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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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상승기에는 중저가 주택이 오른다.
유동성 확대, 공급 부족 등의 요인에 기인한 부동산 시장의 상승기가 시작되면 먼저 가장 입지가 좋은 곳 가장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 돈이 가장 모여있는 곳이 오른다. 그리고 그 상품이 상방을 열어주면 갭을 맞춰가고 또 갭을 벌리고 또 갭을 메꾸어가며 전국적으로 상승을 한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엔 중저가가 화려한 불꽃을 뽐낸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저가가 아니란 말은 고가란 말인데, 그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비싸다. 2. 그리고 상승 하반기에는 규제 정책이 겹겹이 쌓여져있어 고가 주택에 범접할 수 없다. 정부는 상방을 누르고자 하지 대다수인 서민 주택을 건들지 않는다. 3. 마지막으로 누군가 매수해주어야 가격이 상승하는데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은 오르지 못할 판이고 이때까지 집을 안 산사람은..
2021.11.29 -
부동산 규제지역에 투자해라
정부는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무턱대고 규제를 퍼붓지 않는다. 일종의 '명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명분'을 이용하여 철저히 계산 후 행동에 옮긴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는 말은 대다수 국민들이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 말은 즉슨 '가격 상승'이 객관적이란 것이다. 정량적이든 정성적이든 규제지역으로 묶였다는 말은 부동산에 좋은 환경이 조성하였을 때 많이 오를 수 있는 지역이라는 말이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는 말이다. - 오히려 규제로 인한 매수세 감소를 좋은 매수 기회로 삼아라. '입지'가 변하지 않는다면 다음에 좋은 환경이 올 때 똑같이 오를 확률이 크다. 그리고 가만히 놔둔다면 하락을 견디고 다음에 또 오를 수 있다는 말이다. 정부에서 기출문제 해답지를 준 셈이다. 이것을 이용하여야 한다. 그것이..
2021.11.29 -
당신이 알파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투자 시장에서 손실을 많이 보는 사람은 결코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도취에 빠져있는 똑똑한 사람이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며 자신은 대중들과 달리 초과수익 즉, 알파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확실한 근거라고 착각하여 개별 종목을 매수한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시장을 과연 한 개인이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이길 수 있을까? 투자는 본질적으로 미래에 투자한다. 우리가 큰 그림의 미래를 그려보면 부흥 산업과 사양 산업은 구분할 수 있지만 그 산업 내에서 피 튀기는 경쟁을 이기고 1등을 할 기업을 찾을 수 있겠는가? 여러 가지 정보를 분석했다고 치더라도 과연 그 기업 오너가 아닌 이상 정보를 100% 신뢰할 수 있는가? 아무래도 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2021.11.29 -
부동산 투자에서 인구 감소는 양극화를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에서 흔히 말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인구감소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이다. 그 근거를 살펴보면 사람이 있어야 집을 사는 것인데 그 수요인 사람이 감소하니 그만큼 수요 하락으로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이다. 그럼 반문해보겠다. 인구가 하락하면 서울대는 미달 나는가? 지금 수능 대상자 인구는 감소하지만 서울대는 미달 나지 않는다. 미달 나거나 입시결과가 하락하는 곳은 지방대학교이다. 즉, 양극화를 더욱더 초래한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최상단 부동산에는 극히 미미하다. 사람들은 거기로 몰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적으로 다른 곳은 박살이 난다. 그리고 구조적 택지 부족 현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 많이 공급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2021.11.29 -
시장과 멀어지지마라, 당신이 모르는 거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위기란 무엇일까?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이다. 위험은 90%에 해당하고 기회는 준비된 10%에게 해당한다. 즉, 위기를 기회로 삼느냐 위험으로 그대로 남기느냐는 자신이 준비된 상태냐 아니냐에 달려있다. 혹시 수익이 나지 않거나 손실이 너무 커서 시장에 멀어져 있는가?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평온함을 느낄 것이다. 멀어져 있으니 정보가 들어오지 않고 정보가 들어오지 않으니 알 수가 없고 알 수 없으니 그냥 모르는 채로 관심이 없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사이 시장은 매 순간 작동한다. 당신이 소외한다고 해서 시장이 멈추어져 있고 당신이 관심을 가지려 할 때 다시 시장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꼭 활황기나 수익이 날 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이미 먹을 것이 적어..
2021.11.28 -
부동산이 정치화되는 이유와 정책을 예측하는 방법
부동산이 왜 정치화가 되었을까? 이란 책을 읽어보면 부동산은 정책적으로 많이 이용해왔음을 알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경기 부양책 등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주거 안정화 등 왜 역사적으로 정치화가 되었을까? 부동산은 국민들의 '필수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동산 산업은 많은 산업과 연관되어 있다. 주식처럼 사고 싶지 않으면 안 사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우선, 자신의 임기중에 경기 하락이든 오점을 남기고 싶어 하지 않는다. 절대로) 이로써 부동산을 투자해야하는 이유가 성립되기도 한다. 결국 필수재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과 연결된다. 모든 사람은 하나의 '표'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읽어서 시장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불리한 정책을 펼쳤다고 불평불만만 하기에는..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