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1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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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 투자 근거의 확신이 위험의 척도이다
여러분이 고른 회사의 투자 근거가 완성되면 그 종목을 판단하는 강력한 도구를 확보한 셈입니다. 모든 강력한 도구들이 그렇듯이 현명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그 도구에 다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근거를 활용하여 적절한 매수 시기를 선택해보세요. 확신하건대 주식을 매수할 적당한 시기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제가 종목을 추적할 때는 매수 기회가 1년에 한두 번 밖에 안 왔습니다. 그것도 운이 좋았을 때요. 저는 상방은 크게 열려있고 하방은 제한되어 있을 때를 노립니다. 이 밸런스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열쇠입니다. 주식 종목 선택이란 '위험'을 안고 '보상'을 얻는 '거래'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틀렸을 경우 얼마나 잃을 것인지 옳다면 얼마나 벌 수 있을지를 알아야 합니다.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상..
2021.12.02 -
[워렌 버핏] 능력의 범위 확장이란?
당연히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능력 범위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말이죠. 저는 시간이 흐르면서 아주 조금씩 늘렸습니다만 하지만 그렇게 못한다면 여러분은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밀어붙인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보고 물리학 전문가가 되라거나 아니면 발레를 하라고 한다면 웃길 것입니다. 그렇다고 능력의 범위를 전혀 확장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몇몇 사업들은 해보면서 배웠습니다. 어떤 경우는 내 능력으론 어림도 없음을 알게 되는데 그럼 차라리 낫습니다. 그쪽은 버리면 되니까요. 세상은 변합니다. 매일 같이 바뀔 거예요. 그래서 세상이 재밌죠. 세상이 변하면서 당연히 현재의 능력 범위 내에 해당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것을 터득하는 것에 마스터가 되어야 할 것이고요. 또는 ..
2021.12.02 -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 좋은 기업이라면 작은 안전 마진도 괜찮다
우리는 우리가 정답을 안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이 그가 경쟁적 지위를 영위하고 있는 산업이나 또는 여타의 조건들이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불확실한 수준에 도달한다면 저희는 그런 기업에 추가로 더 큰 안전마진을 부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 옮기려고 하겠죠. 우리는 위대한 기업을 매수하고 싶고 그런 기업은 아주 장기간 높은 자본수익을 가져다주고 경영진이 이를 적절히 잘 관리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그런 강점을 가진 기업엔 할인율을 높게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기업의 가치가 1달러라면 가격이 40센트일 때 해당 기업을 발굴하고 싶긴 하겠죠. 그러나 1달러에 가깝게 사게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그 사람 ..
2021.12.02 -
[세스 클라만] 열심히 일할 것이라면 차라리 사업가가 되어라
1~2년 힘들게 일한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게 더 나은 길로 이끄는 한 말이죠. 제가 경영대학원을 졸업할 때는 다들 투자은행에 취업하려고 학우들 간의 경쟁 압박이 매우 심했습니다. 왜 그렇게 안달나있는지 궁금해서 저도 몇번 면접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기에 대단한 정보가 있을 줄 알았지만 기본적으로 100% 남자, 100% 이혼, 100% 비만, 100% 대머리였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10~15년을 바쳐서 들어갈 만한 그런 곳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플랜이 아주 불확실한 스타트업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는데 그 회사가 어떻게 될지, 성공 여부를 보려고 들어갔습니다. 거길 선택한 이유 중 일부는 보스턴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이였고, 뉴욕의 무한 경쟁에 갇..
2021.12.02 -
[세스 클라만] 가치 투자
워렌 버핏은 19644년 그의 기사 '그레이엄-도드 마을의 위대한 투자자들'에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캐치한 것 같습니다. "가치 투자는 예방접종 같은 것이다, 당장 맞지 못하면 영원히 맞지 못한다."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여기에 맞는 유전자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투자 유전자이건 역발상 투자 유전자이건 말이죠. 모든 사람이 '할인'에 대해서는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막상 하락하면 겁을 먹고 과민 반응을 합니다. 만약 스웨터 400달러짜리가 150달러에 세일 중이라고 해보죠. 매장 들어가면서 아주 신나 있겠죠. 하지만 스웨터를 또는 주식을 400달러 그대로 주고 사는 것이라면 그다지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한테는 이것이 아주 자연스러운데 많은 사람들에게는 인간의 본성과 맞서 싸우는 것..
2021.12.02 -
[찰리 멍거]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지식이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양자역학을 가르친 '막스 플랑크' 이야기를 제가 종종 합니다. 그의 운전기사가 '막스' 교수의 강의 내용을 매일 듣다 보니 다 외워서 어느 날 이러는 것입니다. "교수님, 매일 똑같은 강의 하려면 지겨우실 테니, 이번엔 제가 대신해볼까요? 교수님은 그냥 앞 좌석에 제 운전기사 모자 쓰고 계시고요." 막스 교수는 그러자고 했고 이 운전기사가 장시간 동안 양자역학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뒤에 계시던 물리학 교수가 일어나서 제대로 진땀 뺄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운전기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진보한 도시 뮌헨에서 그렇게 기초적인 수준의 질문을 받다니 놀랍기 그지없군요." "그 답변의 몫은 제 운전기사의 목으로 돌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