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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행복한 직장의 비밀 : 우문우답

NASH INVESTMENT 2018. 3.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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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꿈의 직장은 무엇인가요?'

어떤 분들은 리더가 없는 직장,

 내가 출근하고 싶을 때만 출근하는 직장

그리고 연봉을 많이 주는 직장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과연 대한민국 청년 구직자들 은 어떤 직장을 꿈꿀까?

궁금을 갖게 되었고

2016년도 한 조사기관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1,000여 명 되는 청년 구직자에게 물었습니다.

'좋은 직장이란 어떤 직장일까요?'

그 결과는 재미있게도

'일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높은 포션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좋은 직장동료와 선배를 만 날 수 있는 곳'

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취업을 원하는 곳은 개인적인

 니즈들이 반영이 되어서

'복지혜택이 많은 곳, 고용이 안정된 곳,

야근이 없고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칼퇴가 가능한 곳'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을 모두 합해서 좋은 직장을 말해보면

'좋은 동료 선배와 함께 일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경제적인 안정 감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느낄 수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지금 행복하신가요?

행복의 정의 또한 개개인의 기준과

가치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영국 BBC가 발표한 행복에 이르는 지침에는

위 사진처럼 '17가지'

가 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친구, 돈, 일, 건강, 가정

 우리 모두가 공감할만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시사할 점은

우리가 수면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이 어디인가요?

바로 '직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직장에서 행복하지 못하면

우리의 삶의 행복과도

거리가 멀어진다고 하네요.

다 알고 있을 것 같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는 이러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행복이라는 부분을

꿈의 직장과 연결해서 다시 정의를 하자면

꿈의 직장이란 '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필수조건

구성원과 회사원이

함께 노력해야 만들 수 있는 것'

이라고 합니다.

LG유플러스에는

굉장히 특이한 팀 이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즐거운 직장팀'이라고 합니다.

팀명 때문에 명함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의아한 눈으로 본다고 하네요.

즐거운 직장팀의 미션은

 우리 구성원들의 행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도 자신의 인생에

관심이 있는 꿈을 찾아다니는

 직장 그리고 행복과 연관이 된

업무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여러 시도와 사례들을 토대로

꿈의 직장의 정의를 두 단어로 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우문현답',

원래 한자 뜻은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을 하는 것인데

많은 회사들은 현장 경험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의 우리 구성원의 목소리에 있다.'

라고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우문우답'이며

'우리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가지고 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먼저 '우문현답',

우리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니

퇴근 후 직장 카톡으로 인하여 일과 삶의

 균형이 깨진다는 것이었고

'우문우답', 우리가 그런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주고자

유플러스의 대표

'스마트워킹 데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매월 둘째 셋째 수요일에는 정상 출근에

 1시간 일찍 퇴근을 한다고 하네요.

그동안에는 너무 불필요한 야근이 많았고

그래서 이 날만큼은 선행해서 업무를 마치고

1시간 일찍 퇴근해라.

그럼 마치고 무엇을 했을까요?

여성들은 미용실에 갔고

젊은 사원 대리는 맛집을 갔고

가정이 있는 직원들은 외식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육아 중인 직원들에게 '시차 출퇴근 제도'를

 도입했다고 했고

이러한 모든 부분들은 직원들이 제안을 하고 회사가

 지원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또 올해부터는 조금 더 강화되어 업무상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퇴근시간과 함께 차단이 된다고 합니다.

그전에 일을 마치고 퇴근 시간이 되면 칼퇴해서

그 이후는 개인의 삶을 충분히 즐겨라라는

방향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인간존중의 경영',

'Don'ts & Do's 10-10'

쉽게 말하면 우리 조직에서 없어져야 할 것들

사라져야 할 것들의

 Don't의 리스트를 만들었고

지향해야 할 것들을

Do의 리스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창한 어떤 것이 아닌

 우리 조직 안에 이슈가 되는 것을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변화를 해나간다에

 의의가 있다고 하네요.

몇 가지 사례들입니다.

일과 삶의 균형과 연계해서

퇴근 이후 카톡 및 문자 금지

그리고 번개 회식

 금지 조항이 있다고 합니다.

술잔 돌리기, 건배사 강요, 금요일 회식 및 워크숍

 금지도 있다고 하네요.

구성원이 제안을 해서 함께 움직이는 것에

복장 자율화도 있다고 합니다.

무조건 청바지를 입으라는 게 아니라

개개인의 편안한 복장을 입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소소한 것들이

구성원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더욱 정착이 빨리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소통의 자리, 5시부터 맥주와 안주를 제공하거나

명상의 시간을 만들어

사무실이나 퇴근 후

회식하면서 소통하는 문화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모두 성공적일까요?

어떤 것은 만족도가 높지만 안 좋은 것도 있어

피드백을 받으면서 보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점이 되면 꼭 나오는 질문

'그럼 유플러스는 지금 즐거운 직장이 됐나요?'

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현실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대답을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사인들이 나오고 있으며

2016년 자신의 경영 성과를 보면

 가장 큰 매출이익을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즐거운 직장 관점에서 결과적으로

구성원들의 만족도, 몰입도, 행복도 등 지표들을

살펴보는데 눈에 보일 정도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두 가지 제안을 드린다고 하네요.

먼저

자신 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에게는

때로는 타사 사례를 보면서 우리 회사는

직원 행복에 관심이 없어

라는 생각을 할 수 도 있지만

 'No'라는 영어단어를 거꾸로 하면

전진을 의미하는 'On'이라는 단어가 되듯이

 우리 스스로부터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문제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라는 노먼 빈센트의 말처럼

우리 스스로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며

회사의 변화에 적극 참여하여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경영자에게는 감히 직장인으로서 

위의 사진처럼 '3H 이론'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사람이 가진 능력의 차이는

5배 정도가 맥스겠지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의식의 변화는

 100배 이상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성과를 원하면 구성원들의 행복을

 주면 된다고 하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강의를 보는 내내

LG유플러스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서

일을 하는 팀까지 꾸려가며

그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막대한 영업매출까지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요즘 취업난이 심한 이유는 바로

청년 구직자들이 좋은 직장을

원해서인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눈을 낮춰 취업을 하라고 하기보단

기업가들이 조금 희생하여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하는 편이 고용문제에 더 본질적으로

다가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강의를 듣고

직장동료들에게 한마디라도 더 하여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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