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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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급은 매수자의 선택권을 의미한다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무엇일까? 바로 '공급'이다. 그리고 중요하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공급'에는 2가지가 존재한다. 1. 신규 2. 기존(유통) 물량이다. 신규 공급이 많아진다면 물론 고분양가가 아닌 전제하에서 매수자는 선택권이 많아지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공급이 적다면 반대로 선택권이 적어져 부담을 느껴 결국 심리전에서 지게 된다. 그러면 결국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귀결된다. 유통 물량도 마찬가지이다. 유통 물량은 시장의 흐름에 따라 맡기면 무관하지만 정책이 개입하면 왜곡되어 버린다. 부동산 하락의 제일 첫 신호는 매물 적체인데 반시장적으로 유통 물량을 막아버리면 매물이 적체가 되지 않는다. 적체 되어야 매수자의 선택권이 많아지게 되는데 그렇게..
2021.11.20 -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서 자산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자본주의는 무엇인가? 자본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대중들이 직간접적으로 '표'를 행사하여 위정자를 뽑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환경에서 정치가가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본'을 이용하여 '표'를 얻어야 한다. 그럼 위 명제를 실행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바로 타 후보에 비해 국민들에게 '자본적 특권'을 준다고 말해야 한다. 한마디로 '돈'을 무수히 많이 뿌린다고 하여야 한다. 기초연금이든 지역개발이든 지원금이든 그렇다면 사람들은 혹해서 '표'를 행사한다. 근시안적인 의사결정이다. 결국 세입과 세출이 동등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표'를 얻지 못하니 재정적자를 발생시켜 후세대에게 전가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임기 동안의 경기 하락과 같은 일을 ..
2021.11.20 -
'타임머신'이 없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하여야 한다
투자의 기본은 무엇일까? 바로 투자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적더라도 꾸준히 수익을 내어 '복리'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우리가 투자의 고수라고 부르는 사람 어떤 사람일까? 갖가지 풍파를 이기고 상승기 단맛과 하락기의 고초를 겪고 수익을 내어 지금까지 생존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 사람들처럼 되어야 할까?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면 직접 경험을 통한 지혜가 축적되어 현재의 나는 엄청한 투자 도사가 되어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다. - 직접 체험이 안되면 간접이라도 해야 한다. 유튜브라는 영상으로든 책으로든 투자 도사들에..
2021.11.19 -
빈도와 파급력을 보면 부동산 하락은 비행기 사고와 같다
비행기 사고와 자동차사고의 빈도를 계산해보면 어떤 것이 잦을까? 당연 자동차 사고가 잦다. 그런데 왜 우리는 비행기 탑승에 더욱더 공포심을 가지고 있을까? 사람은 본래 부정적인 정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있고, 이 본능을 이용하여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비행기 사고'를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비행기'히면 '공포'를 떠올린다. 부동산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도 '부동산'하면 '하락'을 떠올린다. 부동산 역사를 쭉 그려보면 상승기가 하락기보다 월등히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부동산'하면 '하락의 공포'를 떠올린다. 하락기에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몰고 왔고, 언론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세 하락기는 1기 신도시를 비롯한 200만 ..
2021.11.19 -
상승 끝자락에 세금과 이자의 압박이 크다면 매물을 정리해라
혹시 상승 끝자락에 매물을 잡았는데 현재 세금이나 이자의 압박이 큰 상황인가? 그렇다면 매물을 서서히 정리하는 편이 낫다. 상승 끝자락에서는 더 이상 절대 가격 상승의 피로감 때문에 매수자가 잘 나타나지 않고 오름세가 정체된다. 그렇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잘못된 행동을 야기할 수가 있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대출과 이자를 견디지만 정체기나 대세 하락기에 접어들었을 때는 심리적 타격이 매우 크다. 도박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무엇이라고 할까? 바로 '확실한 것을 불확실한 것에 건다'라고 할 수 있다. 바로 확실한 비용인 '세금'과 '이자'를 사이클상 불안한 시기에 불확실한 '가격' 상승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도박이랑 다를 게 무엇이 있겠는가?
2021.11.18 -
강남 없는 분당 없다
우리가 투자를 행함에 있어서 누군가에게 종속받는 투자 상품이라면 과연 좋을까?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회사의 현재 이익이 좋지만 계약에 따라 그 회사의 생사가 달려있고, 삼성전자의 사세에 따라 기울기도 한다. 이렇듯 주종관계 중 '종'에 속한 투자 상품은 늘 고리스크가 상존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분당은 왜 분당일까? 자체적인 인프라도 좋지만 대부분 가격형성 요인은 '강남 접근성'일 것이다. 누구나 다 강남에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강남'이 없으면 '분당'도 없다. 갭 '메우기와 벌리기'도 '벌리기'라는 선행조건이 충족되어야 '메우기'라는 것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벌리기'만 있을 수 있지만'메우기'만 있을순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다가 투자를 해야 할까? 자본 여력이 충분하다..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