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619)
-
헬스와 투자의 유사성
헬스와 투자의 유사성은 많다. 우선 헬스와 투자는 매초 노력한다고 눈에 확 띄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꾸준히 해야 하고 점점 근육이 늘고 투자 수익이 불어난다. 그리고 헬스와 운동을 해놓으면 휴식을 취하거나 자면서도 다른 것을 하면서도 근육이 생성되고 수익이 창출된다. 다만, 주기적으로 헬스나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 이렇듯 헬스와 투자는 고도의 '인내심'을 요하면서도 주기적으로 반복하면 휴식을 취하면서도 '성과'가 나타난다.
2022.05.17 -
부동산 가격을 정책으로 한번에 잡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가격을 정부가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최근 5년간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시키고자 펼쳤던 '규제'로 인한 결과를 보더라도 틀렸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는 완화로 공급을 대폭 하여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것을 믿는 사람도 있다. 진짜로 논리적으로 믿는다기 보다는 믿고 싶어 하는 것이다. 진짜 간단히 말하자면 바로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정 부분 초반에는 가격 상승의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음에도 말이다. 이런 것을 용인해주지 않는다. 그럼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정부는 또 망설이게 된다. 부동산 가격을 정책으로 한 번에 바로 잡을 수 있다면 '부동산 정책을 펼치는 정부는 왜 존재하며 정치인은 왜 존재하는가' 이 질문만 놓고 봐도 부동산 가격을 한 번에 ..
2022.05.07 -
자본이 많으면 투자에서 유리한 이유
투자는 계속 공부한다고 실력이 무수히 느는 것이 아니다. 운의 영역이 크고 시장도 좋아야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투자 '지식'보다는 마인드와 지혜를 만들어주는 '경험'이 중요하다. 투자는 '변동성'이 당연히 존재한다. 그렇지 않으면 투자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있어야 초과 수익이 발생한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적어 자본이 적은 즉, 그릇이 작으면 작은 변동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린다. 돈이 100만원 밖에 없다면 1,000원 손실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반대로 투자 경험이 많고 자본이 쌓인 사람은 변동성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버티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익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래서 투자는 경험과 그에 비례해서 오는 자본 축적이 중요하다..
2022.05.07 -
보수 정권, 부동산 실수요 시장이 도래한다
지난 정권 부동산 정책 설계자의 책(부동산은 끝났다)을 보면 집을 가지면 보수적으로 변한다고 했다. 표로 사는 정치인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집을 살 수 없는 방향으로 만들었다. 절대 가격이 높아지든 거래 자체를 막든. 그리고 공공 임대를 늘리려고 했다. 그럼 반대로 보수 정권은 국민들이 집을 가지게 하면 좋다는 것이다. 집을 가지게 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 다주택자들의 매물을 실수요자들이 받아주면 된다. 현재 그러한 유도 정책이 '국정과제'에 담겼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무주택자 LTV, 취득세 완화 등) 그리고 이러한 정채은 민생과 '전세가'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이전시키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동산 마지막 '실수요' 장세가 시작될 것이다. ..
2022.05.06 -
경매 시장 관심도(낙찰률과 낙찰가율)로 부동산 시장 사이클을 파악하자
경매 시장과 일반 시장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경매 시장의 가격은 약 6개월 전에 매겨진다는 것이다. 감정평가를 미리하고 절차를 밟아 입찰 공고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장이 계속 상승을 그려나갈 때는 어떻게 될까? 몇 개월 전 감정가보다 시세가 오르고 있고 우량 물건은 잘 나오지 않는데 입찰로 간혹 나온다면 경매 시장 '낙착률'과 '낙찰가율'이 높을 것이다. 반대로 하락을 그려나갈 때는? '낙찰률'과 '낙찰가율' 모두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방향성을 캐치하다가 완전 바닥일 때는 낙찰률은 높아지지만 낙찰가율은 떨어진다. 이렇듯 '낙찰률'과 '낙찰가율'을 동시에 비교한다면 대략적인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이 어디 즈음인지는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2022.05.04 -
현재 돈이 '얼마'가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현재 돈이 얼마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미래에 돈이 얼마나 있을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래에 돈이 얼마나 있을지는 어떻게 알까? 과거로부터 '어떻게' 현재 돈을 만들었는지를 보면 된다. 과거 얼마 안 되는 돈을 다년간 투자나 사업으로 현재에 큰돈을 이룩했다면 미래에도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이 투입된 과정 없이 일확천금을 얻었다면 그 돈을 담을 그릇이 되지 않기에 미래에 날려버릴 공산이 크다. 이렇듯 현재 '얼마나' 돈이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현재의 돈을 만들었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돈'이 자신의 투자 인사이트의 척도가 되고 그렇게 또 노력을 하여 미래를 만들어가면 된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은 돈..
202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