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일] 혼자 사는 뇌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

2018. 3. 7. 23:30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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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는

'뇌는 인간의 지성과 감성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라고 말을 했고

현재 이보다 더 나은 정의는 없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뇌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는데

들여다보니 뇌는 안에

1,000억 개의 뉴런이라는 세포가 있는

덩어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뇌를 연구하는 것이 자신에게는 매우 행복한 일이고

그 이유는 매일 연구하면서 뇌에게

조금씩 배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뇌가 자신에게 주는 가장 좋은 교훈은

'뇌는 매일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고

뇌를 통해 성장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뇌의 발전 과정을 나타내는데

왼쪽을 보면 뇌는 처음 만나면

 점점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관계를 만들고 나와 잘 맞으면 유지를 하고

잘 맞지 않으면 점점 끊어 간다고 합니다.

뇌에서 가장 중요한, 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통'인 것이지요.

다른 세포와 달리 이러한 소통을 위해서

뇌는 굉장히 특별한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시냅스'

(뉴런 상호간 또 뉴런과 다른

세포 사이의 접합 관계나 접합부위) 접합부위)라고 하네요.

보시다시피 물리적인 접촉 없이 떨어져 있는데

 둘은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둘 간의 소통은 신경전달물질

이라는 것을 통해서 하는데

사실 상대방 뉴런이 기쁜 일을 전달할 때는

사람을 흥분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전달하고

우울할 때는 억제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라는

인류의 유산인 명화를 보았는데

 뇌의 해부 구조와

 매우 똑같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첫 만남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 쪽이 뇌가 되고 거기에는

중추 뉴런도 있고 세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후각 뉴런 등이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과 사람의 사이

즉, 후각 뉴런과 중추 뉴런 사이에는

'체판'이라고 하는 구조로 나뉘어 있는데

아마 미켈란젤로는 예술가가

아닌 신경해부학자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의심을 단정으로 만들어 준

계기가 있었는데

그림을 꼼꼼히 들여다보니

 바로 닿지 않은 손이

'시냅스'를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 그림의 뉴런처럼 사람도 시냅스처럼

소통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소통은 매우 중요하며

 현대에서는 더더욱 중요하고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과학계에서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과거에는 아인슈타인처럼

 한 사람의 굉장한 과학자가 있으면

인류의 문명이나

 과학을 굉장히 발전시킬 수 있었으나

현대는 사회와 기술이

복잡하여 혼자서

이룰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협력하고 소통해서

 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잘 되지 않고 항상

그것이 힘든 부분이라고 하네요.

미국의 있는 어느 연구소에서

 원숭이 3마리로 연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림에서 보는 거와

같이 원숭이 3마리가 가부좌를 틀고 있고

머리에는 뇌 신호를 뽑는

전기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앞에 있는 원숭이는 가상의 원숭이이며

이 원숭이들이

자기의 의지대로 손을 움직일 수 있는데

각각  좌우, 전후, 상하로

 즉, 2차원으로만 움직 일 수 있어

3차원에 있는 물건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3마리의 원숭이들이 합심하면

 3차원에 있는 물건을 잡을 수가 있습니다.

한 7주 정도 연습을 하고 원숭이들도

 자신들이 합심을 하여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3차원에 있는

 물건을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을 잡을 때마다 간식을 상으로 주어서

점점 더 많이 잡았다고 합니다.

원숭이 3마리가 머리를 모으니 할 수 없던 일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이죠.

문제일 교수님은 학교 다닐 때 이러한 경험을

 자주 겪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팀 리포트를 내면 처음에는

학생들이 반항하고, 빠지고 하지만

나중에는 원숭이들처럼 힘을 합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점수가

나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협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

 즉.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가라고 합니다.

소통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경찰 조사를 하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굉장히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분이 20여 년 전 사별을 하였고

자식들에 의존하면서 살았는데

자신들이 다 출가하여 홀로 남아

극도의 외로움이 우울증으로 번져

정신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약물 치료를 하지 않을 때

도벽이 생겨서 이런 짓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 사람은 홀로 된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고 하네요.

교도소에서 말썽을 부리면 독방에

보내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합니다.

실제 미국 연구에 따르면

중범죄자들이 모여있는 교도소에는

 대부분 죄수들을 독방에 가두게 되는데

나중에 뇌를 보면 손상이 가있거나

 치매에 걸린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혼자 있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캘리포니아 어느 교소의 보고를 보면

교도소의 70%의 자살은 독방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더 많은 연구를 보면 재밌는

 사실들이 많다고 합니다.

왜 우리는 외로움을 느끼고?

외로움 때문에 힘들어하는가?

우리의 뇌에는 외로움을 느끼는 곳이 있는데

이 연구자들은 쥐를 이용해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 대가족처럼 웅성웅성 지내는 쥐와

태어나자마자 혼자 떼어놓고

 지내는 쥐를 키우고 뇌를 검사하였는데

유독 혼자 사는 쥐의 뇌에서만

특별하게 활성이 되는

뇌의 위치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즉 사람들이 혼자가 되면 특별하게 활성화되는

 뇌의 위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지요.

더욱 재밌는 것은, 한 번 외로움을

경험한 쥐가 모여있는 쥐에 보냈다가

다시 혼자 있도록 하면

 더 힘들어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얘기는 한 번 외로움을

경험한 사람은 다음 외로움에 더

괴로워한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들도 사랑하는 사람을 외롭게 한 적이 없을까요?

실제로는 혼밥, 혼술이 하면서

이어폰을 꼽고 음악 들으면서

자신만의 세상에 빠지게 되지요.

회사나 학교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무조건 바뀌어야 하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이뤄야 될 것들이 많으므로

 사람들과 어울려야 된다고 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경쟁의 대상이 아니고

 협력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하여야 된다고 하네요.

자신과 우리들의 만남도 이제 시작이며

이제부터 모두의 뇌는 뉴런들처럼

서로 잊지 않으려고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매일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가고

뇌 속에 뉴런들은 매일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만난다고 합니다.

사람 '인'의 한자처럼 사람은 기대어 살고

만나기 싫고 귀찮아도 사람 '인'자처럼 기대고

소통하고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뉴런처럼 소통을 하고 사회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중요하며

자기만을 생각하는 구성원은

우리 몸에는 자기만을 생각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배출하여

 자신만 영양분을

섭취하는 암세포와 같으며

결국 자신의 주인이

 죽고 자신도 죽는다고 합니다.

암세포와 같은 구성원은

사회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가 사람 '인'처럼

 주변 사람과 많이 소통하고

계속 따뜻하게 대하면 우리가

바로 사회에 있는 행복한 뉴런이 되고

우리 사회 전체가 행복한 뇌가 되어서

 좀 더 행복하고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하시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정말 좋은 강의를 잘 들었습니다.

요즘 시대의 클리셰는 바로

 '인적 네트워크'

인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소통을 하여야

발전이 있는 법이지요.

인적 자원이 자신의 인맥이 되고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 혼자 살면 때로는 즐거울지도 몰라도

우리의 뇌가 반응하여 결국 외로움을 느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바로 주위의 사람들과

소통을 시작으로

점점 퍼져나가 다소 모르는 사람과도

말을 트고 점점 인맥을 펼쳐나가서

금맥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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