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1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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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없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하여야 한다
투자의 기본은 무엇일까? 바로 투자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적더라도 꾸준히 수익을 내어 '복리'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우리가 투자의 고수라고 부르는 사람 어떤 사람일까? 갖가지 풍파를 이기고 상승기 단맛과 하락기의 고초를 겪고 수익을 내어 지금까지 생존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 사람들처럼 되어야 할까?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면 직접 경험을 통한 지혜가 축적되어 현재의 나는 엄청한 투자 도사가 되어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다. - 직접 체험이 안되면 간접이라도 해야 한다. 유튜브라는 영상으로든 책으로든 투자 도사들에..
2021.11.19 -
빈도와 파급력을 보면 부동산 하락은 비행기 사고와 같다
비행기 사고와 자동차사고의 빈도를 계산해보면 어떤 것이 잦을까? 당연 자동차 사고가 잦다. 그런데 왜 우리는 비행기 탑승에 더욱더 공포심을 가지고 있을까? 사람은 본래 부정적인 정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있고, 이 본능을 이용하여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비행기 사고'를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비행기'히면 '공포'를 떠올린다. 부동산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도 '부동산'하면 '하락'을 떠올린다. 부동산 역사를 쭉 그려보면 상승기가 하락기보다 월등히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부동산'하면 '하락의 공포'를 떠올린다. 하락기에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몰고 왔고, 언론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세 하락기는 1기 신도시를 비롯한 200만 ..
2021.11.19 -
상승 끝자락에 세금과 이자의 압박이 크다면 매물을 정리해라
혹시 상승 끝자락에 매물을 잡았는데 현재 세금이나 이자의 압박이 큰 상황인가? 그렇다면 매물을 서서히 정리하는 편이 낫다. 상승 끝자락에서는 더 이상 절대 가격 상승의 피로감 때문에 매수자가 잘 나타나지 않고 오름세가 정체된다. 그렇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잘못된 행동을 야기할 수가 있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대출과 이자를 견디지만 정체기나 대세 하락기에 접어들었을 때는 심리적 타격이 매우 크다. 도박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무엇이라고 할까? 바로 '확실한 것을 불확실한 것에 건다'라고 할 수 있다. 바로 확실한 비용인 '세금'과 '이자'를 사이클상 불안한 시기에 불확실한 '가격' 상승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도박이랑 다를 게 무엇이 있겠는가?
2021.11.18 -
강남 없는 분당 없다
우리가 투자를 행함에 있어서 누군가에게 종속받는 투자 상품이라면 과연 좋을까?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회사의 현재 이익이 좋지만 계약에 따라 그 회사의 생사가 달려있고, 삼성전자의 사세에 따라 기울기도 한다. 이렇듯 주종관계 중 '종'에 속한 투자 상품은 늘 고리스크가 상존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분당은 왜 분당일까? 자체적인 인프라도 좋지만 대부분 가격형성 요인은 '강남 접근성'일 것이다. 누구나 다 강남에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강남'이 없으면 '분당'도 없다. 갭 '메우기와 벌리기'도 '벌리기'라는 선행조건이 충족되어야 '메우기'라는 것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벌리기'만 있을 수 있지만'메우기'만 있을순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다가 투자를 해야 할까? 자본 여력이 충분하다..
2021.11.16 -
부동산 매매와 임대를 선택시 경우의 수를 따져보자
부동산이 내릴까 오를까를 알 수 있을까? 알 수 없다. 알 수 있다면 투자를 할 수가 없다. 모두가 예측 가능한 영역에서는 초과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 시 무엇이 중요할까? 과감한 결단력이 중요하다. 나의 자금여력이 된다면 과감하게 투자를 해야 한다. 여기에는 간단한 이유가 있다. 부동산은 필수재이면서 임대시장(전세)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돈이 없다고 길바닥에 나앉을 수 없고 매매가 안되면 대신 전세라는 임대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는 예측은 불가능하니 대응의 영역으로 집중해야 한다. 과연 나의 의사결정(매매와 임대)에 의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매매가가 상승하냐 안 하냐 전세가가 상승하냐 안하냐 위 시나리오을 가지고 복합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기회비용 부분은 제거해보겠..
2021.11.10 -
페라리가 현대차를 베낀걸까 현대차가 페라리를 베낀걸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던져보자. 대한민국에 페라리가 많을까 현대차가 많을까? 물론 현대차가 많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접근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많다는 것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고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익숙'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익숙'함에 기대어 모든 것을 판단한다. 먼저 나 자신은 제일 익숙한 존재이다. 그래서 나의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며, 타인들도 나랑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평생 현재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확률이 높다. 여기서 다시 질문을 던져보자. 페라리가 비싼가? 현대차가 비싼가? 페라리다. 왜 비쌀까? 무턱대고 비싸면 거래가 일어나지 않을 것인데 최상급 부자들은 꾸준히 수요층에 머무른다. 그렇다면 가격 차이는 품질, 브랜드 등에서 ..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