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위기와 턴어라운드 (히라이 가즈오)
2026. 1. 6. 14:51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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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소니의 부활을 이끈 히라이 가즈오의 리더십을 정리하면서, “감동적인 직원 경험이 감동적인 고객 경험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설명합니다.
소니의 위기와 턴어라운드
- 2000년대 소니는 TV에서 삼성·LG에 추격당하고, 워크맨·CD플레이어가 아이팟에 밀리며 전자사업 경쟁력을 잃고 장기 침체에 빠졌습니다.
- 2009~2014년 6년 동안 5차례 적자를 내고 ‘소니 쇼크’로 시가총액이 급락했지만, 이후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그리고 히라이의 리더십으로 2015년 이후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게임·금융·음악·영화 등에서 고르게 이익을 내는 체질로 바뀝니다.
히라이 가즈오의 배경
- 히라이는 전자사업 출신이 아니라 소니 뮤직(당시 소니 CBS 레코드) 마케팅 평사원으로 입사해, 영어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플레이스테이션 사업 법인장,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거쳐 2012년 소니 CEO가 됩니다.
- 일본식 대기업에서 ‘계열사 평사원 출신 CEO’라는 상징성과, 그의 재임기에 소니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 때문에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립니다.
핵심 비전: 원 소니·원 소니 & 감동(칸도)
- 취임 연설에서 “원 소니(One Sony)”와 “비무브(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품)”를 내걸며, 침체로 자신감이 떨어진 조직을 다시 하나로 묶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습니다.
- 액션 플랜 키워드는 ‘칸도(감동)’로, 고객 감동은 결과일 뿐이고, 먼저 직원들을 감동시키고 열정을 끌어내야 고객에게 진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철학을 강조합니다.
원칙 ① “구름 위에서는 소통할 수 없다”
- 히라이는 CEO가 현장에 내려가야 한다고 보고, 전 세계 거점을 돌며 타운홀 미팅을 6년간 75회 이상 진행하고, 취임 초기 6개월 동안은 거의 모든 거점을 직접 방문합니다.
- 미국 지사 근무 시절 “본사는 얼굴도 안 비치고 지시만 한다”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자신은 직접 직원들과 만나 점심을 함께하고, 현장 이야기를 듣고,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을 고수합니다.
원칙 ② “리더는 이견을 구하는 자리”
- 히라이는 “리더는 모든 것을 알 수 없으므로, 아는 척하지 말고 이견을 말하는 동료를 찾아내는 것이 역할”이라고 보고, 직원 면담과 타운홀에서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수집합니다.
- 미국 플레이스테이션 시절, 본사는 독점계약 남발과 게임 수 늘리기를 원했지만, 현장은 퀄리티 저하를 우려해 독점 축소·품질 기준 강화 의견을 냈고, 히라이가 “내가 책임지겠다”며 현장 의견을 채택해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킵니다.
PS3 사례
- PS3는 초고성능 홈엔터테인먼트 컴퓨터를 지향하며 비싼 반도체·고급 부품을 넣어 가격이 PS2의 두 배 수준이었고, 소비자에게 외면당해 역마진이 났습니다.
- 직원들은 “플레이스테이션의 본질은 게임기”라고 보았고, 히라이는 경영진의 고급화 전략 대신 “다시 게임기로 돌아가자”를 선택해 부품·소재를 합리화하고 원가를 낮춰 3년 만에 역마진을 해소했습니다.
회의 문화
- 회의에서 최고 책임자가 먼저 발언하면 모두 ‘청중’이 되어 버린다고 보고, 일부 회의에서는 아예 본인은 발언을 하지 않고 듣는 역할만 하며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도록 만들었습니다.
- 대신 채택된 안건은 CEO가 앞장서 실행하고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이견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경험을 직원들에게 제공합니다.
원칙 ③ “CEO는 1호 팬이 돼야 한다”
- 히라이는 토요타 아키오를 롤모델로 언급하며, CEO가 회사 제품의 열렬한 팬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소니 제품은 자동차처럼 레이싱에 나갈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그는 특히 카메라 센서 등 R&D 조직을 자주 방문하고, 연구원들에게 질문하고, 다음 방문 때 보여 달라고 요청하는 식으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합니다.
‘더 소니(DS)팀’의 탄생
- CEO가 연구소를 자주 찾으면서 말단 연구원까지 히라이에게 아이디어를 직접 설명하기 시작했고, 이런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화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 CEO 직속 ‘더 소니(DS)팀’입니다.
- 초단거리 프로젝터처럼, 한 연구원이 들고 온 아이디어를 히라이가 밀어줘 CES에서 화제가 되는 제품으로 연결하는 등, 직원들의 숨은 열정을 실제 사업으로 이어주는 인큐베이팅 구조가 구축됩니다.
원칙 ④ “궂은 일은 리더가 해야 한다”
- 소니는 화학사업 매각, TV·배터리·바이오 노트북 사업 정리, 뉴욕 맨해튼 본사 빌딩 매각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하지만, 이 과정에서 히라이는 해고 통보 같은 가장 힘든 일을 인사팀에 떠넘기지 않고 직접 면담해 알립니다.
- 그는 회사에 기여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경의이자, 내키지 않는 일을 남에게 맡기는 리더를 직원들이 따르지 않는다고 보았고, 힘든 결정일수록 경영자가 직접 메시지를 전해야 남는 직원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결과: 직원 경험이 고객 경험으로
-
- 이런 리더십 덕분에 소니는 직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은 상태에서 성역 없이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었고, 전자 손실을 영화·음악·금융이 메우던 기형 구조에서 각 사업이 스스로 이익을 내는 균형 잡힌 구조로 변했습니다.
- 영상은 소니 부활의 진짜 비결을 “전략·구조조정”보다, 직원들을 먼저 감동시키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제품과 문화로 연결시킨 히라이 가즈오의 리더십에 있다고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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