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TV] 여의도 10평 수제맥주 가게에서 시작해 연 매출 750억 규모 브랜드로 키우기까지
2026. 1. 20. 14:04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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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임상진 대표가 여의도 10평 수제맥주 가게에서 시작해 연 매출 750억 규모 브랜드로 키우기까지의 핵심 전략과, 예비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상권·브랜딩·사업 마인드를 압축해서 설명하는 영상이다.
생활맥주 비즈니스 개요
- 임상진 대표는 2014년 여의도 진주아파트 상가 10평 매장에서 생활맥주 1호점을 시작했고, 현재 브랜드 매출은 약 750억, 본인 회사 매출은 250억 수준이라고 말한다.
- 단순 가맹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직영점 비중이 크고, 직접 맥주를 기획·제조·유통·마케팅까지 하는 맥주 플랫폼 모델이라고 정의한다.
아이템 선택과 개인 경험
- 수제맥주는 당시 아주 작은 틈새 시장이었고 경쟁자가 거의 없었지만, 맛과 향에 충격을 받고 “한번 알게 되면 예전 맥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확신으로 시작했다고 말한다.
- 본인이 성인이 된 이후 거의 매일 술을 마실 정도로 술에 관심이 많았고, 직장·음악·수입업 등 다양한 경험과 술집·음식점 방문 경험이 모두 지금 매장 콘셉트와 운영에 녹아 있다고 강조한다.
작은 가게 전략과 상권 보는 법
- 첫 매장은 여의도의 오래된 아파트 상가, 대로에서 건너와야 하는 입지였지만 “보수적 상권에 새로운 생맥주 전문점이 없고, 젊은 층이 분명히 있다”는 점에서 기회를 봤고, 이후 수년간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장사가 잘 됐다고 한다.
- 그는 대부분의 초보 창업자에게 “작은 매장에서 시작하라”고 강조하며, 변수를 관리하기 쉽고, 한정된 창업자금으로 폭발적으로 손님이 미어터지게 만드는 편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 열평 매장에서 물리적으로 손님을 두세 배 받을 수는 없지만
- 계속 신규 고객이 유입되도록 접점을 만들고
-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만들며
-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더 먼 곳에서도 찾아오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차별적 상권 전략 (무권리 상권)
- “와 여기 맥주집 잘 되네, 나도 여기 들어가야지”라는 생각은 매출을 나눠 먹는 구조라며 경계한다.
- 사람·세대 수만 보고 몰린 상권보다, 동종업이 없는 상권이 훨씬 좋은 상권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 많은 세대와 음식점이 있는데 왜 나 같은 매장이 없지?”라는 관점으로 거꾸로 접근하라고 말한다.
- 실제로 2022년 11개 직영점을 열면서 들어간 총 권리금이 1억2천만 원 수준이고, 대부분 무권리 점포였다고 밝힌다.
- 본인은 평소에도 부동산 사이트를 즐겨 보고, 목적지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걸으며 매물을 보는 것이 취미라고 하며, 여러 부동산과 미리 컨택해 두면 “왜 여기가 무권리로 나왔지?” 싶은 매물이 나올 때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브랜딩과 정체성
- 브랜딩은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성을 부여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 성공한 디자인은 반드시 모방되고, 외식업계에는 ‘미투 브랜드’ 논란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복제하기 어려운 고유 정체성이 핵심 방어막이라고 본다.
- 스타벅스를 예로 들며, 간판은 같지만 각 매장 인테리어는 다 달라 소비자가 질리지 않게 하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 생활맥주는 빨간 네온사인을 강하게 사용해 항의도 받았지만, 이 강한 브랜드 컬러 덕분에 소비자 머릿속에 각인된다고 보고 고집하는 장치라고 말한다.
메뉴 전략: 치킨·수제맥주 페어링
- 당시 대부분의 크래프트 비어 매장이 미국식 피자·버거·펍 콘셉트를 지향할 때, 생활맥주는 “한국 사람은 결국 치킨”이라는 인식 아래 수제맥주에 특화된 치킨 메뉴를 개발했다.
- 동네 취향을 따라 이것저것 메뉴를 늘리는 대신, 메뉴 다양성은 가져가되 치킨 전문성을 깊게 가져가는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한다.
- 흥미롭게도 생활맥주 매장의 50% 이상이 주택가 상권이며, 빨간 네온·미러볼 같은 다소 도발적인 콘셉트인데도 주택 상권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점을 특이한 현상으로 꼽는다.
- 이 결과를 두고 “우리 브랜드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 들어가는 전략”이었고, 카페 창업자라면 ‘왜 이 동네에 카페가 없지? 생기면 좋아할 텐데’라는 관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트렌드 쫓지 말고, 깊은 노하우
- 많은 사람들이 연초마다 “올해 트렌드가 뭐지?”를 찾고, 유행을 좇아 창업하는데, 이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 대신 자기만의 정체성을 가진 비즈니스를 찾고, 남들이 쉽게 할 수 없을 만큼 깊은 노하우를 쌓고 개발·기획해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그리고 그 업을 창업 전에 꼭 직접 경험해 보라고 조언한다.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면,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서 “도저히 못 하겠다”는 마음이 들 수도 있고, 반대로 확신이 더 강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업의 진짜 성공 기준 (엑싯 관점)
- 그는 “사업의 성공은 가게를 팔았을 때 결정된다”고 못 박는다.
- 1~2년 잘 되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4년·5년·10년 후에도 이 브랜드와 가게를 누군가가 제값 주고 사고 싶어 하는 상태가 되어야 진짜 성공이라고 말한다.
- 권리금·인테리어·마케팅 비용을 들였는데, 매출이 떨어져 매각이 안 되면 그동안 번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투자금을 천천히 까먹으면서 산 것뿐이라며, 그건 실패한 투자이자 시간 낭비라고 해석한다.
- 따라서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엑싯이 가능한 모델인가”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 이 책은 20여 년 전 창업 당시 멘토를 찾기 어려웠던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한다며, 외식업에서 롱런하고 지속 성장하며 국가를 대표할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 일반 창업자가 잘 보지 못하는 실패 요인, 잘못된 상식, 너무 당연하지만 모르는 것들을 최대한 담으려 했고, 이 책을 보면 “창업했다간 큰일 날 뻔했다”라고 느끼며 사전에 리스크를 자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 이미 장사 중인 사람들도 개선 포인트를 못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책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비전: 글로벌 맥주 브랜드
-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2·3브랜드를 계속 내고 싶어하는 것처럼 본인도 욕심이 있지만, 맥주 사업 하나만으로도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한다.
- 생활맥주는 아직 국내에서만 어느 정도 알려졌을 뿐 해외 인지도는 거의 없고, 본인의 비전은 글로벌 맥주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다.
- 2024년에 싱가포르 첫 진출을 했고, 다행히 매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확장해야 할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를 낼 여지는 별로 없다고 말한다.
- 끝으로, 내수 경기 악화와 불투명한 경제 속에서도 각자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보완해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며, 자신의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인사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S1eb2tCWwyU?si=8zLz762VS3ggfT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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