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뜻을 높게 가져라

2021. 12. 5. 20:21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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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근 20년간 일본의 경제성장이 멈춰버렸다는 것은 이대로라면

잃어버린 20년이 30년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겠죠.

중요한 것은 그 사이에 다른 나라들은 일본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따라 잡혔다는 '허전함' 때문에 모두 자신감이 사라지니까요.

저는 이게 정말 괴로운 상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의 역할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암기만을 중점으로 둔 교육이잖습니까

70% 정도가 암기 중시고 30% 정도가 사고 교육이죠.

저는 암기, 사고 비율이 반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기는 남이 따라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고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따라 하기만 해도 되었던 게 '고도 성장기'의 상황이었죠.

어느 정도 일본 사회가 성숙해지기 시작했다면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만들어 내는 것'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 만들거나 테크놀로지를 새로 발명하거나

그런 만들어내는 쪽으로 가지 않으면

선진국으로서의 포지션은 유지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16살 때 미국으로 갔습니다만 미국 학교 교육은 사고 중시 교육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시험칠 때 사전이든 교과서든 시험 중에 보는 것 전부 자유입니다.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닙니다.

생각해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 미국은 여전히 창조성이 활성화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딱 여러분들 나이 때 결심하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만

젊다는 것은 무한대의 꿈이 있고 자신이 가진 꿈에

자신의 인생이 대체로 비례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작은 꿈이라고 한다면 그 꿈의 범위 안에서

80% 달성할 수 있을까 50% 달성할 수 있을까 정도입니다.

역시 꿈은 크게 갖는 것이 좋다는 것이 첫 번째 어드바이스입니다.

두 번째는 꿈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유일한 차이는

그 꿈을 얼마나 가슴속에 자신이 달성하고 싶다고

강한 결심을 하고 달성을 향해서

무서울 정도의 열정으로 노력을 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꿈의 크기는 금전적으로 큰 것이 아니어도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도 커다란 꿈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것도 큰 꿈이라고 생각하고 자기밖에 못 치는 그런 곡을 만들고 싶다는 것도

저는 초등학생 때 화가가 되고 싶었어요.

제가 되고 싶었던 화가는 가난한 화가였습니다.

부자 화가는 타락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림은 팔기 위해 그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림은 전람회에 내기 위해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고흐라든지 유명해지기 전 고흐를 존경했습니다.

그러니까 고흐 같은 삶의 태도가 가장 존경할 수 있는 삶의 태도였습니다.

전람회에 출품해서 유명해지거나 회상을 통해서 비싸게 팔리는 화가를 노린다기보다는

자기가 가장 그리고 싶은 그림 세상의 상식과 관계없이

자신이 가장 납득하는 자신이 가장 그리고 싶은 그림,

그것도 저는 매우 크고 멋진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꿈이든 꿈을 그리는 것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꿈도 명확하게 없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비전도 없는데

그냥 살아가기 위해서 월급 받기 위해 출근하거나

하지만 지금은 현실이 있으니 어쩔 수 없잖아

라고 하는 순간 인생은 끝나버립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납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50대가 되고 60대가 돼요.

그건 맞지만 현실이 이러니까 눈앞의 일을

그런 꿈 이야기만 하고 있으면 안 된다고

우선 눈앞의 현실에 입각해서라든가 말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그 현실에서 못 벗어난 채 인생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은 혹독하니 더더욱 자신의 꿈을 자신의 인생에 대한

비전을 확실히 가져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뜻을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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