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투자의 관점에서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읽어라

NASH INVESTMENT 2021. 6. 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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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과연 대중에게 '정보전달'의 순기능만 제공할까?

자본주의 관점에서 보면 언론의 수익을 위한 이기심이

'정보전달'이라는 이타심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공공기관이 아닌 수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민간 기업'이라는 것이다.

수익을 창출해야 사업을 영위할 수가 있다.

만약 그런 구조에서 자신에게 광고비를 더 주고,

자신의 언론사에게 유리한 정책을 마련해주는 정치가가 있다면

'정보 전달'이라는 가면을 씌우고 우리의 사고에 이식하는 것은 아닐까?

결국, 누군가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기사가 쓰여지고 우리가 읽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서 자극적으로 헤드라인을 단 것은 아닐까?

언론은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

정확한 분석과 기자의 성향, 이 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어떤 결과를 유도하려고 하는지 A-Z까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그럼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사란 믿을 수 없고 의심해야 하는 것으로 치부해야 할까?

아니다.

우리는 기사를 분석하면 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이러한 로직을 잘 모르고

직관적으로 헤드라인만 보고 행동한다.

그걸 이용하는 것이다.

'시장'이란 대다수 사람들의 의사결정으로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어떤 한 기사로 대다수 사람들의 의사결정 방향을 예측해야 한다.

우리가 기사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함이 아니라,

그 기사를 보고 대중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접근법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대다수 사람들의 의사결정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예측해볼 수 있고 그 의사결정의 나비효과로 커질

'시장'에서의 영향을 재빨리 캐치한 뒤 '선진입'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중들은 서서히 눈치를 보며 올 것이며

그 파도가 커질수록 너도나도 같이 파도를 타고자 한다.

그때 엑시트 하면 되는 것이다.

정말 간단하다.

대중의 생각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우리가 대중들 한명 한명에게 물어보지 못하기 때문에

언론을 역이용해야 한다.

언론은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부터 기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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