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신념,친절에 대한 일화 및 사회초년과 인생에 대한 조언

NASH INVESTMENT 2018. 4.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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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제갈량(諸葛亮)이 위나라 군대를 맞아

오장원 전투에서 최후의 일전을 겨룰 때였다.

행군을 하는 도중 거센 바람이 불어 군기가 꺾였고,

제갈량은 이를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였다.

결국 그는 전장에서 병을 얻었고 백방으로 처방을 구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러나 비슷한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르게 반응해

승리를 거머쥔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청나라 2대 왕인

홍타시(洪他時)이다.

명나라와의 최후의 일전을 앞둔 아침,

밥상의 상다리가 갑자기 부러졌고,

상다리가 부러지면서 밥이며 국이며 모두 쏟아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홍타시는 아침을 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당대의 영웅이요

천자의 기상을 타고 난 홍타시는

그 순간 무릎을 치며 이렇게 생각했다.

‘됐다! 이 싸움에선 이겼다.

오늘부터는 이런 나무 소반이 아니라

명나라 궁중에서 쓰는 금소반에

밥을 먹으라는 하늘의 계시다.’

그리고 의기충천한 홍타시의 기상은

전군을 필승의 신념으로 몰아넣어

명나라 군대를 격파하고 그로 하여금

중원을 손에 쥐게 만들었다.

그런데 만약 홍타시가

‘불길하다. 오늘 싸움에 질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면

그 신념으로 인해 결국 몸의 에너지가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아

승리를 일궈낼 수 없었을 것이다.

책 《그레이트 피플》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무한한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신념에 따라 현실을 창조해 냅니다.

즉, 같은 일을 접했을 때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창출해 내는 것입니다.

위의 두 일화가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신념의 힘은 무섭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된다고 믿으면 정말로 됩니다.

그런데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습니다.

똑같은 일이라도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지요.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마음가짐을 바꾸고

그 결과 역시 바꾸어 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진정 위대한 능력입니다.

비록 어려워 보이는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이루어집니다.

<친절>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어떤 노부부가 작은 호텔에 들어와 방을 찾았다.

그러나 호텔 방은 이미 만원이었다.

노부부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밤거리로

다시 나아가야만 한다는 사실에

무척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우두커니 서 있었다.

다른 호텔들도 모두 만원이었기에 더 이상 갈 곳도 없는 터였다.

그때 노부부 앞으로 다가온 볼트라는 젊은 종업원은

방을 구해 드리지 못한 것이

자기의 잘못이라도 되는 것처럼 걱정하면서 말했다.

"이렇게 날씨 사나운 밤에 나이드신 어른을 마냥

서성이게 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오늘은 제 방에서 주무십시오."

노부부는 한동안 망설였지만

종업원의 간곡한 권유로 그의 방에서 묵었다.

다음날 아침 노부부는 계산을 하면서

종업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당신을 위해 미국에서 제일 좋은 호텔을 지어 주겠소."

종업원은 뜻밖에 제의를 받았으나

조용히 웃는 얼굴로 답하였다.

몇 년이 지난 후 이 젊은 종업원은

노부부로부터 뉴욕으로 초청하는 편지를 받았다.

종업원이 도착하자 노부부는 웅장한 새 건물이 서 있는

5번가와 34번가가 교차되는

길 모퉁이로 그를 데리고 갔다.

"이것이 바로 내가 당신에게 지어 주기로 약속한 호텔이오."

이 노인은 윌리엄 월토프 아스토였고

바로 그 유명한

'월토프 아스토리아 호텔'이었다.

종업원 볼트가 이 호텔의

첫 관리인이 된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빌 게이츠가 사회초년생에게>

1.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

3. 대학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말라.

4. 학교 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에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 모른다.

어떤 학교에서는 낙제 제도를 아예 없애고

쉽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소나무>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바로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대부분의

나무들이 꺾이고 뽑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뽑힌 나무들 속에는

흙 속에 있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풍 속에서도 바위틈의 소나무는 쓰러지지 않고

꿋꿋이 서있었습니다.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어떠한 아픔과 시련이 찾아와도 잘 참고 견뎌내셔서,

그 어떤 비바람과 태풍에도 꿋꿋이 서 있을 수 있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시길 바라봅니다.

<모리 슈워츠 교수의 마지막 메시지>

1. 살아가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러면 죽는 법을 알게 됩니다.

죽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러면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됩니다.

훌륭하게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언제라도 죽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2. 자신의 몸이나 병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위대한 이유는

몸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감정과 통찰력, 직관을 지닌 존재들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감정과 통찰력과 직관이 남아있다면

우리는 아직 우리의

자아를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3. 화가 나면 화풀이를 하십시오.

항상 좋은 사람인 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좋은 사람인 때가

더 많은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는

그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십시오.

좌절하거나 화가 났을 때,

감정을 표출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4.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을 동정할 줄 아는 사람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십시오.

자신을 가장 가까운 친구로 삼으십시오.

자신을 진실로 아는 자는

진실로 자신을 귀하게 여기며

자신에 대한 귀한 존경심을

통하여 타인들을 자기처럼

귀하게 여기는 방법을 배웁니다.

5.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꺼이 우리를 도와주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그들이 들어줄 수 없는

요구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6. 너무나 짧은 우리의 삶에서

행복은 소중한 것입니다.

가능한 한 즐거움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놓으십시오.

전혀 예상치 못한 때에,

뜻밖의 곳에서 행복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7. 슬퍼하고, 슬퍼하고, 또 슬퍼하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드러내는 것은

삶의 소중한 휴식이 되며,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또한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슬픔의 끝이 슬픔일 수는 없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슬퍼하며 울고 난 후에는

아직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8. 우리가 정말로 해서는 안 될 일은

자기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생각의 끝에는

우울증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쓸모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는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으십시오.

9.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힘을 기르십시오.

용서는 우리의 삶을 이전의 삶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용서는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억울한 생각을 없애주며,

죄책감을 녹여 줍니다.

10. 파도는 해안에 부딪쳐 사라지지만,

바다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바다의 일부였던 그 물결은

결코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인류의 삶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파도가 아니라 바다의 일부입니다.

 

사람은 신념이 있어야 하고 어떻게 해서든 그 신념은 지켜야

모든 인생에서 중심을 잡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친절을 베풀어야 하며

그렇게 하게 되면 결국 배가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위 두 일화를 읽고 신념과 친절에 대한

중요성을 깨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초년생에게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초대 회장 빌 게이츠의 조언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주인공

사회학자 모리 슈워츠의 마지막 메시지를 잘 새겨듣고,

우리 인생에 적용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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