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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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현금흐름을 당겨와 레테의 강을 마시고 'YOLO'하라
혹시 당신은 일정한 현금흐름이 확보되었는가? 근로자이거나 사업가이거나 전업투자자이거나 혹시 대출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저 무서운 것?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그저 대출은 악으로 치부되며 터부시 되어 왔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의 원인인 외환보유고 탕진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점철되어있다. 가령 국제적인 미국과 중국 경제적 위치, OECD 가입, 정경유착, 무분별한 기업 대출 등등 물론 무턱대고 실행한 대출은 나쁘다. 대출을 하여 그 이자율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마켓 사이클과 저금리 기조, 저성상에 따른 기조 유지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은행이 마치 '예대마진'을 남기는 거처럼 우리 개인도 수익률 - 이자율의 마진을 남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아닌가..
2021.06.15 -
오로지 일에 골몰하는 것은 더 중요한 것들에 대한 나태이다
여러분은 어디에 몰두한 적이 있는가? 대부분 봉급생활자들은 '일'에 골몰할 것이다. 왜 일에 골몰할까? 일에 빠져듦으로써 다른 중요한 일을 안 하는 것에 대한 자기 합리화를 부여하는 것이 아닐까?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적절히 분배해야 한다. 우리가 마치 월급을 저축과 소비 등 적절히 분배하듯이 말이다. 하지만 월급을 오로지 저축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자신의 삶이 피폐해질 것이다. 월급을 오로지 소비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 미래 자신의 삶이 피폐해질 것이다. 이렇게 균형 있는 적절한 할당은 유한한 것을 대할 때는 필요불가결의 요소이다. 시간도 그렇다.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부자든 가난하자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기독교든 불교든 민족, 인종, 부, 명예, 종교를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주어진다..
2021.06.15 -
현상만 보고 판단하지말고 당연한 것을 의심해라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우리는 사람이나 사물의 '현상'만 보고 '연상'되는 것으로 '본질'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령 '세입자는 집주인보다 가난하다'라든지 - 교육 등 사정상 값비싼 자가를 세주고 잠시 머무를 수도 있다. '공자가 덕을 강조하였으니 이혼은 안 했겠지'라든지 - 공자는 3대가 이혼하였다. '저 사람은 옷도 명품이고 고급차이니 부자일 거야'라든지 - 할부에 허덕이는 겉치레 좋아하는 카푸어일 수도 있다. 일편만 보고 모든 것은 당연할 것이라는 어설픈 '연상 작용'이 '본질'을 훼손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이끌며, 그것이 혹여나 지옥의 길일 수 있다. 정부가 집값이 안정화된다고 하니 무조건 믿고 기다려야지 주식 가격이 너무 오른 것 같으니까 곧 떨어지겠지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시작..
2021.06.14 -
모두의 것은 아무의 것도 아니다
혹시 이런 에피소드를 들어 보았는가? 길바닥에 백만 원짜리 수표가 있는데,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은 2명이 있다는 에피소드다. 빌 게이츠와 효율적 시장가설의 창시자 유진 파마 교수다. 빌 게이츠는 백만 원짜리 수표를 줍는 시간보다 자신이 버는 시간이 더 귀중하기 때문이고, 유진 파마 교수는 절대 백만 원짜리 수표는 땅에 떨어져서 나한테까지 발견될리 없기 때문이다. 정보 홍수의 시대, 기관과 개인의 정보 비대칭성의 간극은 점차 좁혀져가고 있고, 웬만한 정보는 즉각 즉각 반영된다. 바로 '모든 정보' 심지어 '1급 비밀 정보'까지도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괜히 정보를 찾으러 다니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우리가 정보를 찾는다는 것은 이미 형성된 가격에 대해 후행적인 논리적..
2021.06.14 -
투자에 있어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메타 인지)
소크라테스의 친구가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다. 과연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래서 아폴론의 대답을 들으러, 델포이 신전으로 향했다. 거기에는 '소크라테스가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라고 새겨져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친구는 자기 친구가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이 사실을 소크라테스에게 전해주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였고, 해답을 찾기 위해 거리를 누비며 사람들과 마주했다. 그래서 결국 자신이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 전해진 일화이다. 소크라테스는 '자기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 궤를 같이하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달리 영재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영재와 ..
2021.06.13 -
부동산 상승장 기본원리(매매가 - 전세가 = 갭 투자금 / 갭투자 = 전세 매물)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보는가? 매매가? 전세가? 갭 투자금? 아마 여러분은 단지 부동산 가격인 '매매가'만 보고 투자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보아야 한다. 매매가도 보고 전세가도 보고 갭 투자금도 보아야 한다. 부동산 시장이란 실거주자, 세입자, 투자자의 상호작용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는 실거주자는 '매매가' 세입자는 '전세가' 투자자는 '갭 투자금'을 보아야 한다. 실거주자가 전세가와 갭 투자금을 볼 필요가 있는가? 세입자가 매매가와 갭투자금을 볼 필요가 있는가? 투자자가 매매가와 전세가를 볼 필요가 있는가? 세입자를 차치하고 실거주자와 투자자는 등기권리의 소유자가 된다. 그 말은 즉슨,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도 하락해도 나의 책임이며, 피부로 와닿을 ..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