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6. 09:53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전세계 제1의 금융 허브 뉴욕시 11월 4일, 시장 선거가 진행.
- 맘다니 당선.
뉴욕은 민주당의 텃밭이 된 지 오래된 도시.
[역대 대선 뉴욕시 결과]
2024년 해리스 68.1%
2020년 바이든 76.1%
2016년 오바마 79.9%
2012년 오바마 81.1%
민주당 경선 과정부터 대이변 발생.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조란 맘다니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
쿠오모에게 믿기지 않는 역전극을 펼쳤던 맘다니(희대의 대역전)
클린턴의 지지선언까지 얻었던 전 뉴욕 주지사이자 뉴욕의 민주당 황태자 앤드류 쿠오모.
맘다니는 34세의 시아파 무슬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대량 학살이라고 표현.
(맨해튼의 수많은 유대인 부자들에게는 최악의 인물로 떠오름)
무료 교육, 무료 버스 등의 예산을 부유층에게 걷겠다는 파격적인 공약.
재원의 대부분은 부유층에 대한 세금인상을 내세움.
요람부터 무덤까지 보육을 책임지고 학비도 완전 면제.
최저임금 최소2배 이상(2030년까지 30달러로 단계적 인상).
- 이후에도 물가를 고려해서 추가 인상 예정.
100만 뉴요커들의 임대료를 동결시키겠다!
(향후 10년 동안 20만개의 신규 주택 공급, 시의 공공주택 관련 예산 2배 증액 등)
맘다니는 민주당 내에서도 가장 강한 성향의 인물.
(척 슈머가 이끄는 지도부를 신뢰하지 않음)
본인은 '민주사회주의자'라고 부름.
당연히 공화당의 적이자 트럼프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인물.
트럼프 : 백인, 고령, 부자, 감세, 공화당, 기독교, 친유대.
맘다니 : 인도계, 청년, 자수성가, 증세, 민주당, 무슬림, 반유대.
더구나 맘다니가 출마한 곳은 미국의 심장과 같은 뉴욕.
맨해튼과 월스트리트가 있는 경제규모 2조 3천억 달러의 뉴욕시.
(캐나다보다 크고 미국 전체 경제의 약 9% 차지)
뉴욕 부동산 재벌 출신 트럼프 : 맘다니 같은 100% 공산주의 광신자가
뉴욕 시장이 되기 직전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문제는 공화당 후보가 영 경쟁력이 없다는 점.
결국 경선에서 패배한 쿠오모는 무소속으로 출마 결정.
'트럼프는 맘다니가 이기기를 원하고 있다!'
맘다니가 승리하면 뉴욕시는 트럼프가 장악할 것.
(연방 정부가 뉴욕의 모든 것을 통제할 것이며 기본적으로 파산할 것)
트럼프가 싫으면 저를 뽑으십시오!
이번 선거는 사실 도널드 트럼프가 싫어요 선거.
그런데 현 뉴욕시장까지 참전 선언.
(애덤스는 뉴욕으로의 이민자 급증에 대해 바이든 정부의
이민 정책을 비판했기 때문에 부당하게 표적이 되었다고 주장)
- 바이든의 정치공작.
연방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추 요청에 따라 애덤스에 대한 부패 사건을 기각.
9월 7일 발표된 뉴욕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조란 맘다니가 43%로 선두를 달리는중.
트럼프 : 맘다니와 맞서는 3명의 후보 중 2명이 사퇴하지 않는 한 맘다니가 된다!
(양자대결 시 승산이 있음)
트럼프는 애덤스 측근에게 접근하여 연방 정부직을 맡기 위해 재선 캠페인 포기 의향 논의.
애덤스 : 공직 관련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못했다!
'큰 변화는 환영하고 필요하지만 우리가 수세대에 걸쳐 함께 구축한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을 경계하세요!, 변화가 아닌 혼돈입니다!'
단일화 후 선거가 다가온 상황에서 여로조사 차이가 많이 좁혀짐.
맘다니 : 트럼프와 맞서면서도 비용 절감과 경제성에 관해서는 협력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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