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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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유명 일화 및 명언
한 소년이 황소 등에 책을 가득 싣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실학 4 대가로 불리는 이서구가 그곳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10여 일이 지나서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의 그 소년을 또다시 만났습니다. 여전히 황소에 책을 잔뜩 실은 채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이서구는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전에도 황소 등에 책을 싣고 가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도 이렇게 많은 책을 싣고 가는 걸 보니 너는 책은 읽지 않고 싣고만 다니는 게냐?" 그러자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소인은 집에 있는 책을 다 읽어서 외갓집에서 책을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제가 읽은 책을 보시고 물어보시면 되지 않습니까?" 황소 등에 실려 있는 책을 본 이서구를 깜짝 놀랐습니다. 유교 경전뿐 아니라 통감..
2018.03.23 -
[윤소정] 써먹지 못하는 인문학은 인문학이 아니다
요즘 윤소정 대표님은 공부 디톡스 중이라고 합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독소가 쌓이듯 많이 많이 면 탈이 나고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 자신은 최근에 책을 쓰려고 하는데 굉장히 글을 잘 쓴다고 자만을 했다고 합니다. 일주일 만에 파워블로거가 되기도 했고 주위에서 칭찬도 많이 하여 책을 잘 쓸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한 가지 있었고 바로 꼭 똥줄을 타야 잘한다는 것입니다. 초중고 내내 벼락치기하는 습관이 되어서 일을 할 때도 그런 습관이 배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을 쓰는 것은 장기전이라 어렵다고 하네요. 영감이 오지도 않고 남편 등 남 탓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솔로 일 때는 밤에 외로워서 글을 잘 쓸 수가 있었는데 결혼을 하니 밤에 같이 TV 시청을 해야 돼서 별거 신청을 하..
2018.03.09 -
[에이브라함 링컨] 유명한 일화와 게티즈버그 연설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링컨은 종종 부상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번은 의사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한 젊은 병사에게로 링컨을 안내했습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병사는 링컨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우리 어머니에게 편지 한 통만 써주시겠습니까?"써주시겠습니까?" 펜과 종이가 준비되었고 대통령은 정성스럽게 젊은 병사가 하는 이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보고 싶은 어머니, 저는 저의 의무를 다하던 중에 심한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회복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제가 먼저 떠나더라도 저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존과 메리에게도 저 대신 입 맞춰 주세..
2018.03.06 -
[노준용] 인공지능은 못하지만 인간은 잘 하는 것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똑똑한 비서 역할을 하는 스피커 유명한 화가 화풍을 본떠서 그림 그리는 로봇 등이 있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바로 우리는 '인간 창의성'에 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의 일을 훨씬 더 잘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치명적 단점이 있죠. 바로 '인공지능은 배운 것만 잘한다'입니다. 빅데이터를 가지고 딥러닝을 하여야만 주어진 테스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고 합니다. 피카소의 독특한 화풍이 과연 배워서 습..
2018.02.23 -
[김경집]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20세기가 지난 지 십몇년이 지났고 IMF가 지난지 십몇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뭐가 달라졌고 뭐가 나아졌을까요? 우리는 20세기 사고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세기의 사고의 특징은 전 세계가 오로지 속도와 효율에 의해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20세기 전반부는 전쟁을 하였고 20세기 후반부에는 산업혁명의 패턴을 따라갔죠. 도적성, 인격, 창의성은 중요치 않고 오로지 속도와 효율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이런 20세기의 틀로 살 수는 없다고 합니다. 창조, 혁신, 융합 우리는 구호, 선언을 외치지면 정작 어떻게 그렇게 할 것인지는 생각을 안 한다고 합니다. 교육은 거창하지가 않고 그 사회가 요구하는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을 따라간다고 합니다. 20세기 우리의 교육은 어쩔 수 ..
2018.02.20 -
[최재봉] 사람으로 풀어보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
4차 학명이란 시장의 혁명적 변화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인류의 변화라고 합니다. 그것은 스마트폰의 등장부터 인데요~ 사람들은 전혀 다른 정보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무한한 정보의 바다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꼭꼭 집어서 보는데요~ 1인당 검색율(모바일 데이터량이) 50배나 상승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류를 '호모 포노 사피엔스'라고 부르는데요. 여기서 '포노'란 스마트폰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스마트폰을 신체에 근접해서 사용하게 되고 이런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이 지구를 바꾸는 것이죠. IT 기업과 자본의 변화를 꾸준히 분석해본 결과 옛날에는 TOP 10 기업들이 공장을 가지고 있었고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하였습..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