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2. 20:16ㆍ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투자의 시작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다원적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시장, 마켓이란 많은 사람들의 선택 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 FAANMG 주식이 왜 올랐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가?
어떻게 저렇게 절대적으로 오르고도 또 오르는가?
미국 3대 지수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것 또한 많은 사람들의 선택 속에서 이뤄진 것이다.
투자란 유한한 자원을 더 좋은 상품에 베팅하는 것이 기본이다.
객관식 문제 중에서 가장 투자하기 옳은 것을 고르는 것과 같다.
대체재가 무수히 많은 이 시점에서 대중들의 선택이
주가로 또, 부동산 가격으로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
'비이성적 과열'이라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납득할 수 없다고 세상이 미쳐 돌아 버린 것은 아니지 않은가
투자 격언에서 늘 등장하는
'미인대회'의 1등이 누가 될 것인가를 고르는 것이다.
간단하다.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미인 말고, 바로 남들의 의사결정 합치로
귀결되는 '객관적' 측면에서의 미인을 고르듯이 하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인식 과정과 프레임을 망치로 깨부수고
나와야 하는 용기와 결단 그리고 지혜가 필요하다.
당연히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하지 않는가?
인간의 본성을 깨고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원적 가치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자.
세계에서 창의적인 민족이라고 일컫어지는 '유대인'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다각화된 사고 체계를 구축하여
투자에 뛰어드는 것이야말로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자신이 절대 진리가 아니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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