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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머니 - 하워드 막스] 2000년대 주식 붕괴기와는 다르다

NASH INVESTMENT 2022. 9.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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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3cZl2lNUKw 

< 하워드 막스의 투자 철학 >

1.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이다.

2. 일관성이 중요하다.

3. 시장 비효율성을 고려해라.

4. 전문화의 이점을 누려라.

5. 투자에서 거시 예측은 중요하지 않다.

6. 시점 잡기는 하지 않는다.

< 닷컴 버블과 어떤 점이 비슷한가? >

닷컴 버블과 어떤 점은 비슷하고 어떤 점은 다릅니다.

1999년에 데이 트레이더들이 있었다면

2020년엔 레딧 투자자라고 하는 이들이 있었죠.

유사성이 몇 개 있긴 합니다.

1998~2000년의 거품은 TMT 거품이라고 불렸습니다.

테크, 미디어, 통신.

인터넷과 관련된 산업들이죠.

당시 인터넷은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기억할지 모르지만

1995~1996년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 존재를 몰랐습니다.

당시 많은 회사들이 순이익, 심지어 매출도 없는데 상장을 했고

투자자들은 이 회사들이 성공할 것처럼 대우했습니다.

지금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메타) 같은

회사들이 가장 큰 힘을 받았는데 이 회사들은 다릅니다.

이미 자리 잡은지 10~30년은 된 강한 회사들이죠.

이들은 많은 수익을 내거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줄이기로 한다면 바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매우 크죠.

만약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의 주가가 내려간다면

언젠가 이 주식이 너무 저렴해지는 시점이 옵니다.

제대로 된 수익이나 매출 없이 개념만 있는 회사라면

이 시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매우 큽니다.

성장 기업이라고하는 회사.

특히 순이익이 없는 회사에 대해서는 늘 조심해야 합니다.

문제는 무엇을 조심하냐입니다.

보통은 우리가 수익을 낼 수 있느냐를 판단할 때 PER 같은 지표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들은 없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어떤 회사들은 원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는 회사들이죠.

고성장 회사라 불리는 이 회사들은

선도자의 이점을 획득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새로운 고객 확보나

잠재력 확장 등 미래를 위해 투자합니다.

그래서 기업의 수익성이 나쁘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만큼

상황이 나쁘다는 뜻은 아닌 거죠.

전문가들은 수익이 나지 않는 회사가 자발적인 적자를

보고 있는지 혹은 사업 모델 자체가 수익을 낼 단계가 아닌지를

이론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언제 진정될까? >

인플레이션은 왜 발생했을까요?

전쟁, 그리고 수요 증가 이런 것들요?

전쟁은 이유 중 하나이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은 이미 지난해부터 심각해졌으니까요.

2021년 4월에 이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섰지만

10개월이 지난 후에야 전쟁이 일어났으니 말이죠.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여럿이 있는데

첫째로 중앙은행, 특히 연준이 사람들이 다 쓸 수 없어

은행에 넣어야 할 정도로 많은 돈을 뿌렸고

저축한 돈이 늘어나는 바람에 엄청나게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두 번째는 공급이 너무 오래 멈춰 서야 했기 때문에

경제 활동이 재개되었을 때 생산이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차를 만들려면 부품이 3만 개 들어가는데 3개만 못 구해도

차를 생산할 수 없는 거죠.

경제가 겨울잠을 자고 난 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것입니다.

매우 강력한 수요와 동시에 불완전한 공급이 겹친 거죠.

셋째는 사람들이 일터를 떠나는 대사직이 발생했는데

이 때문에 경제의 불완전한 가동이 악화되었습니다.

넷째가 전쟁입니다.

전쟁은 농작물과 에너지 생산을 줄어들게 만들었죠.

고전적으로 인플레이션이란

'너무 많은 돈이 너무 적은 상품을 좇을 때' 발생합니다.

연준의 지원금이 초래한 초과 수요와 경제의 겨울잠이

초래한 부적절한 공급은 정상화될 것이고 일자리를 떠난

사람 중 상당수는 다시 일터로 돌아가리라고 봅니다.

언젠가는 전쟁이 끝나고 생산도 회복될 것이고요.

요점은 우리가 언젠가는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봅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으로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데

얼마나 완화시킬지 혹은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라는 위험도 있죠.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이 악화된다고 믿으면 할인점에 가서

물건을 사들이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기 충족적인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이 되어 고착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되돌리기 어려워지죠.

1년 후 즈음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입니다.

우리느 ㄴ거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기업과 증권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 약세장을 겪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

투자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법률 업무, 치과 치료, 병원 치료, 노무 등을 셀프로 하지는 않지요.

만약 투자, 경영, 회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면

직적 종목을 고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을 내렸는데

성공을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대다수의 투자자는 펀드를 사서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투자는 숙련도가 높아야 하고 멋져 보이니 사야겠구먼 같은

느낌만으로 결정할 수 없는 작업입니다.

만약 주식이 너무 비쌀 때 그 위험을 모르고 사버린 상태라면

지금 최악의 선택은 너무 싸게 매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위험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말이죠.

상황 통제에 나서야 합니다.

만약 개별 주식을 샀고 지금 후회하고 있다면 절대로

주식을 팔아서 은행에 쌓아놓지는 마세요.

그것이 머리 꼭대기에서 사서 발목에서 파는 것이니까요.

개별 주식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주식을 팔고 펀드를 사십시오.

그래야 시장이 회복될 때 참여를 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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