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없이 모두가 수익이 나는 투자가 존재할까?

2021. 6. 9. 22:2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나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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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리스크 없이 많은 수익을 바라고 있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아래의 메커니즘을 살펴보자.

만약 A라는 상품이 존재한다고 하자.

리스크가 없이 수익이 난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만인은 너도나도 수익을 만끽하려고 덤벼든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눠먹는 몫이 작아진다.

피지가 무한정 커지지 않는 이상, 조각조각이 작아지는 셈이다.

만약 B라는 상품이 존재한다고 하자.

리스크가 있다.

즉, 수익이 날수도 손실이 날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경마장에서 경마 정보지에 제일 능력이 떨어지는 말이

운 좋게 1등을 하였을 때 모든 판돈을 독차지하는 구조이다.

결론은 사람이 리스크가 없이 수익이 난다고 믿는

그런 상품은 수익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리스크와 수익은 정비례한다.

리스크가 있어야 사람들이 무턱대고 덤비지 않고

그만큼 조각 조각을 독차지하지 않겠는가?

마치 부동산 경매에서 특수물건을 예시로 들 수 있을 것이다.

맛이 좋은 집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고,

'수요과 공급'이라는 경제 대원칙에 의거하여 가격은 오를 것이다.

(재료의 신선도, 박리다매 등 외부요건은 차지하겠다.)

결국 맛집치고 저렴한 곳이 없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란 호락호락하지 않고, 양극화는 그것의 부산물이며

자연스럽게 '수익'과 '손실'이 발생한다.

누군가는 수익 누군가는 손실을 입는 '제로섬'에 가까운 게임이라는 것이다.

- 자본주의의 피자 한 조각

공산주의의 피자 한판보다 크다는 말을 새겨듣자.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앞서 부동산 경매 특수물건을 예로 들었듯이

특수물건을 잘 분석하는 지식과 지혜를 겸비하면

남들이 모르는 만큼 수익으로 환원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운칠기삼, 그래도 '기삼'의 경지에는 올라야 '운칠'이 받쳐준다.

아직도 공부는 하기 싫고 리스크 없이 수익이 나는 상품이 있다는

그런 자본주의 시장경제에는 존재하지 않는 '유니콘'을 꿈꾸는가?

돈을 벌든지 아니면 잃든지 차라리 관심을 끄는 것이

자신의 심신의 폐해를 막고 소중한 자산도 막을 것이다.

만약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죽어라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도 부여된다.

공부를 해서 100% 수익이 나지 않지만

그 '운'과 맞닿게 해주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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