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성공한 사람에게 물어봐라

2021. 6. 25. 08:3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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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신과 같이 어울리다가 투자를 잘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과거의 정을 별개로

당장 커피 한잔하면서 재테크 방법을 가르쳐달라 하는가?

대개 나와 비슷했던 사람이 성공을 하게 되면

괜한 거리를 두고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자신도 그처럼 될 것이라고 허무맹랑한 믿음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준비 없이 도전했다가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심리'이다.

'금의환향'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

존재하더라도 끈끈한 정이 많은 시골 동네에서나 성립될 것이다.

만약 좋은 동네의 고향이면 금의환향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너도나도 잘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좋지 않은 동네의 고향이면 금의환향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아무도 반겨주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심리'란 같은 환경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부정'하게 된다.

그 이유는 '인정'하는 순간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리'를 버리고 옆에 붙어 물어보고

자신도 단련하며 함께 성장하면 바로 르네상스 시절

최고의 예술가들이 한 지역에서 대거 나왔던 것처럼

한 동네에서 많은 천재가 배출된다.

하지만 범인들은 그렇지 못한다.

그저 자기 본능에만 이끌려 저 사람은 운이 좋았겠지! 하며

이야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자신의 옆에 성공한 사람이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눈 뜨고도 놓친다.

참으로 안타까운 따름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 성공한 사람들이 생긴다.

너도나도 성공하면 '성공'이라는 개념이 희석되지 않겠는가?

세상의 이치란 참으로 신비롭다.

이렇게 상하위 클래스가 구분되는 자연의 섭리란 거스를 수 없는 것 같다.

인간의 '심리'를 역이용하지 않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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