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9. 10:36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부친 조셉 P. 케네디는 은행, 주식시장, 부동산, 할리우드 스튜디오, 위스키 수입 등으로 1930~40년대 이미 미국 상위권 거부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정치 자금의 원천이 되었다.
조셉의 부친인 패트릭 J. “P.J.” 케네디(존 F. 케네디의 친할아버지)는 아일랜드 이민 1세대로, 부두 노동자로 시작해 선술집·주류 도매업·부두 관련 사업·정치(주 상원의원·시 의회 영향력 인사)를 통해 상당한 재산과 지역 정치권력을 구축한 ‘성공한 중상류층 사업가’였다.
즉, 존 F. 케네디는 “할아버지 때 이미 잘 사는 편이었던 정치·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고, 아버지 세대에서 초부자급으로 도약한 가문 출신”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조셉 P. 케네디는 사업가로 성공한 후 정치에 입문해 1912~1913년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원을 지냈고, 1914년 보스턴 경찰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우드로 윌슨 시절 재무부 보조장관(1917년)을 거쳐,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밑에서 SEC(증권거래위원회) 초대 위원장(1934~1935)과 영국 대사(1938~1940)를 역임하며 연방 정부 고위직을 다수 차지했다.
P.J. 케네디의 정치 활동
존 F. 케네디의 친할아버지 P.J. 케네디는 아일랜드계 이민자 출신 사업가로, 보스턴 동부 끝(이스트 보스턴) 지역의 민주당 정치 보스 역할을 했다.
그는 1884~1889년, 1895~1899년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주 상원의원(1911년)과 보스턴 항만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정치 기반을 마련해 아들 조셉의 성공 토대가 되었다.
가문 전체가 보스턴 아일랜드계 민주당 네트워크를 통해 정치·사업적 기반을 다진 '정치 왕조'의 시초였다.
👞 구두닦이 소년과 1929년 대공황 일화
- 상황: 1929년 어느 날, 당시 월스트리트의 큰손이었던 조셉 케네디는 평소처럼 구두를 닦으러 갔습니다.
- 사건: 구두를 닦던 소년이 조셉 케네디에게 "이 주식을 사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며 종목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 결정: 그는 **"구두닦이 소년까지 주식 정보를 말할 정도면 시장에 들어올 사람은 다 들어왔고, 이제는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판단했습니다.
- 결과: 조셉 케네디는 사무실로 돌아가 즉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1929년 **'검은 화요일(Black Tuesday)'**과 함께 주식 시장이 대폭락하며 대공황이 시작되었고, 그는 막대한 자산을 지켜낸 것은 물론 하락장에 베팅(공매도)하여 오히려 더 큰 부를 쌓았습니다.
💡 추가 정보: "구두닦이 지표"
이 일화에서 유래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구두닦이 지표(Shoeshine Boy Indicator)'**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지식이 부족한 대중까지 시장에 열광적으로 뛰어들 때가 바로 **'거품의 끝(상투)'**이라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다만, 현대 역사학자들 중에는 이 이야기가 조셉 케네디가 자신의 투자 감각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전설이거나, 당시 또 다른 전설적 투자자인 **버나드 바루크(Bernard Baruch)**의 일화와 섞인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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