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는 것은 브레이크가 없는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2021. 6. 30. 20:31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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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관성의 법칙을 믿고 또 믿고 싶어 한다.

자산 가격이 한없이 오르기를 기다리며,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하지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는 법'

조정 없는 급격한 상승은 급전직하의 전조곡이다.

'조정'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조정'이 있기에 추진력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잘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단기간'에 '급상승'을 원하기 때문이다.

'인내심' 즉, '기다림의 미학'의 문제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결국 엄청난 '지식'보다는 '인내심'의 싸움인 것이다.

그냥 느긋하게 기다려라.

'조정'을 맞았다고 '흥미'를 잃고 시장을 떠나지 마라.

시장을 떠나는 것이야말로 '하락'보다 더 큰 '패배'이다.

그동안 불사 질렀던 공부와 열정을 보충하는 식으로 '휴식'을 가져라.

자연과 소통하고 그간 못 지내었던 친구들과 어울려라.

소원한 관계를 회복하고 인간다움을 즐겨라.

결국 '휴식'을 취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투자를 하고 있지 않는가?

어째서 '본말전도'를 알면서도 묵인하는가?

자신의 휴대폰은 충전하면서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충전할 시간적 여유를 용납하지 못하는가?

느긋하게 기다려라.

어차피 장기 투자는 끝을 봐야 알 수 있으며,

그 사이 짧은 결과들은 스쳐 지나가는 잔파도에 불과하다.

그대여 기다려라.

기다리는 것도 수익이 나는 것이다.

'시간'이 우리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그 메커니즘을 즐겨라.

그동안 휴식을 취하고 여행을 가든지

못했던 것을 하고, 사치도 조금 부려라.

결국 잘 먹고 잘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휴식을 하며 즐기자.

그리고 다시 열정을 불태울 때

또다시 응축된 힘을 분출하자.

사이클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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