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피카도]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지는 진짜 이유

2018. 3. 6. 14:07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반응형

'TED'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두문자이고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입니다. 

누군가가 쿠바를 언급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클래식 자동차?, 아니면 질 좋은 시가?

아마 유명한 야구선수를 

떠올릴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북한을 언급하면요?

미사일 발사나 악명 높은 국가 지도자를

떠올릴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절친 '데니드 로드먼'을

떠올리수도 있지요.

잘 떠오르지 않는 한 가지는

바로 나라의 비전이나

'개방 경제' 즉,

'국민이 다양한 범위에서

 합리적인 제품으로

접근이 가능한가'

 라고 합니다.

피카도는 이 나라들이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는지

논하려는 게 아니고 단지 그들의

예시로 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수출을 금지하고 지역 산업을 보호하는

무역정책으로부터 영향받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국가와 국민들의 예시로 말이죠.

최근 우리는 무역을 통제하고,

자국의 지역, 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많은 나라에 대해 듣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그럴듯 하게 들릴지 몰라도

사실은 '보호무역주의'를 뜻한다고 합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도 이를 들어봤고

브렉시트 논쟁에서도 들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프랑스 대전에서도

이에 대해 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언급되는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야망을 가진 많은 정치 지도자들은

보호무역주의가 좋은 것인 양

 선전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제, 자신은 왜 보호무역주의를 좋게

여기는 지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무역은 때때로 불공평해 보이기 때문이죠.

어떤 이들은 무역을 탓하고

미국 내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의

원인이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수년 동안 우리는

미국의 고소득 제조업 일자리의 감소에

대해 들어왔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 내 제조업이 감소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요.

많은 회사들이 외주 업체를

중국, 멕시코나 베트남같이

노동력이 저렴한 해외 시장에

위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들은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이나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같은

무역협정이 때론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무역 협정 때문에 회사들이

일자리를 뺏어간 다른 나라들이 만든

값싼 상품들을 미국으로 재수입할 수 있도록

허락하기 때문이라면서 말이죠.

수출업자는 유리하고,

수입업자는 불리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미국 제조 분야 생산량은

실제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자리를 아주 많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57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일자리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유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마이크 존슨 씨는

멕시코 몬테레이의 미구엘 산체스 씨 때문에

공장 일자리를 잃은 게 아닌 것처럼 말이죠.

마이크 씨는 기계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합니다.

사라진 제조업 일자리 중 87%는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이루었기 때문에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것은 사라진 제조업 일자리 중

10분의 1만이 '해외 업무 위탁' 때문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현재, 이것은 미국에서만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며

자동화는 세계 모든 나라의 모든 생산라인으로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직장을 잃었고

신문에서 여러분의 전 직장이 마침

중국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을 보면

여러분은 일대일로 교체되었다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사람들은 무역이 오직 두 나라 간에만

벌어진다고 여기는 것 같이 느낀다고 합니다.

한 나라의 생산자가 상품을 생산하고

그것을 다른 나라의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

이것은 마치 생산국은 유리하고

수입국은 불리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하네요.

자신은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일하는

'생산 전문가'이며

우리가 현재 사용 중인 많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는 생산자들이

촘촘히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멕시코 시티의 최전선에서 자신이 본 것은

사실 위 사진처럼 실제로 

이루어지는 무역의 정확한

묘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자신은 얼마나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는지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골프채부터 노트북과 인터넷 서버, 자동차 심지어

비행기까지 말이죠.

그리고 그 생산과정 중 무엇도 직선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 가지를 예로 듭니다.

몇 달 전 자신은 멕시코 케레타로 주에 위치한

다국적 항공 우주분야 기업의

생산공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류팀의 VP가 완성된 꼬리 모두 개를가리켰고,

그것은 프랑스에서 생산된 패널로

미국에서 수입한 부품을 이용하여

멕시코에서 조립되었다고 합니다.

꼬리 조립이 완료되면 그것은 회사의

주요 조립공장이 위치한 캐나다로

 트럭을 통해 보내진 다고 합니다.

날개나 좌석, 작은 창의 빛 가리개 같이

수천 개의 다른 부분들이 모이는 곳으로 말이죠

모든 것들은 새 비행기의 

부품이 되기 위해 모인다고 합니다.

생각을 해보면

이 새 비행기는 첫 번째 비행을 하기도 전에

앤젤리나 졸리보다도 더 많은 여권 도장을

가진 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우리가 매일 쓰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전 세계 나라들에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스킨 크림부터 비행기까지.

경제학자 마이클 포터가 

이 현상을 잘 설명했다고 합니다.

몇십 년 전 포터가 말하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교환하는 것이 국가에게 가장 유리하다"

포터가 이 부분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은

'분업'과'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이러한 예시를 보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만약 30%의 국경세가 매겨졌다고 치면

아마 가격이 꽤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링컨 MKZ는 3,700달러에서 48,000달러로

60인치 Sharp HDTV는 898달러에서 1,167달러로

16온스 CVS 스킨은 13달러에서 17달러로

인상될 것이라고 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이것은 단지,

미국과 멕시코 사이 관계만

따졌을 때라고 하네요.

모든 연결 관계만큼 이것을 곱해보면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네트워크를 분해해

오직 한 나라에서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단지 사라진 제조직의

10분의 1만 보호할 수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만약 집이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혹은 부엌 리모델링이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일반적으로 다른 모든 건설업자들,

도면을 제작하는 건축가나

기반 공사를 하는 지반 공사 업체

배관공, 목수 등을 통솔하는 종합 건설업자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종합 건설업자는

한 회사를 선택해서

모든 것을 맡기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정말 바보 같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합 건설업자는 전문가들을 선발합니다.

왜냐하면 집을 짓거나

 부엌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익히기에는 수년이 걸리기 때문이죠.

그중 몇몇은 특수한 훈련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건축가가 여러분의

 화장실 변기를 설치하기를 원하시나요?

당연히 아닙니다.

이 과정을 산업 세계에 적용을 해보면 된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회사는 그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잘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생산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모두 교환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이런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들 간의

세계적인, 상호 연결된, 상호 의존적인 네트워크에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네트워크들은 너무나 촘촘히 연결되어있어

이를 해체하고 한 나라에서만 제품을 생산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 한 가닥에 집중을 해보면

윌슨 연구소에서 말을 하기를

미국과 멕시코 사이 5,000억 규모의 무역의 40%가

'공유 생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약 2,000억 달러로

포르투갈의 GDP와 맞먹는 수치라고 하네요.

상상을 해보면

미국이 모든 멕시코 수입품에

20% 국경세를 매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멕시코가 가만히 있을까요?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비슷한 국경세를 매길 것이라고 합니다.

보복과 보복이 뒤따르며

가령 20%의 세금이

국경을 넘나드는 모든 제품과 부품들에 부과되고

아마 40% 인상된 국경세, 혹은 80%나

그 이상의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비용들은 여러분과 

자신에게 부과가 된다고 합니다.

위의 현상을 잘 고려해보면

 거의 모든 직업, 약 87%는

우리의 생산성 향상 때문에 사라졌고

불행히도, 이 직업들은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사라졌다고 하네요.

진짜 문제는

1~2년 후 어차피 사라지게 될 직업들을 보전하기 위해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의 가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정도까지

올리는 것이 타당한지 말이죠.

사실, '공유재산'은 우리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제한된 전문성과

한정된 자원으로부터 더 많이 얻는 동시에

싼 가격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공유 생산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공유 생산이 원재료와 부품, 그리고 완제품의

효율적인 국경이동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제조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이유를

명확하고 적나라하게 들어낸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역이 필요한 이유도 배웠고요.

앞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대부분 대체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역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는데

아주 간결하고 주변의 예를 들어설명을 해주셔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강의를 통해

한 가지라도 건져 자기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