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에이브라함 링컨] 유명한 일화와 게티즈버그 연설

NASH INVESTMENT 2018. 3. 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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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링컨은 종종 부상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번은 의사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한

젊은 병사에게로 링컨을 안내했습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병사는 링컨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우리 어머니에게 편지 한 통만 써주시겠습니까?"써주시겠습니까?"

펜과 종이가 준비되었고

대통령은 정성스럽게 젊은 병사가

하는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보고 싶은 어머니,

저는 저의 의무를 다하던 중에

심한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회복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제가 먼저 떠나더라도

저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존과 메리에게도 저 대신 입 맞춰 주세요.

신께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축복해 주시기를 빌게요.'

병사는 기력이 없어서 더 이상 얘기를

계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링컨은 젊은이 대신

편지 말미에 서명을 하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위해 링컨이

 이 편지를 대필했습니다.'

젊은 병사는 그 편지를 자신에게

보여 달라고 부탁하였고

마침내 편지를 대신 써 준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게 되었고 매우 놀랐습니다.

병사가 물었습니다.

"당신이 정말로 대통령이신가요?"

링컨이 조용히 대답하였습니다.

"그렇소. 내가 대통령이오."

그런 다음 링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는가를 그에게 물었습니다.

병사가 말했습니다.

"제 손을 잡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편안히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실내에서, 키가 크고 수척한

링컨 대통령은 청년의 손을 잡고

그가 숨을 거둘 때까지

그에게 따뜻한 용기의 말을

나지막이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날 백악관을 방문한 비서관이

대통령실로 들어가려는 찰나,

복도 한쪽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비서관이 자세히 보니

그는 다름 아닌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부 대통령을

헐뜯는 사람들로부터

'대통령은 시골뜨기라서 품위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있던 터라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그런 부분을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신분으로 구두를 닦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구설수를 만들 수 있기에

좋지 않게 생각됩니다."

그러자 대통령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자신이 구두를 닦는 게 부끄러운 일인가?

자네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나?

대통령은 국민의 위해 일하는

공무원임을 명심해야 하네."

"세상에는 천한 일이란 없네.

다만 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이네."

링컨이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백악관 옆에는 학교가 있었습니다.

링컨은 가끔 백악관 창가에서

학교 운동장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즐겨봤습니다. 어느 날, 창틈 사이로 아이들의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링컨이 창 밖을 내다보니,

한 소년이 몇 명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울고 있고, 아이들은 그 소년을 가난뱅이라고

놀려대고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남북전쟁에 참전하였다가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홀로 청소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깨끗한 복장과 구두를 반질 반질하게

닦고 등교하라고 했지만 소년의 구두는 너무 낡아서

광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링컨은 이 소년에게 선물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튿날 소년의 집에는 커다란 선물 보따리 하나가

배달되었고, 그 속에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이 가득 담겨 있었고, 소년이 입을 멋진

새 옷과 새 구두가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소년은 광채 나는 구두와 멋진 새 옷을 입고 등교했고,

친구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졌습니다.

 링컨이 존경받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망설임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지금 이 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링컨은

아버지가 명문가의 신발을 만드는 직공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명문가 출신의 상원 의원들은

신발 제조공 아들 밑에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자손심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한 상원의원은 링컨이 상원의원을

상대로 연설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을 때

자신이 신고 있는 이 신발이

링컨의 아버지가 만든 것이라고 조롱을 하였습니다.

이때 링컨은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덕분에 한 동안

잊었던 제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최고의 신발만 만드시던 아버지의

신발이 불편하시다면

 제가 최선을 다해 고쳐드리겠습니다.

제가 여러분 앞에서 아버지를

 자랑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회장에는 한동안 침묵이 흘렀고

대부분의 의원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흐느껴 울었습니다.

링컨은 위대한 정치가로 꼽는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용기 있고

겸손한 사람이었고

신발을 만드는 직공이었던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했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대통령의 영예를 누리기까지

무수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1816년 가족 파산, 1831년 사업실패,

1832년 주의회 의원 낙선

1833년 사업 재실패, 1834년 약혼녀 사망,

 1836년 신경쇠약으로 병원 입원,

1843, 48년 하원의원 두 차례 낙선

1854,58년 상원의원 두 차례 낙선

이렇게 실패할 때마다

그에게는 절망의 유혹이 다가왔습니다.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굴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실패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1960년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실패의 감정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거나,

이에 굴하여 염려를 하거나,

걱정의 유혹을 뿌리치고 전진을 하거나,

'어떤 것은 선택하느냐는 우리의 자유다'

다음은 '게티즈버그 연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이 대륙에 자유의 정신으로 잉태되고

 만인이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신념으로 봉헌된 새로운 나라를 세웠습니다.

지금 우리는 바로 그 나라가,

아니 이러한 정신과 신념으로

잉태되고 봉헌된 어느 나라이든지,

과연 오래도록 굳건할 수 있는가 하는

시험대가 된 거대한 내전에 휩싸여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전쟁의

거대한 싸움터인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바로 그 싸움터의 일부를,

이곳에서 자신의 삶을 바쳐 바로 그 나라를 살리고자

한 영령들의 마지막 안식처로 봉헌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이 봉헌은 지극히 마땅하고 옳습니다.

그러나 더 큰 의미에서 보자면,

우리는 이 땅을 봉헌할 수도 신성화할 수도 없습니다.

여기서 싸웠던 용맹한 전사자와

생존 용사들이

이미 이곳을 신성한 땅으로 성별 하였기에,

 보잘것없는 우리의 힘으로

 더 보태고 뺄 것 따위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오늘 우리가 여기 모여하는

 말들을 별로 주목하지도

 오래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나,

그분들이 이곳에서 이루어낸 것은

 결단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 자리에서 우리 살아있는 자들이,

여기서 싸웠던 그분들이 그토록 고결하게

전진시킨 미완의 과업을 수행하는 데

우리 스스로를 봉헌하여야 합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있는 그 위대한 사명,

 즉 고귀한 순국선열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 바쳐 헌신했던

그 대의를 위하여 더욱 크게 헌신하여야 하고,

이 분들의 죽음을 무위로 돌리지 않으리라

이 자리에서 굳게 결단하여야 하며,

이 나라가 신의 섭리 아래에서

자유의 새로운 탄생을 누려야 할 뿐 아니라,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치가 지상에서 소멸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 위대한 사명에 우리 스스로를 봉헌하여야 합니다


차별이 다분했던 그 시대에

대통령이라는 최고 직위에 있음에도

모두에게 똑같이 대해준 사람이었습니다.

리더의 자질인 솔선수범을 갖추었고

시민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동정과 연민을 할 줄 아는 가슴을

지닌 몇 안 되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마음을 진정으로 움직일 줄 아는 사람

위의 유명 일화와 연설문을 바탕으로

깊게 깨우쳐 진정한 인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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