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신사임당 - 홍진채] 이름만 알고 제대로 모르는 워런 버핏, 알면 부자 될 수 있습니다

NASH INVESTMENT 2022. 9. 1. 21:21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mEdDyHweovw 

Q. 버핏이 이토록 특별한 이유는?

돈을 제일 많이 벌었으니까요.

버핏을 한마디로 그냥 이야기하자면

전 세계에서 투자를 제일 잘하는 사람.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울 때 일단 잘하는

사람한테서 배우는 것이 첫 번째 기준이 될 거죠.

그럼 전세게에서 투자 제일 잘하는 사람이 누구야?

했을 때 워런 버핏을 언급할 때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러니까 버핏이 1순위가 될 것이고 투자자 중에서

자기긔 투자기법.

자기의 생각을 이렇게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사람도 없죠.

버핏이 정말 특별한 겁니다.

이거에 더해서 뭐 거시적인 이야기를 하자면은

버핏이 엄청나게 부유하면서도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실제로 실천합니다.

자기 재산을 사회에 환원도 많이 하시고

본인과 비슷한 다른 부유한 사람들에게 회원을 많이

하라고 촉구도 하십니다.

건강한 자본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을 하시죠.

Q. 주식 시장에서 좋은 스승을 찾기 어려운 이유?

주식 투자의 성과라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운에 좌우됩니다.

그러니까 한 1~3년 정도의 성과를 보면 자기가 투자 잘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잘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첫 번째 조건 장기간에 걸쳐서 좋은 성과를 내야 한 사람.

장기간 검증된 레코드를 가진 사람이라는 조건만 보았을 때도

그 사람 수가 엄청 많이 줄어듭니다.

거기서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어떤 원칙으로 어떤 스타일로

어떤 기법으로 이런 좋은 성과를 알려줄 의사가 있어야 하는데

또 그렇게 좋은 성과를 낸 사람들 중에서 굳이 내가

이렇게 돈을 잘 버는 비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또 별로 없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그나마 몇 안 되는 훌륭한 검증을

낸 사람 중에서 또 그 샘플이 확 줄어들고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진짜 훌륭한 성과를 냈고 또 그 사람이

자기의 기법을 알려줄 의지가 있다더라도 그 기법을

다른 사람이 배워서 복제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에는 훌륭한 트레이더분들이 많습니다.

감각이 되게 좋고 그런 분도 많은데 그런 분들이 또

따라 해 보라고 하는데 아무리 옆에서 보고 이 사람이

자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해도 도저히 못 따라 하는

경우들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다음 조건,

1. 장기간 좋은 성과.

2, 알려줄 의사.

3, 배워서 따라 할 수 있는 가능성.

을 다 통과한 사람으로 치면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 됩니다.

전 세계에 몇 안되죠.

그런데 그 몇 사람 안 되는 사람 중에 한 명이 버핏인데

너무나 조건을 통과 잘한 겁니다.

그게 또 신기합니다.

턱걸이가 아니라 압도적으로 통과해버린 겁니다.

사람이 바로 워런 버핏이기 때문이죠.

일단 반드시 한 번은 보고 가야 합니다.

세부적으로 투자 성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좋고

장기간 검증된 레코드.

개별적인 수익률을 떠나서 일단 당장은 뭐

전 세계 10대 안에 드는 부자이고 첫 번째 조건은 가볍게 통과하고

이거를 따라올 수 있는 사람도 없죠.

두 번째 조건 알려줄 의사.

이분의 단점이 책을 쓰지 않았다는 것뿐인데 엄청나게 많은

기고문과 인터뷰와 아티클이 있죠.

특히 일 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

이것은 투자계의 경전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훌륭한 아티클입니다.

그거에 더해서 이거를 가지고 Q&A하느 파트도

1년에 5시간씩 진행해서 매년 자료가 쌓여있습니다.

세 번째 조건.

보고 배울 수 있느냐?

이분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과 필립 피셔.

그 둘의 사고 체계를 공유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또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사고 체계, 투자 기법이라는 거죠.

검증이 되어있다는 겁니다.

연역 추론했을 때 합리적으로 삼아야 할 기준을

통과하는 사람이 워런 버핏입니다.

배우려고 시도하고 나서 나랑은 안 맞네?

하고 거절할 순 있어도 애초에 공부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비용입니다.

워렌 버핏 공부를 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입니다.

Q. 버핏의 투자 스타일 올드하지 않나요?

버핏은 그 자리에 있는데 조롱하는 사람은 바뀐다.

요즘에만 나온 이야기는 아닙니다.

1999년, 그다음에 뭐 2007년 그리고 1969년에 이미

버핏은 기존에 하던 스타일로 돈을 벌기 어려울 것 같다

저는 은퇴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어찌 보면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인데

이미 두 번 은퇴한 사람입니다.

그 이전에 벤 그레이엄의 회사에서 잠깐 일하다가

평생직장에서 일하지 않겠다고 하며 은퇴를 했고

버핏이 1956년에 자기 펀드를 차리고 1969년까지 운용했는데

수익률이 되게 어마어마 압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수익률보다 컸죠.

그때 버핏은 이미 미국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고

1967년부터 이제 좀 시장이 어렵다, 자기는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기대치를 낮추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가 1969년 기대치

낮추는 것으로는 안 되겠다고 하면서 그냥 은퇴해버렸습니다.

그런데 1968년에 40%의 수익률을 내죠. 

그러고 나서는 진짜 은퇴를 하죠.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버핏을 공부해보면

버핏 파트너십을 청산하고 버크셔 해서웨이 최대 주주가 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대 주주가 된 것은 

1965년도입니다.

그 파트너십의 자금으로 이미 최대 주주가 되고

그 회사를 인수한 다음에 거기 회장 자리에 이미 올라가 있었습니다.

1966년부터 주주서한을 쓰긴 썼습니다.

지금처럼 철학적인 이야기는 아녔지만요.

회장 자리는 원래 자기가 파트너십을 운용하면서 부업으로

뛰고 있다가 그러다가 본업을 은퇴하고 남아있는 부업인 것이고

그것이 너무 커져버린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버핏은

주기적으로 버핏의 스타일은 한물갔다.

통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중에

버핏의 투자법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버핏의 스타일이 성장주를 사지 않는다.

자산 가치가 훌륭한 기업을 산다라고 알고 있는 분은

철저히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버핏의 스타일도 많이 바뀌어 왔는데 사실 이렇게 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엄으로부터 85%를 배웠고

피셔로부터 15%를 배웠다.

이런 발언을 했었죠.

그레잉머은 가치주 투자를 한 사람이니까 버핏은

가치주 85%, 피셔는 성장주 투자니까 성장주 15%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버핏이 대놓고 세 가지를 배웠다고 했기에 이것은 확실합니다.

일단은 

1. 주식은 사업의 일부.

2. 시장을 바라보는 적절한 관점.

3. 불확실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불확실성, 리스크 알 수 없는 것을 어떻게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지 거기에 대해서 배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무엇이냐면 주식은 사업의 일부다.

그러니까 비즈니스가 굴러가는 그 펀더멘탈을 본 다는 겁니다.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시장의 관점은 미스터 마켓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업을 인수하거나 매각하기 위해서

잠깐 들리는 곳인 겁니다.

그러니까 시장에는 언제나 가격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 가격 자체를 진리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자신이 생각하는 어떤 가격, 적절한 가격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대가 나오는 것입니다.

사업이라는 것도 변동성이 워낙 크고 불확실성이 커서

사람마다 하는 생각들이 다른 겁니다.

그 다른 생각들이 만나는 지점이 시장이다라는 것이고

그 시장의 가격은 과하게 높게 가격을 매길 때도 있는 거죠.

변동성이라는 것은 리스크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요인이다라는 겁니다.

불확실성 자체가 내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는 거죠.

벤저민 그레이엄으로부터 배운 두 번째 가르침인 것이고요.

세 번째 불확실성은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

우리가 언제나 맞을 수 없기 때문에 아주 유리한

확률이라도 틀릴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그 투자 건들을 분산시키고 안전 마진을 확보하고

만약에 내가 이겼을 때 만원 벌고 졌을 때 9천 원을 잃는데

승률이 반반이다라고 하면 유리한 베팅이긴 하지만

그 정도로는 조금 부족하다.

내가 맞았을 때 한 만원을 벌고 틀렸을 때 3천 원 깨지고

이 정도로 압도적으로 비대칭성이 있는 그런 베팅을

분산해서 하는 베팅이 좋은 베팅이다.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레이엄은 안전 마진이라고 표현하였고 또 조금

더 현대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확률론적 사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았을 때 성장주냐 가치주냐라는 말은 나오지 안 죠.

밸류와 그로스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성장은 가치의 한 부분이다라는 것을 말했습니다.

현대의 가치 투자라는 것을 공부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치 투자를 조롱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인 거죠.

물론 가치투자가 좋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 싫습니다.

저는 애초에 가치 투자라는 단어 자체도 어느 정도

오해를 많이 사고 있는 단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그레이엄으로부터 배운 것이 무엇이냐?

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그럼 그 이후에 '자기 스타일로 바꿨다.'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라고 했을 때 그레이엄이 생각하는 가치와 혹은 비즈니스와

버핏이 생각하는 가치 그리고 비즈니스가 무엇인가라는 것은

조금 미묘하게 다른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의미하게 다릅니다.

그래서 그것이 무엇이냐면 일단 찰리 멍거가 거기에 대해서

많은 깨우침을 주었다 하고 멍거는 또 필립 피셔로부터 배웠죠.

그러면 이것이 뭐 성장주 투자철학이다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그렇다기보다는

기업이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인데

그레이엄이 이해한 기업은 무언가를 감춰두고 해먹을

엿듣는 그런 회사에 가깝습니다.

그레이엄이 생각하는 투자는 꽁꽁 숨겨두고 있던

어떤 유용한 유익한 자산들 보물 같은 자산들을

열심히 들이 봐서 잘 찾아낸 다음에 회사와 싸움을 붙어서

기업 외부로 빼내는 것이라고 생각한 거죠.,

내가 싸워서 빼낼 수도 있고

혹은 기다리다 보면 신기하게도 누군가가 이거를

밝혀내서 주가가 올라가더라.

둘 중에 하나가 된 거죠.

버핏도 초기에는 그레이엄과 일하면서 그런 기법을

많이 배우기는 했는데 그런 기법이

사놓고만 기다린다는 아닙니다.

PBR 0.1배짜리 사놓고 장기 투자한다 이것 아닙니다.

버핏은 대놓고 그런 청산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그레이엄의

기법을 따라 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버핏이 후기에 멍거와 피셔로부터 배운 회사에 대한 관점은 뭐냐면

기업이라는 것은 유기적으로 계속 외부 환경에

의해서 살아남고 더 커지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고

그러면 기업의 가치는 물론 그 안에 어떤 자산, 채권, 부동산

이런 것이 될 수 있지만 어찌 되었거나 앞으로 계속 갈아갈 것이다라고

가정을 한다면은 계속 살아가면서 어떤 형태로 태도로 미래를 바라보고

직원들에게 비전을 공유하고 외부 변화가 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 위기가 있을 때마다 어떻게 강해지느냐

혹은 잘 나갈 때 잘난 척하다가 부러지느냐

어떤 태도로 이 세상에 임하느냐

그런 것이 바로 기업이다, 그런 것을 잘하는 기업이

계속 가치를 높여가는 기업이지 않을까

가치라는 것은 하나의 어떤 정적인 '이거 얼마짜리야'라고

본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가치를 더 늘려갈 수 있는

그런 태도로 사업을 하는 기업.

혹은 가치를 파괴하는 형태로 사업하는 기업.

그 두 가지 형태가 있는 것이다.

라는 식의 생각의 전환이 있었던 것입니다.

기업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레이엄의 사고체계와 버핏의 사고체계는

좀 차이가 있었고 그 차이가 바로 그 15%.

나중에 보강한 15%였던 겁니다.

그래서 이런 관점 주식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변동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며 그다음에

내가 틀릴 수 있다 라는 사실.

불확실성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느냐

라는 초기 그레이엄으로부터 배운 세 가지.

그다음에 회사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가?

그다음에 회사를 유기적인 존재로 바라봤을 때

투자자는 어떤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하는가

이런 관점들은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이상

주식회사가 주식회사로 존재하는 한 저는 유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버핏의 스타일은 당연히 앞으로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질문을 하기 전에 버핏의 스타일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공부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버핏의 말 중에 잘못 알려진 것들이 있다면?

오히려 저는 버핏에게서 배울 수 있는 투자 교훈이라고

알려진 것들에 대해서 조금 조심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조금 듭니다.

단편적인 되게 우아한 훌륭한 메시지도 많고

그런 것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해야 하고

나 메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두려 한다.

역발상 투자.

되게 좋은 이야기인데 단편적으로 이해를 하면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사람들은 언제나 탐욕스럽습니다.

언제를 말하는 거냐?

코스피가 2,000에서 2,300으로 갔을 때 탐욕스럽겠죠.

그런데 2,500으로 갔을 때?

2,700, 3,300 갔을 때 다 탐욕스럽죠.

그럼 2,000에서 2,300 갔을 때 남들이 탐욕을 부리고 있으니

나는 두려워해서 빠져나와야지 하면 다 놓치는 겁니다.

그리고 3,300에서 3,000 갔을 때 두려워하니 진입을 했다?

그럼 또 빠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탐욕에도 부린다 안부 린다가 아니라

스펙트럼이 있는 겁니다.

탐욕 1~10이 있고 100도 있고 공포도 1~100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앞서 제가 말씀드린 사업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고 딱 잘라서 몇 원 계산이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레인지.

어느 정도 계산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레인지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지금 이거는 아무리 낙관적으로

평가를 하더라도 보수적으로 해도 너무 싼대?

라는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버핏의 멋있는 말들을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버핏의 스타일로 투자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누구의 투자 방법이건 단편적인 것을 가지고

적용했을 때 잘되지는 않습니다.

Q. <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 

버핏을 공부할 때의 단점.

유일한 단점은 직접 쓴 책이 없다는 겁니다.

버핏이 언젠가 피터 린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책 너무 잘 읽었다고 화단에서 꽃을 뽑아 버리고

잡초에 물을 주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는

멘트 좋다고 주주 서한에 써도 되냐고 허락을 받았죠.

언젠가는 그런 책을 쓰고 싶은데 시간이 안 난다고 했죠.

이 이야기를 한 것이 1989년인데 아직도 책을 안 썼습니다.

본인이 직접 쓴 책이 없으니까 투자는 이런 거다라고

A to Z로 체계를 잡아서 없다 보니까 버핏을 공부하려면

진입 장벽이 높은 그런 감이 좀 있어요.

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주주서한 50년 치를 어떻게 다 봐요.

굉장히 힘든데 버핏의 투자법을 연구한 책들이

많은데 주주총회에서 그런 질문들이 나옵니다.

이런 책은 어떠냐 읽어볼 만하냐.

버핏은 제가 쓴 책이 아니잖아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쓴 글은 주주서한이니까 주주서한을 읽으세요.

그러다가 이 책이 나오니까 로렌스는 훌륭한 작업 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투자에 대한 관점을 잘 정리했다고 합니다.

표현을 하자면 버핏이 쓴 유일한 책이라고 표현을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거죠.

버핏이 쓴 글로만 딱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이고

그 편집이 잘 되었다고 버핏이 인증을 한 것이니까요.

Q. 이 책을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하는 이유.

투자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버핏은 일단

반드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사람이고 그런데 버핏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또 버핏이 인증한 책이 유일한 책이

이 책이니까 반드시 읽고 가야 합니다.

논리적으로 이런 결론이 나오죠.

Q. 이 책에서 추천하는 챕터는?

일반적으로 주주서한은 주주들에게 보고하는 용도입니다.

1차 용도가 그거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나온 여러 가지

투자에 대한 원칙들, 사고 체계들이 나오지만

기본적으로는 투자란 이런 겁니다라기 보다는

본인이 어떤 투자를 했고 어떤 실수를 했고

거기에서 배운 교훈, 어떤 투자를 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들이 되게 광범위합니다.

그래서 주주서한을 카테고리별로 잘 요약정리한

이 책 또한 카테고리가 광범위합니다.

기업의 지배 구조, 세법, 대체 투자자산들.

버핏은 우선주, 부동산, 비상장, 옵션 거래도 합니다.

직접 매입해서 상장폐지시켜버리기도 하죠.

한 기관 투자자가 모든 영역을 다루지 않는데

대부분 투자자가 범접하기 어려운 영역을 다루기 때문에

헤비 하게 느껴질 수 있고 다 되게 좋은 이야기는 한대

챕터별로 보자면 2장, 4장, 6장.

이 책의 추천 서문을 쓰신 최준철 대표님도 그렇게 이야기하죠.

2장.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

4장. 주식 투자, 주식이라는 자산에 투자할 때

어떤 것을 봐야 하는가.

6장. 가치 평가.

1장이 기업 지배구조부터 시작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 이기한 대 관심이 별로 없을 테니까 재미없다고 덮어버리면

인생에 되게 큰 손실입니다.

옛날에 주식 처음 시작할 때 추천받아서 읽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월가의 영웅을 읽으면서 내가 알아먹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책을 만났다 싶었죠.

그 다른 챕터들도 쉬엄쉬엄 읽으시면 됩니다.

투자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이고 2~3년 지나서 다시 한번

또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이라는 책도 있죠.

딱 1장이 주식 투자.

거기에 대해서 일단 먼저 때리고 지나가거든요.

관심 있어할 주제들.

주주서한을 한번 읽고 2년 정도 지나서

버핏 바이블을 읽고 또 2년 지나서 주주서한을 또 읽으면 됩니다.

책들의 새 버전이 나올 것이죠.

그렇게 주기적으로 다시 읽으면은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질 겁니다.

Q. 이 책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

단편적으로 보면 안 됩니다.

자기 좋은 쪽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죠.

예를 들면 정확하게 틀리는 것보다 어렴풋이 맞추는 게 맞다.

이런 멘트도 굉장히 좋은데 이 말은 뭐냐면

가치 평가를 하는 데 있어서 정교하게 값을 뽑아내려면

맞지 않을뿐더러 위험을 더 키운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다른 형태로 해석하는 분도 많더라고요.

같은 책을 읽고도 다른 해석을 하는 경우도 많죠.

혼자만의 해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스터디를 하는 분 혹은 투자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유익할 것입니다.

Q. 이 책을 재밌게 읽는 방법?

이 책은 약간 집에 꽂아두고 계속 그때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는 요령 있게 할 일이 있고 그냥 해야 될 일이 있잖아요.

이 책은 그냥 해야될 일에 가깝죠.

보통 재미가 없을 겁니다.

2, 4, 6장은 생각보다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씹어먹어버리겠다 보다는 버핏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지만

버핏 투자 법을 해설한 책들 중에 도움이 안 되지는 않아요.

그 책들이 오히려 단편적인 자기 필터링을 거친 생각들인데

나름 열심히 정리한 것이니까

경제적 해자.

능력의 범위.

그런 개념들을 버핏은 지나가듯이 툭툭 던지지만

투자 기법을 해석한 책들에서는 별도의 챕터로 두고 이야기합니다.

버핏의 완벽 투자기법.

그 책이 되게 재밌었고 최근에 그 책도 재밌었습니다.

포춘으로 읽는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

포춘 편집장인데 주주서한을 편집하는 분이죠.

버핏의 맥락, 시대 상황들을 알려줍니다.

버핏이라는 사람을 조금 더 이해하는데 좋은 책입니다.

버핏의 스승인 그레이엄부터 버핏, 흔히들 많이

언급되는 피터 린치, 필립 피셔까지 그 사람들의

사고 체게가 어떻게 일관되게 공유하는지 그리고

각각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짝 정리한 책이 나올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란?

경제적 자유는 별거 없습니다.

쓰는 돈 보다 버는 돈이 많아야 하고

버는 돈이 자동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만들지?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중 주식 투자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위험하고 힘들고 이런 것으로 이해하는데

제레미 시겔의 주식에 장기 투자하라.

주식이라는 자산이 어떤 자산인지

어떤 태도로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그 자산군 전체는 되게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되게 투입한 에너지가 적으면서도

다른 자산군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익률을 주는 자산이라는 겁니다.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느냐는 고민을 해볼 만합니다.

개념의 전환이 되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데 한 걸음은

가까이 간 거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