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사장이 되는 방법

2018. 3. 6. 01:00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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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창업에 대한 열풍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정년퇴직도 빨라졌고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도 희미해지고 대학생들이 졸업 후 취직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 와중에서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만들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여러 기회들이 열렸다고 합니다.

김봉진 대표님은 회사를 창업하고

3년 정도가 지났는데 그동안 겪었던 이야기들

느꼈던 것들을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직원이 꽤나 있는데

처음 20명 정도가 모였을 때는

여자 직원이 없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

고민했더니

이름을 '우아한 형제들'이라고 지어서

때문 아리고 하네요!

그래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고

회사를 바꾸며 인테리어를 손봤더니

여직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 80명 정도의 직원이 있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창업을 해야겠다.

'기업가가 되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김봉진 대표님께서 어렸을 때

빈센트 반 고흐를 보며 화가를 꿈꾸었다고 합니다.

평생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내 영혼을 아주 깊이 있게 파고들어서

그림 그려 외롭게 폐병환자가 돼서

죽은 다음에 나의 자식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부자가 되는 것을 상상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어른들은 화가를 '환쟁이'라고 부르며

집안의 골칫거리로 여겼다고 합니다.

화가가 되고 싶어 고등학교 진학 시

예고를 보내달라고 아버지께 부탁을 드렸는데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해

아버지는 예고 가는 것은 포기하는 것을 권유했고

받아들이고 공고를 가게 됐다고 하네요.

하기 싫은 것 하게 되니 붓을 들고 싶었는데 납땜질만 해서

학교를 정말 다니기 싫었다고 합니다.

성적도 42명 중에 40등을 하게 되었고 뒤의 2명은 축구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에게 정말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 집에서 지원을 받고

미술학원을 다니고 디자인으로 전공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그림을 그리면 무조건 화가가 되어야 된다고 알았지만

고등학교 때 '디자이나'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하고 싶은 거 대학생이 돼서 디자인을 전공했더니

장학금도 받고 재미있게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자신에게

'사업을 할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대해 여쭈어 보러 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자신은 정말 잘 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게 되니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게 된다고 하네요.

다른 업종에서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들, 대표이사님들을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그런 분들을 만나면서

이런 분들이 다 각자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사업을 하시고 성공스토리를 그려가시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면 하나같이 다 다르고

똑같은 분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나름대로 이런 분들이

어떻게 사장이 되었는지 분석을 하였다고 하네요!

3가지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사장의 아들로 태어난다'

라고 합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면

사장이 될 수 있고 제일 간단하다고 합니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하버드에서 MBA를 딴다'

이라고 합니다.

학창 시절 하루에 2시간씩 자면서

이루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위의 두 가지는 들으면

 참 우울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99.9% 백도 없고, 공부를 못해도

방법이 있다! 고 합니다.

세 번째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초등학생이 중학생들에게

놀아달라고 하면 놀아주지 않습니다.

초등학생이 중학생과 놀 수 있는 방법은

중학생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등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최고'가 되면

'최고'와 놀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면

최고의 개발자와 일할 수 있고

최고의 전략기획, 영업가와도

일할 수도 있으며 그러면서

신뢰를 쌓아 다른 투자가들한테

투자를 유치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봉진 대표님은 최고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자신은 28살 디자인 팀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기업 임원들한테 최소 1억부터 몇십억짜리

디자인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됐었고

대기업 임원들은 28살인 자신을 보고

자신들의 커피 타고 복사하는 신입사원이

저런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들어주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뭐가 잘못되었나?라고 생각을 했고

다른 방법들을 찾으러 다녔고

위 같은 분들에게 디자인을 정말 잘하는 사람처럼

보여야겠다고 결론을 짓고

유명 크리에이티브를 오마주 삼아

머리를 빡빡 밀고 뿔테 안경을 끼고

턱수염을 기르고 검은 옷을 즐겨 입었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경험을 토대로 느낀 것은

어떤 일을 하면서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항상

'좋아하는 일을 시작해라'라고 말씀을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번 시작했으면

그 일을 좋아하는 훈련을 해야 된다'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시작한 사람은

자꾸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3개월 정도 해보고

이 일이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고 느끼면

또 다른 것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계속하다 보면 그 친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일을 좋아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네요.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김용진 대표님은 처음에 디자이너가 되면

고급 외제차를 끌면서 넓은 사무실에서

스카프를 두르고 멋지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살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매일 밤을 새우고 돈도 많이 못 번다고 하네요.

3년 차 4년 차가 되었을 때는

겨우 카드값을 메꾸었다고 합니다.

그 일을 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멋져 보이지만

실제로 굉장히 힘든 일들이 많다고 하네요.

자신은 중간에 창업을 하기도 했는데

그때 2억 정도 큰 빚을 지었고

비극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희극과 비극을 다 겪고 나면

진짜로 그 일을 사랑하게 되고

정말 최고가 될 준비가 끝나게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정말 좋아해서

7~8년 동안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지만

즐겁게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있었고

그 친구는 그래서 최고의 기획자,

최고의 디자이너와 일을 하게 되어

'애니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예를 들어

값싸고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연습하고 노력한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전국 100개 이상의

매점을 가지고 있는

'국대 떡볶이'의 대표라고 합니다.

그 친구는 매일 그것만 생각했다고 하네요!

또 한 친구는

야채에 대해서 최고가 되기 위해

매일 새벽 일어나서 야채에 대해

공부하고 좋은 야채를 고르려고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라고 합니다.

우아한 형제들에서는

배달음식점 정보를 모으는 일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하찮고 작은 것이라 여기는

전단지를 열심히 모았고 위대한 서비스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전단지를 어떻게 잘 주울까?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잘 주울 자신이 있다고 하네요.

쓰레기통도 뒤지고 그물망도 뒤졌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전단지를 잘 줍는 사람이 되니

사업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큐 철도 설립자는

'신발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 정리를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렇게 된다면 신발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어떠한 얘기냐 하면

어떤 작고 사소한 것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내 앞에 있는 것, 그것들을

끊임없이 잘 만들어내면 점점 더 자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위대한 기업이 된다고 합니다.

경영, 마케팅, 자본금, 투자, 좋은 사람

어떻게 모으는지,

전략,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알고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몸에 배어있는 꾸준함'

'이 일을 왜 하고 세상에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까 하는 소명의식'

그리고

창업이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과정

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요즘 떠오른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님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들을 들으니

가슴을 후벼 파는 느낌이 듭니다.

창업이 지금 열풍이지만

무턱대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아닌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실패도 겪고

죽을 만큼의 노력을 하면 최고가 되고

최고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업이 잘 된다라는 메시지를 잘 새기어

창업을 막 시작하려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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