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더머니] ‘당연하지’ 게임으로 풀어본 MASGA와 원자력 잠수함 이야기 / 소비더머니

트럼프의 마스가 프로젝트 :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트럼프의 MBTI는 아마 ESTP.

(위험 추구 성향이 강한 성격으로 현재에 집중하며 자신의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옮김)

(=수완 좋은 활동가형)

 

트럼프가 스스로 낸 1987년 << 거래의 기술 >>

절대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강하게 합박한 후 딜.

ex) 관세도 처음에는 다 50%였다가 낮춤.

(확정하지 않고 한가지 거래와 방식에 집착하지 않음)

 

미국 : 원자력 잠수함 갖고 싶어? 그럼 필리 조선소에서 지어!

원자력잠수함 갖조 마스가 하기 VS 원자력 잠수함 안 갖고 마스가도 안 하기.

(두번째 옵션은 관세가 붙음)

판을 깐 사람이 유리함.

 

원자력 잠수함 = 게임 체인저.

(작전 시간이 무한대라 더 깊은 수심에서 추진도 가능하고 속도도 빠름)

디젤 잠수함이 비둘기호라면 원자력 잠수한은 KTX.

 

북한의 SLBM :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우리나라 : 관세도 내고 투자도 하는데 우리에게 뭐좀 달라!

 

미국의 '조선업'과 '해운력'의 약화.

미국에서 원자력 잠수함 건조가 가능한 조선소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코네티컷 주)와 헌팅턴 잉걸스(버지니아주).

생산 적체가너무 심함(2년에 1대의 잠수함 건조).

유지보수도 문제.

'10년 동안 전력에서 제외된 이 공격 함수함이 미 해군의 정비 실패에 대해 말해주는 것'

'미 해군 공격 잠수함 정비 지연으로 작전시간 20년 손실'

퇴역하는 함정은 점점 일어나는데 대체 함정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음.

미-중 해양 패권에서 중국군이 추월한 정도.

 

미국 해군은 예전에는 석유길을 지켰다면 이제는 AI 시대에 반도체 길을 지켜야함.

 

한미가 공동 발표한 팩트시트 : 포괄적인 건조 승인과 협력한다는 문구는 있지만

건조 위치는 명문화되어있지 않음.

 

필리 조선소의 여건이나 비용적인 측면이 근거로 들어감.

미국 정부로부터 방산업체 지정을 받아야만 건조가 가능한데

이러면 각종 규제와 통제에 시다릴 것.

인도 시점도 그에따라 늘어날 수 있음.

 

기술적인 문제를 떠나 외교적으로 경제적으로 봐야함.

국내에서 다 만든다고 쳐도 실험용 수준인 잠수함용 원자로를

실전 배치 가능한 수준까지 만드는 데는 많은 세월이 걸림.

 

원전 강국 프랑스도 독자적인 우라늄 농축 기술과 잠수함 원전을 만드는데 13년이 걸림.

 

미국이 농축 우라늄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라는 새로운 산이 남아있음.

고농축일지 저농축일지 어떤 우라늄이 들어올지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짐.

 

또한 미 해군의 공급망에 일부로 진입할 수 있냐를 생각해봐야함.

원자력 잠수함을 미국의 핵심 기술을 도입해 만드는 것과 동시에

 

미국에는 한국 첨단 선박 건조 기술을 활용할 원자력 잠수함 도크를 지어서

원자력 잠수함을 미군에 납품하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수입할 수 있는 방식.

ex) F-16 때처럼 일부는 미국 수입, 일부는 면허 생산.

 

미국 내 원자력 잠수함 건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건설하고

미국인의 고용을 늘리면서 미국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것.

ex) 자동차, 제철, 반도체 미국 현지 공장.

 

트럼프가 말하는 조선업의 핵심은 일반 상선이 아니라 '군함'임.

법적으로 촘촘함.

(미국 내 생산 + 미국산 핵심 부품)

 

'한국'의 자본 + 조선 기술 + 속도 / '미국'의 우라늄 연료 + 원전기술.

 

모듈형으로 필요한 부분은 각자 만들어서 생산 기간을 단축 할 수도.

미국도 더욱 빠른 선박 건조(+예산 절감)가 가능해짐.

 

각종 군수 지원함부터 미국과 기술 공유를 통해서 상륙함과 구축함.

향후 수십년간 유지 정비(MRO* : Maintenance, Repair, Operation, 연간 20조원 부가가)도 필요.

* 생산과 직접적인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 및 서비스 총칭.

 

수출 통제(ex) GPU 등) 측면에서도 국방 협력은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음.

(협상 무기가 생기는 것)

 

케이크를 자르는 사람이 되느냐 VS 잘라놓은 케이크를 가져가는냐.

(케이크의 크기 고민이 선행되어야함)

생산성이 우수한 한국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