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1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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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경탄을 하는 자신에 대한 경탄
왜 투자를 하는데 고리타분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문학, 역사, 철학, 시, 소설, 그림 등을 왜 공부해야 하는가? 철 지난 구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아니다. 자신이 타임머신이 있다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시간을 거슬러 몸소 체험하며, 직접 경험으로 체득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임머신이 없기에 책을 읽어야 한다. 시간이라는 파도의 질주로부터 생존한 고스란히 아니면 더욱더 빚어져서 전해진 '지혜'를 간접체험이라도 해서 견문을 넓혀야 한다. 한 가지 현상을 보더라도 넓은 사고와 깊은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투자의 기회를 포착하고도 모른다면 얼마나 허무한가? 아름다운 투자의 기회를 아는 당신의 그 진정한 아름다움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투자의 기회를 책으로 습득하고..
2021.06.17 -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투자의 선택)
프랑스 지성계의 거장이자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이런 말을 남겼다. '인생은 B(Birth : 탄생)와 D(Death : 죽음) 사이의 C(Choice : 선택)이다.' 즉, 사람은 본질로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인생을 살아가며 무덤에 묻힐 때까지 투자의 선택으로 부자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투자를 할까? 하지 말까? 부동산을 할까? 주식을 할까? 비트코인을 할까? 부동산이면 주택을 할까? 상가를 할까? 토지를 할까? 한 번의 선택은 무수히 많은 선택을 잉태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를 할까? 하지 말까?이다. 만약 여러분이 '필요'에 따라 '분배'를 하는 '공산주의' 체제에서 살아간다면 투자는 필요 없을뿐더러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이 존재하고 선택할 수 ..
2021.06.17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차라리 어설프게 ‘액션’을 해라)
공자의 논어 첫 시작은 아래와 같다.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바로 '이론'과 '실천'의 동시성을 강조한 것이다. 다른 해석으로는 '익힐 습'자는 날개 짓이니 때때로는 성립되지 않고 항상성과 결부되니 '때에 맞춰 익힌다'라는 것이다. 4대 성인 공자의 말씀처럼 투자 세계에서도 그렇다. 우리는 '이론'에 집중하고, 정작 '실전'을 하지 않는다. 하물며, 혹자는 주야장천 이론만 쌓고 실전경험이 전무하다. 우리가 이론을 배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학적인 태도를 취하고 지적 허영심에 젖기 위해서인가? 바로 '돈'이라는 물질을 더욱더 많이 얻기 위한 것이 아닌가? '확실히 알고 틀리것보다 어설프게 알고 대충 맞추는 것이 낫다'라는 말을 차용하여 우리는 당장 '액션..
2021.06.16 -
건강을 해치면서 얻으려 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여러분은 투자의 목적이 무엇인가? 다시 질문을 해야겠다. 여러분이 돈을 버는 목적은 무엇인가? 분명 첫 시작은 돈을 왕창 벌어서 돈이 돈을 낳는 구조를 형성하고, 낮과 밤을 즐기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건강을 챙기고 피부관리도 받으며, 인생을 말 그대로 유희로 물들일 것이다. 하지만 제일 나쁜 예시가 있다. 바로 돈을 악착같이 벌었는데, 건강이 악화일로는 걷다 못해 회생 불능 상태로 그동안 번 돈을 재활하는 비용으로 탕진하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얼마나 슬픈 인생인가? 건강은 한번 잃으면 복구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그러니 우리는 그렇게 살지 말며, 아무리 돈이 많아도 총효용에는 한계가 있으니, 목표치를 정해두고 너무 삶을 내버려 두지 말고, 운동도 하고, 피부관리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
2021.06.16 -
투자에 있어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메타 인지)
소크라테스의 친구가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다. 과연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래서 아폴론의 대답을 들으러, 델포이 신전으로 향했다. 거기에는 '소크라테스가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라고 새겨져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친구는 자기 친구가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이 사실을 소크라테스에게 전해주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였고, 해답을 찾기 위해 거리를 누비며 사람들과 마주했다. 그래서 결국 자신이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 전해진 일화이다. 소크라테스는 '자기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 궤를 같이하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달리 영재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영재와 ..
2021.06.13 -
총, 균, 쇠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라(다산 정약용의 편지)
석학 재러드 다이아몬드 지음 '총, 균, 쇠'는 서울대 대출 도서 1위라는 타이틀을 위시하여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의 핵심 골자는 아래와 같다. '우연한 지리적 요건에 따라 선진국과 비선 진국이 나뉘었다.' 바로 그 지역의 태어남으로써 문명권을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문명의 발생지 메소포타미아 지역도 마찬가지로 비옥한 초승달을 뜻하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지역이다. 말 그대로 비옥한 토지에서 문명이 발생한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어떻게 적용될까? 바로 '서울'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나의 고향은 비서울이다. 그래서 투자의 시작을 제일 잘 아는 지역인 고향에서 시작하였고, 적지 않은 수익을 남겼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남았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으면 어디에 ..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