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보고 호랑이를 그려라(투자도 모방하라)

2021. 6. 23. 21:11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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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라이엇 게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아는가?

거기에 과반 지분을 투자한 회사가 중국 기업인 것은 아는가?

바로 그 기업은 중국을 대표하는 '텐센트'이다.

'텐센트'는 중국 전역에 걸친 다각화된 사업을 영위 하고 있으며

CEO '마화텅'은 인민 배지마저 달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모방'을 활용하여 '재창조'하였다.

즉, 여러 기업들을 보고 호랑이를 그려낸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조상도

신의 형상을 모방한 '아담'이다.

파더 오브 휴먼, 인류의 아버지도 신을 따라 만들어 진 것이다.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아리까리하거나 잘 모르겠으면 투자의 '구루'의 포트폴리오를 봐라.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보며 같은 종목을 매수하거나

한국 부동산 큰 손들의 부동산 투자 움직임을 보고 가격 상승에 베팅하라.

그들은 당연히 당신들보다 경험이 많으며 지적 능력도 출중하다.

그 사실은 전 우주가 알며 하물며 당신 본인도 알지 않는가?

그럼에도 하찮은 자존심을 지키며,

나는 그들을 능가할 거라며 다르게 베팅할 것인가?

어리석은 짓을 하지마라.

기차만 잘 타고 많은 것을 획득할 수 있다.

대신 기차표를 끊느냐 마느냐는 당신의 선택이다.

'모방'은 나쁜 것이 아니고,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구절이 성경에서도 나온다.

'창조'가 있기 이전에 '모방'이 있는 것이다.

양질의 것만 '모방'하거나 살짝 비틀거나 합성하거나 분해하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창조'보다 에너지가 덜 소비되며 효율적인 것이 '모방'아닌가?

투자의 세계에서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모방'으로 황금 같은 시간을 절약해보자.

그들이 틀리다면 아마도 시스템적으로 틀린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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