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13329)
-
페라리가 현대차를 베낀걸까 현대차가 페라리를 베낀걸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던져보자. 대한민국에 페라리가 많을까 현대차가 많을까? 물론 현대차가 많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접근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많다는 것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고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익숙'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익숙'함에 기대어 모든 것을 판단한다. 먼저 나 자신은 제일 익숙한 존재이다. 그래서 나의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며, 타인들도 나랑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평생 현재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확률이 높다. 여기서 다시 질문을 던져보자. 페라리가 비싼가? 현대차가 비싼가? 페라리다. 왜 비쌀까? 무턱대고 비싸면 거래가 일어나지 않을 것인데 최상급 부자들은 꾸준히 수요층에 머무른다. 그렇다면 가격 차이는 품질, 브랜드 등에서 ..
2021.11.07 -
‘부동산’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대중들의 ‘투자 자산’ 중 ‘최첨단’ 상품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파텍필립을 왜 관심이 많을까? (파텍필립은 시계 분야에서 최고 등급 시계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에 맞게 시계를 구입하다가 결국 최종 원하는 목적지는 '파텍필립'이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들의 돈이 모이고 모여 최첨단 소비재로 가는 것이다. 명품의 가격을 올려도 수요가 몰리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그래서 명품 주식도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투자재로 대입해보면 어떤 의미가 도출될까? 사람들은 접근 가능한 비트코인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점점 안정성이 담보되며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필요한 국내 주식에서 해외 주식으로 그리고 결국 묵직한 '부동산'으로 단계적으로 투자를 해서 번 돈을 옮겨 나간다. '부동산'에서도 중소도시, 광역시, 수도권, 서울, 강남으..
2021.11.07 -
부자를 보고 ‘비트코인’ 대박 났나?라고 생각이 들면 반성해라
만약 당신이 길을 가다가 슈퍼카를 보거나 주변에서 돈을 많이 벌어 직장을 그만두었다거나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거나 직간접적으로 들었을 때 첫 드는 생각이 '아 비트코인 대박났나?'라면 당신은 많은 투자자산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으며, 기본적인 반석 다지기가 절실하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산은 비트코인, 주식(국내외), 부동산 등일 것이다. 하지만 부자를 보고 제일 진입장벽이 낮은 공부가 제일 덜 필요한 비트코인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현재 상태가 비루할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자신이 아는 수준 딱, 그 수준만큼 보인다. 주식,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상상조차 못 한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공부가 덜 되어 있어 항상 마이너스가 발생하고 아니면 공부 자체가 싫어 비트코인을 하고 있을 것이..
2021.11.07 -
정부가 당신을 ‘강남’에 살게 해준다는 말을 믿지 마라
강남은 왜 제일 비싼가? 학군, 인프라, 일자리 등 거두절미하고 가격적 선순환을 일으키는 것은 최고 '부자'들이 거주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학군을 만들고 상권을 만든다. 최고 소비력이 좋은 동네가 되어 버린다. 그런데 만약 소위 말하는 복지를 지향하는 정부가 나를 강남에 살게 해 줄 거라고 믿는 사람이 있는가? 믿는 것은 자유다. 현실성이 제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로에 가까운 확률이 현실화되어버려서 만약 당신이 강남에 살게 된다면? 여기서 당신이라는 사람의 특징은 정부가 자신이 강남에 살게 해줄 것이라 믿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자신의 능력으로는 강남을 갈 수 없고 역량을 증진하여 강남에 갈 생각 없이 정부의 도움만을 바라는 그저 그런 인간일 것이다. 그런 인간이 강남에 살게 된다면? 비단 당..
2021.11.06 -
역사를 모른다는 것은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본 시험에 임하는 것과 같다
'역사는 반복된다. 다른 모습으로.' 투자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바로 'This Time is Different'이다. 이번만은 다를 것이라고 유리한 해석을 제시한다. 폭락이든 폭등이든 시장에서 사이클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사이클의 '폭'과 '주기'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왜 본시험에 임하기 전에 기출문제를 풀까? 기출문제가 나올 확률이 높아서이다. 왜 높다고 생각할까? 문제를 푸는 사람이며 문제를 내는 사람이며 모두가 과거 기출문제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이다. 내는 사람 입장에선 과거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제를 하면 리스크도 적고 문제의 질도 보장된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푸는 사람 입장에선 내는 사람이 위와 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
2021.11.04 -
안재득인 위재실사 부재영래 빈재기시('때'의 중요성)
초한지의 유방을 한고조 만든 주역 1급 참모 장량에게 '태공 병법'을 전해준 황석공의 황석공수소서를 살펴보면, 安在得人 危在失事 안재득인 위재실사 편안함은 사람을 얻는 데 있고 위험은 일을 놓치는 데 있으며 富在迎來 貧在棄時 부재영래 빈재기시 부유함은 오는 것을 맞이하는 데 있고 가난함은 때를 놓치는 데 있느니 라는 구절이 나온다. 위 구절은 삶과 그 일부분인 투자에 대한 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바로 '때(타이밍)'의 중요성이다. '때'를 아는 것이 투자의 시작이고, '때'를 이용하는 것이 투자의 끝이다. '투자'는 '시장'의 흐름에 편승되어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이다. 결코 나 '자신'만이 잘나서 수익이 나는 구조가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때'의 중요성을 알아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바로 ..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