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70년대 후반 은행권에선 큰 돈을 만질 일이 없었습니다

2022. 3. 5. 19:57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반응형

"곤경에 빠지는 것은 무언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무언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70년대 후반 은행권에선 큰돈을 만질 일이 없었습니다.

아주 따분한 곳이었죠.

루저들 집합소였죠.

보험을 팔거나 회계 관리를 했죠.

은행권이 지루했다면 채권 부서는 코마 상태였죠.

자식이 15살 때 채권을 사두면 30살쯤 100달러를 벌었죠.

하지만 살로몬 브라더스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변했습니다.

자신도 결과는 예상 못했겠지만 단순한 아이디어로

은행권을 송두리째 바꾸어놨습니다.

"주택저당증권입니다."

"보통 모기지는 30년 만기 고정금리로 지루하고

안전하고 재미가 없죠."

"그런 담보 대출은 수천개 묶으면 수익이 급증하면서

위험성은 여전히 낮을 것입니다."

"담보 대출금을 안갚는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심지어 AAA등급 채권입니다."

말 그대로 돈이 쏟아졌죠.

얼마 안가 주식과 예금을 하찮게 여겼죠.

모기지 채권과 온갖 증권으로 수익을 내었죠.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채 따분한 은행업은

미국 1위 산업으로 거듭났죠.

그더라 30년이 흐른 2008년 어느 날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