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역사를 모른다는 것은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본 시험에 임하는 것과 같다

NASH INVESTMENT 2021. 11.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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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 다른 모습으로.'

투자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바로 'This Time is Different'이다.

이번만은 다를 것이라고 유리한 해석을 제시한다.

폭락이든 폭등이든

시장에서 사이클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사이클의 '폭'과 '주기'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왜 본시험에 임하기 전에

기출문제를 풀까?

기출문제가 나올 확률이 높아서이다.

왜 높다고 생각할까?

문제를 푸는 사람이며

문제를 내는 사람이며

모두가 과거 기출문제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이다.

내는 사람 입장에선 과거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제를 하면 리스크도 적고 문제의 질도 보장된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푸는 사람 입장에선 내는 사람이 위와 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나

시장적인 측면에서나

수요자나 공급자나 정책 당국자나 피정책 당사자나 모두가 과거 역사를 보고 판단한다.

그러므로 그 개인의 합인 '투자 세계'에서 적용된다.

개인이 전체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거 투자 역사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만은 다르다는 그러한 오만한 생각에 빠지지 말자.

그리고 '과거'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유일한 정보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가 그 정보를 활용한다.

그러므로 투자 주체로서 우리는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다.

역사를 알자.

그리고 그 패턴을 읽고 행간을 파악하여 미래를 구상하자.

투자는 미래에 베팅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미래를 알 수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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