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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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이라도 투자 경험 유무의 차이는 ‘천양지차’
한 젊은 CEO에게 인터뷰를 하였다. '당신은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그러자 그는 대답했다. '사업을 해서 성공을 하면 좋은 것이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대기업 등의 채용에서 스펙보단 사업 경험 우선시한다고 하여 사업은 무조건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현재 자신이 가진 돈이 거의 없어 무일푼이나 다름없다고 치자. 그리고 평생 벌어도 부자는 될 수 없는 미래가 놓여있다고 하자. 그러면 당신은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여 투자를 하고 실패를 하여도 변함없이 부자가 아닐터이고, 성공은 하면 부자가 될 것인데, 어째서 투자를 하지 않는가? 투자 공부를 한다는 것은 더욱더 투자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이고, 실패를 하더라도 지식은 불멸하여 같은 무일푼의 처지라도 다시 재기할 역량이 갖춰져 있을..
2021.06.22 -
[셰익스피어] 소네트 33(Sonnet 33)
소네트는 정형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을 뜻한다. 종전의 소네트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찬양(찬미)에 가까워 클리셰가 난무하였다. 이에 셰익스피어는 다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자신만의 소네트 형식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셰익스피어(식) 소네트'라고 하였다. 14행으로 3개의 콰텟(quartet, 4행의 묶음)과 하나의 커플릿(couplet, 2행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BAB CDCD EFEF GG의 각운 구조를 따른다. 셰익스피어 소네트라는 연작시집(154편)의 번역을 맡은 피천득 선생님은 "셰익스피어를 감상할 때 사람은 신과 짐승의 중간적 존재가 아니요, 신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라며 번역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벤 존슨을 존경하지만, 나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한다." "셰..
2021.06.22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시총 = ‘인정 욕구’의 방증, 부동산 상급지
한국 주식의 시총 1위는 단연코 '삼성전자'이다. 그럼 최대 주식시장 미국에선 어떨까? 바로 '애플'이다. 그리고 그 뒤를 줄지어 'FAANMG'이라고 불리는 종목들이 있다. 과연 그 중 애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어떻게 시총이 높을까? 바로 인간의 본능인 '과시욕, 인정 욕구'의 자극이 큰 몫을 했다. 왜 인간은 기능상 차이가 없음에도 비합리적으로 '아이폰'을 구매할까? 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는 그 플랫폼을 마련한 것만으로 엄청난 광고 수익을 얻을까? 인간 = 사람 사이 즉, 사람은 관계 속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본디 인간은 더 나은 삶 남들보다 우월한 삶을 원한다. 만약 그것을 부정하는 이가 있다면 그것은 자기위안 밖에 안 되는 슬프고도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보다..
2021.06.21 -
[셰익스피어] 소네트 32(Sonnet 32)
소네트는 정형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을 뜻한다. 종전의 소네트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찬양(찬미)에 가까워 클리셰가 난무하였다. 이에 셰익스피어는 다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자신만의 소네트 형식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셰익스피어(식) 소네트'라고 하였다. 14행으로 3개의 콰텟(quartet, 4행의 묶음)과 하나의 커플릿(couplet, 2행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BAB CDCD EFEF GG의 각운 구조를 따른다. 셰익스피어 소네트라는 연작시집(154편)의 번역을 맡은 피천득 선생님은 "셰익스피어를 감상할 때 사람은 신과 짐승의 중간적 존재가 아니요, 신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라며 번역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벤 존슨을 존경하지만, 나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한다." "셰..
2021.06.21 -
신중세(계급 사회) 시대를 대비해라(수직적 평등? 수평적 불평등?)
여러분은 혹시 투자를 안 하고 수익도 손실도 발생하지 않으면 나의 삶은 변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저 눈뜬 장님처럼 경제, 금융, 정치, 사회는 등한시한 채 목전의 삶을 영위하면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아니다. 우리 학창시절을 떠올려보자. 자신의 성적은 50점으로 가만히 있어도 주변 사람들이 50점을 넘기면 상대평가인 경쟁 구도에서는 자연스럽게 내 위치를 뒤로 간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중세 계급사회가 붕괴되고 그 상대적인 평가의 대상은 바로 '자본'인 것이다. 직업, 사회적 지위 등은 이미 다른 계층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은 바로 '자본'이다. 넋 놓고 있다가는 점점 순위가 뒤로 밀린다. '부동산'만 가지고도 생각해보자. 이제 '자본'이 없으면 원하..
2021.06.21 -
[셰익스피어] 소네트 31(Sonnet 31)
소네트는 정형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의 형식을 뜻한다. 종전의 소네트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찬양(찬미)에 가까워 클리셰가 난무하였다. 이에 셰익스피어는 다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자신만의 소네트 형식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셰익스피어(식) 소네트'라고 하였다. 14행으로 3개의 콰텟(quartet, 4행의 묶음)과 하나의 커플릿(couplet, 2행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BAB CDCD EFEF GG의 각운 구조를 따른다. 셰익스피어 소네트라는 연작시집(154편)의 번역을 맡은 피천득 선생님은 "셰익스피어를 감상할 때 사람은 신과 짐승의 중간적 존재가 아니요, 신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라며 번역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벤 존슨을 존경하지만, 나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한다." "셰..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