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6. 22:34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공자의 논어 첫 시작은 아래와 같다.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바로 '이론'과 '실천'의 동시성을 강조한 것이다.
다른 해석으로는 '익힐 습'자는 날개 짓이니
때때로는 성립되지 않고 항상성과 결부되니
'때에 맞춰 익힌다'라는 것이다.
4대 성인 공자의 말씀처럼 투자 세계에서도 그렇다.
우리는 '이론'에 집중하고, 정작 '실전'을 하지 않는다.
하물며, 혹자는 주야장천 이론만 쌓고 실전경험이 전무하다.
우리가 이론을 배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학적인 태도를 취하고 지적 허영심에 젖기 위해서인가?
바로 '돈'이라는 물질을 더욱더 많이 얻기 위한 것이 아닌가?
'확실히 알고 틀리것보다 어설프게 알고 대충 맞추는 것이 낫다'라는 말을 차용하여
우리는 당장 '액션'을 해야 한다.
이론을 겸비하면 수업료는 낮아지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
자본주의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차라리 소액이라도 접근을 먼저 시작한 뒤
부동산이라면 '내 집 마련'을 먼저 구축한 뒤
이론적으로 시작하여 실전을 가미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우리는 투자의 목적을 항상 인지하고
방향성을 올바르게 설정하여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성급할 필요도 없고 돌아볼 필요도 없다.
그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의 정신에 따라
'이론'과 '실천'으로 무장하여 투자 세계에 발을 담그면 되는 것이다.
실천 없는 이론은 마치 몸을 키운다면서 헬스는 하지 않고,
헬스 유투브만 보는 것이랑 같을 것이다.
당장 시너지를 내고,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 이론은 필요하며,
그 이론을 바탕으로 실전 경험을 무수히 많이 쌓아라.
그보다 값진 지혜의 통로가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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