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인사이트(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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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을 분리해라 생각하라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한 덩어리로 묶어서 판단해야 할까? 아니다. 우리의 부동산 역사를 돌이켜 보면, 어느 순간 '서울 수도권 시장'과 '지방 시장'이 각종 정책을 비롯한 외적인 환경과 시장의 수요와 공급적인 측면에서 어긋나기 시작하여 '가격'의 사이클이 디커플링 되었다. 중소형과 대형도 마찬가지의 길을 걸었다. 이전에는 전국의 가격 흐름이 비슷한 양상을 띠었다. 종합부동산세와 같은 강력한 정책으로 지방 물건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서울 수도권을 위주로 가격이 대량 상승을 하게 되었다. 돈 냄새를 맡은 건설사들은 지방 공급을 하지 않게 되었고 서울 수도권으로 공급을 집중하였다. 공공적인 측면에서도 1, 2기 신도시로 대량 공급을 하였다. 그리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2021.07.03 -
[셰익스피어] 소네트 50(Sonnet 50)
소네트는 정형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을 뜻한다. 종전의 소네트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찬양(찬미)에 가까워 클리셰가 난무하였다. 이에 셰익스피어는 다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자신만의 소네트 형식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셰익스피어(식) 소네트'라고 하였다. 14행으로 3개의 콰텟(quartet, 4행의 묶음)과 하나의 커플릿(couplet, 2행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BAB CDCD EFEF GG의 각운 구조를 따른다. 셰익스피어 소네트라는 연작시집(154편)의 번역을 맡은 피천득 선생님은 "셰익스피어를 감상할 때 사람은 신과 짐승의 중간적 존재가 아니요, 신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라며 번역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벤 존슨을 존경하지만, 나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한다." "셰..
2021.07.03 -
부동산은 궁극적으로 상급지로 가는 본능에 충실한 ‘물물교환’이다
'사람'으로 이루어진 부동산 시장에서 사람의 '심리적인 본성'은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중 제일 큰 본성이 바로 '상급지'로 가고 싶은 '욕망'이다. 그 '욕망'은 국가에서 수요 억제책으로 아무리 눌려도 결국 다른 곳으로 삐져나와 본성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투자적인 관점에서는 어떨까 우리가 돈이 무한정 있다면 가장 거주하고 싶은 곳은 어딜까? 부동산의 '부'자를 몰라도 '강남'을 외칠 것이다. 각종 인프라를 위시한 삶의 쾌적성과 자산가치 상승이 담보되어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회적 지위'이다. '나 강남 살아!' 이 말 한마디를 할 수 없는 슬픈 영혼들이 대다수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 공급물량, 금리, 정부 정책, 과열된 심리, 사이클로 비성적인 지역별 역 격차..
2021.07.03 -
타인에게 관심 가지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라
여러분은 혹시 시간이 없다고 느껴지는가? 그럼 하루에 24시간이 만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지는데 왜 상대적으로 나는 시간이 없다고 느껴질까? 혹시 남들에게 신경 쓴다고 온전한 내 시간은 확보치 못하는가? 나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타인의 행동은 나에게 아무런 영향도 없으며, 오히려 잘난 타인일수록 따라 하며 배워나갈 여지가 생긴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반대로 한다. 월등히 잘난 타인은 질투하고 시샘하며 관심 밖에 두려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슬리는 부하직원이나 직장상사는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일을 제쳐두고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며 어떻게 하면 욕을 더 찰지게 할까 생각하며 주변 사람들과 험담을 하는데 보낸다. 결국 본..
2021.07.03 -
[셰익스피어] 소네트 49(Sonnet 49)
소네트는 정형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을 뜻한다. 종전의 소네트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찬양(찬미)에 가까워 클리셰가 난무하였다. 이에 셰익스피어는 다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자신만의 소네트 형식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셰익스피어(식) 소네트'라고 하였다. 14행으로 3개의 콰텟(quartet, 4행의 묶음)과 하나의 커플릿(couplet, 2행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BAB CDCD EFEF GG의 각운 구조를 따른다. 셰익스피어 소네트라는 연작시집(154편)의 번역을 맡은 피천득 선생님은 "셰익스피어를 감상할 때 사람은 신과 짐승의 중간적 존재가 아니요, 신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라며 번역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벤 존슨을 존경하지만, 나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한다." "셰..
2021.07.03 -
[셰익스피어] 소네트 48(Sonnet 48)
소네트는 정형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을 뜻한다. 종전의 소네트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찬양(찬미)에 가까워 클리셰가 난무하였다. 이에 셰익스피어는 다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자신만의 소네트 형식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셰익스피어(식) 소네트'라고 하였다. 14행으로 3개의 콰텟(quartet, 4행의 묶음)과 하나의 커플릿(couplet, 2행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BAB CDCD EFEF GG의 각운 구조를 따른다. 셰익스피어 소네트라는 연작시집(154편)의 번역을 맡은 피천득 선생님은 "셰익스피어를 감상할 때 사람은 신과 짐승의 중간적 존재가 아니요, 신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라며 번역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벤 존슨을 존경하지만, 나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한다." "셰..
202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