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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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얻은 것은 가치가 없다
쉽게 얻은 것은 가치가 없다. 뒤집어 말하면 '가치가 있는 것은 쉽게 얻지 못한다'이다. 만약 내가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고,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는 말이며 그것은 결국 가치가 그만하지 않다는 뜻이다. 반대로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은 쉽게 얻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경쟁이 치열하다든지 노력이 필요하다든지 결국 다른 사람도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가치가 있다는 말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여기서 골자는 만약 쉽게 얻어졌다면 그것이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아라. 아니면 쉽게 얻어지지 못할 엄청날 가치를 운이 엄청나게 작용해서 얻었을 수도 있다. 운이 작용했다는 것은 지속성이 결여된다는 것..
2021.12.05 -
행복해 지는 방법은 2가지다(목표를 낮추든가 현재를 높이든가)
행복이란 무엇일까? 만족하는 삶이다. 그렇다면 만족은 어디서 나올까? 바로 자신의 목표와 현재가 일치된 상태일 때를 말할 것이다. - 물론 목표와 현재가 일치되면 또 다시 목표를 상향하기도 한다. 한번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사람은 또 다시 목표 설정에 행복을 느낀다. 그렇다면 목표와 현재를 어떻게 일치시킬 수 있을까? 현재를 목표만큼 끌어올리거나 목표를 현재만큼 끌어내 리거 나다. 바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질'적인 측면에서는 후자가 더욱더 높은 가치를 가질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비롯해서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전자로 행복하다고 자기 위안을 삼는다. 왜냐? 후자는 그만큼 '대가'가 크기 때문이다. 많은 노력을 요하고 시간을 쪼개가며 각고의 의지를 필요로 한다. 사람들은 로또에 당..
2021.12.05 -
부동산 가치투자 : 소외된 부동산을 사라
투자의 구루들은 항상 말한다. '저평가된 상품을 사라' 그게 무엇이 되었든 말이다. 투자라는 큰 틀에서 보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원자재든 통용되는 말이다. 그렇다면 저평가는 왜 될까? 사람들이 소외하고 있어서이다. 즉, 수요가 없어 가격이 낮다는 것이다. 물론 가치 대비이다. 외생적인 변수로 소외된 아니면 곧 차례가 올 그런 상품 말이다. 그렇다면 그 소외되었다는 것을 부동산에서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매매와 전세 차이다. '갭'이라고도 표현하고 비율을 따지면 '전세가율'이다. 소외가 되면 매매를 꺼린다. 그럼 매매가가 떨어진다. 하지만 필수재로서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변이 되어 전세가는 오른다. 결국 '갭'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매가가 하락하니 건설사에서는 공급..
2021.12.05 -
부동산 투자, '돈'이 없다고 안하는 것은 핑계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돈'이 없다는 이유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 모순에 갇히는 것이다. 당연히 '돈'이 없으니까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돈'이 있으면 자문을 맡기면 된다. 반드시 공부를 해야한다. '투자'가 최소한 가능할 때까지이다. 뒤집어 말하면 '돈'이 생기면 공부를 한다는 것인데 평생 '돈'이 생기지 않는다면 부동산 투자의 고민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막상 '돈'이 생긴다면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못한다. 마치 여름이 다가와 한창 해수욕 시즌인데 지금부터 부랴부랴 몸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한순간에 공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차라리 '돈'이 없는 상황을 바꿀 순 없으니 그 상황을 이용해라. '결핍'을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이를 물고 공부해라...
2021.12.05 -
롤테크 해라
요즘 유동성 축소의 이슈는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돈이 돌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자산 인플레이션을 넘어 소비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롤렉스'를 사라. 돈은 어딘가로 흐를 것이다. 지금 당장 백화점을 가보아라. 롤렉스 매장에는 대기수요도 몇 시간이고 매장에 웨이팅을 해서 들어간다고 해도 제품이 남아 있지를 않다. 없어서 못 산다는 방증이다. (롤렉스보다 상위 제품군들은 가격이 범접할 수 없어 환금성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롤렉스는 상장주식이 아니다. 상장되었다면 주식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말은 뒤집어 말하면 비상장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주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기업 철학을 고수할 수 있다. 롤렉스 시계는 수제품으로 만든다.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잃지 않기 위..
2021.12.04 -
주식 호가창을 보는 것은 카톡을 기다리며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카톡이 언제 올까 기다린다. 그리고 뚫어지게 보면 볼수록 몇 분 내에는 오겠지 빨리 오는 거 보니 나를 좋아하나? 늦게 오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걸까? '아니야 무슨 일이 있었던 걸 거야' 하며 오만가지 감정에 휩싸여 기다린다. 하지만 그렇게 카카오톡을 뚫어져라봐도 그 사람이 그것을 알고 빨리 보내지 않는다. 그냥 답이 오면 그때 반응하면 된다. 아니면 그전에 어떤 답이 올까 하며 시나리오를 예상하며 멋진 답을 해야지 하며 마음의 준비를 해도 된다.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호가창을 뚫어지게 쳐다본다고 기대에 따라 부응해주지 않는다. 전혀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냥 매수하거나 매도할 이유가 생기면 그때 주식 시장을 쳐다보면 된다. 그리고 그전에 어..
202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