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수] 부동산 투자, 지역의 '강남' VS 서울 2급지

해운대 대장이랑 강북 대장이랑 가격이 비슷하게 갑니다.

어떤 시기가 되면 서울 집 1채 팔아서

부산 해운대 집 2개를 살 수 있는 시기가 오고

부산 1개를 팔아서 서울 1개를 살 수 있는 시기가 옵니다.

하지만 부산 해운대 대장보다 강북 대장이 싼 적은 없습니다.

당연히 비슷하면 서울 집 사는 것이 맞습니다.

부산 1개를 못 사는 상황이 되면 고평가죠.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런 부분은 있습니다.

서울 것을 팔아서 부산 2개를 살 수 있다면 살 거냐?

각자의 상황입니다.

강북 대장 살아도 여윳돈을 많이 가지고 삶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까?

서울이 사람 살기에는 열악합니다.

부산이 훨씬 살기가 좋습니다.

죽어도 지방에서 못 산다? 힘들어도 서울에 살겠죠.

사람의 스타일입니다.

서울 하나 팔고 부산 좋은 것 살면서 거주 만족도를 누리고

소비하면서 사는 그런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팔아서 강북 갈 수 있다면 서울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