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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쉴러] 부동산 담보대출의 역사
Mortgage(저당)이라는 단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라틴어로 Mortgage(저당)은 Mortuus Vadium으로 이는 '죽음의 서약'을 의미합니다. 프랑스 중세시대에는 Vadium을 서약이라고 번역했죠. 왜 Morgage를 죽음의 서약이라고 불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죽음이랑 연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오랜 부동산 역사에서 Mortgage(저당)은 매우 중요한 단어가 되었죠.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따르면 Mortgage(저당)은 1283년에 영어 단어가 되었습니다. 매우 오랜 역사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283년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일대의 한 역사학자의 연구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녀는 실크 무역에 관한 고문서들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녀의 고문서 연구는 중국 당나라 7~10세기 시절..
2022.03.06 -
[모니시 파브라이] 분산 투자해야하나요? 그러면 몇 종목이 충분한가요?
과연 얼마나 확신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두 종목에 94%의 비중을 싣고 있는 멍거만큼 확신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중에 없을 겁니다. 멍거는 이런 말을 했죠. 여러분이 미국의 한 작은 타운에서 맥도널드 매장, 포드 대리점, 좋은 오피스, 좋은 아파트 이 4가지 자산을 각각 부분적으로 소유한다면, 5%, 6% 이런 식으로 소유한다면 일 리오니 주의 피오리아 같은 도시 외딴곳에서 4가지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만으로도 평생 넉넉하게 살기 충분하다고 그는 봅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그런 포트폴리오를 보고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모든 자산이 한 타운에 몰려있으니 지리적 리스크가 너무 큰 것 아니냐고 말이죠. 하지만 어바인에서 사업하는 사람 아무나 말해보면 작은 중국 식당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를..
2022.03.06 -
[빅쇼트] 11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를 번 간단한 투자 전략
두 사람은 제이미의 차고에서 제이미가 요트 배달하며 번 11만 달러로 시작했습니다. 우리 투자 전략은 간단했죠. '인간은 나쁜 일에 대해 생각하길 꺼려서' '그 가능성을 축소한다.' 간단하지만 현명한 전략이었죠.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되는 사건에 대한 옵션은 싼값에 팔리기 때문에 그들은 틀렸을 땐 적게 잃고 옳을 땐 크게 벌었습니다.
2022.03.05 -
[빅쇼트] 70년대 후반 은행권에선 큰 돈을 만질 일이 없었습니다
"곤경에 빠지는 것은 무언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무언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70년대 후반 은행권에선 큰돈을 만질 일이 없었습니다. 아주 따분한 곳이었죠. 루저들 집합소였죠. 보험을 팔거나 회계 관리를 했죠. 은행권이 지루했다면 채권 부서는 코마 상태였죠. 자식이 15살 때 채권을 사두면 30살쯤 100달러를 벌었죠. 하지만 살로몬 브라더스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변했습니다. 자신도 결과는 예상 못했겠지만 단순한 아이디어로 은행권을 송두리째 바꾸어놨습니다. "주택저당증권입니다." "보통 모기지는 30년 만기 고정금리로 지루하고 안전하고 재미가 없죠." "그런 담보 대출은 수천개 묶으면 수익이 급증하면서 위험성은 여전히 낮을 것입니다." "담보 대출금을 안갚는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심지어 ..
2022.03.05 -
[작전] 주식 투자에서의 개미들이 속는 통정 거래
통정 거래 맞지? 통정 거래라고 알아? 들어본 거랑 해본 거랑은 다르지. 우리는 '주식'을 가지고 있지. 이것의 가격을 조금 더 붙여서 넘기지. 그러면 내가 여기다가 조금만 더 넣어서 넘기지. 그럼 넌 다시 나에게 주식을 넘기는 거야. 이렇게 가격만 오르고 우리 안에서 돌지. 개미들은 사고 싶어서 안달이 나지. 그런데 살 수가 없어. 통정할 때는 거래량이랑 시간을 맞춰서 하거든. 순식간에 사고파니까 끼어들 틈이 없지. 그럼 우린이제 싹 빠지는 거야. 개미들은 던진 주식을 덥석 물지. 통정 거래는 시간이 생명이다. 칼 같이 지켜.
2022.03.05 -
[국가부도의 날] 대한민국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 위기는 반복됩니다
위기는 반복됩니다. 돌고 돌죠.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가 많이 변한 것 같죠? 전혀요. 아니, 오히려 더 많은 위험들이 산재해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잖아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거죠. - 위기는 반복돼요. 위기를 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잊지 말아야 해요. 끊임없이 의심하고 사고하는 것.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그리고 항상 깨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 저는 두 번은 지고 싶지 않거든요.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