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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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삶에 대한 조언
나는 사십 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가지를 깨달았다. 이 세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 가를 알게 되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것 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쁘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 그렇다면 내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둘째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는 것인가. 모두가 나를 좋아..
2018.03.22 -
[공자] 일화와 명언
공자는 기원전 551년 노나라에서 태어났습니다. 세 살이 되는 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힘겹게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예법에 관심이 많았으며, 열다섯에 이미 학문에 뜻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20세에는 관직에 나갔는데 창고의 출납을 관리하고 가축을 기르는 말단 벼슬이었지만 자신의 직분에 충실히 하였습니다. 또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예'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는데 노나라 귀족인 맹의자 등이 예를 배우러 올 정도였습니다. 51세에 중도를 다스리는 책임자가 되었고 이어 법무부 장관 격인 대사구에 임명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재상으로서의 실권까지 부여를 받았습니다. 공자가 사법과 행정, 외교 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노나라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지만 그걸 두려워한 제나라의 계책으로 공자..
2018.03.18 -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9가지 언어 습관
1. 상대방을 인정하고 칭찬해라! 사람을 움직이려면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까다로운 사람과 대면하게 되더라도 상대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상대를 움직이기가 용이합니다. 특히 감정적인 반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에게 논리적으로 설득하려 한다거나 칭찬을 하는 것은 소 귀에 경 읽기입니다. 또한 상대방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은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만드는 기본적인 노하우입니다. 칭찬받기를 싫어하는 인물로 알려진 나폴레옹도 부하가 "저는 칭찬을 싫어하는 각하의 성품이 존경스럽다" 라는 칭찬을 듣고는 몹시 흐뭇해했다고 합니다. 타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은 소중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2. 상대방의 장점과 개성은 존중하라!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의 장점과 개성..
2018.03.17 -
[윤소정] 써먹지 못하는 인문학은 인문학이 아니다
요즘 윤소정 대표님은 공부 디톡스 중이라고 합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독소가 쌓이듯 많이 많이 면 탈이 나고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 자신은 최근에 책을 쓰려고 하는데 굉장히 글을 잘 쓴다고 자만을 했다고 합니다. 일주일 만에 파워블로거가 되기도 했고 주위에서 칭찬도 많이 하여 책을 잘 쓸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한 가지 있었고 바로 꼭 똥줄을 타야 잘한다는 것입니다. 초중고 내내 벼락치기하는 습관이 되어서 일을 할 때도 그런 습관이 배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을 쓰는 것은 장기전이라 어렵다고 하네요. 영감이 오지도 않고 남편 등 남 탓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솔로 일 때는 밤에 외로워서 글을 잘 쓸 수가 있었는데 결혼을 하니 밤에 같이 TV 시청을 해야 돼서 별거 신청을 하..
2018.03.09 -
[초한지] 항우와 유방의 리더십의 차이
전국 7웅, 7개의 나라로 나뉘어 서로 대결하던 중국의 전국시대! 이때 진나라 왕 '영정'이 나머지 여럿 나라를 차례로 정복하며 중국 대륙을 통일했고 그가 바로 그 유명한 진시황제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방궁, 만리장성들 대규모 공사에 백성들은 무자비하게 동원하였고 그에 엎쳐 엄격한 법을 적용해 백성들의 원망이 점점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진시황제가 죽고 혼란에 빠지자 곳곳에는 다시 옛 나라들을 되살리려는 움직이기 일어나고 그중 옛 초나라의 장수 항량에게 영웅의 기질을 타고난 뛰어난 장수 '항우'라는 조카가 있었습니다. 옛 왕실의 후손을 다시 왕으로 세우며 황량과 항우는 초나라를 되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훗날 항우의 라이벌이 될 유방은 보잘것없는 농사꾼 집안에서 태어나 동네 건달에 산적질로 ..
2018.03.08 -
[에이브라함 링컨] 유명한 일화와 게티즈버그 연설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링컨은 종종 부상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번은 의사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한 젊은 병사에게로 링컨을 안내했습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병사는 링컨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우리 어머니에게 편지 한 통만 써주시겠습니까?"써주시겠습니까?" 펜과 종이가 준비되었고 대통령은 정성스럽게 젊은 병사가 하는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보고 싶은 어머니, 저는 저의 의무를 다하던 중에 심한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회복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제가 먼저 떠나더라도 저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존과 메리에게도 저 대신 입 맞춰 주세..
201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