는 것이 형성되고,

결국 종국에서 터지게 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2008년 전후로 '강남'이 '미분양'이었다면 믿겠는가?

그렇다.

시장 상황이 안 좋으면 아무리 '강남'이라도 사람들은 외면하게 된다.

'투자 지연'으로 이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더 떨어질 것 같으니까

'공포'로 가득 찬 시장은 그야말로 '생지옥'을 방불케 한다.

그때는 지하철 연결 호재가 작용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

요즈음은 'GTX' 소식만 나오면 착공도 전에 가격이 선반영 된다.

이렇게 '심리'란 무서운 것이다.

활황기 때 '조바심'이 나타나고

침체기 때 '공포심'이 나타난다.

그리고 근거는 뒤늦게 갖다 붙이게 된다.

결국 정책이든 각종 호재이든 시장 상황에 따라 해석은 각기 다르다.

저점을 다지고 금융환경이 좋아지고 완화 정책이 나오고

그리고 거기에 '심리'가 덧붙여진다.

투자의 귀재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이 백번 옳다.

'돈  + 심리 = 추세 '

하지만 투자의 기본인 '물극필반'을 믿지 마라.

그것만 알아도 당신은 투자의 성공에 다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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