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반한 투자 철학/인문학 공부

[매튜 맥커너히] 뼈를 때리는 수상소감(우상화 작업)

NASH INVESTMENT 2020. 5.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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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5살이었을 때인데,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다가와 묻더군요.

"너의 우상은 누구니?"

"글쎄요." 생각 좀 해볼 테니 몇 주만 달라고 답했습니다.

2주 후, 그 분이 나타나 제게 물었습니다.

"우상이 누구인지 알았니?"

저는 "생각해보니 10년 후의 제 모습이요"라고 답했죠.

그렇게 10년이 흐르고 25살이 되었죠.

그분이 또 저에게 찾아와 물었습니다.

"넌 우상이 되었니?"

저는 "아직 한참 먼 거 같은데요?"라고 답했습니다.

그가 "왜?"라고 물었죠.

저는 답했습니다.

"제 우상은 35살의 저니까요."

저는 절대 제 우상이 될 수 없겠죠.

다가가지 못할 겁니다.

왜냐하면 덕분에 제가 계속 누군가를 쫓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그 무엇이 되었든

여러분이 바라보는 것이 뭐가 되었든

무엇이 기대하시던 무언가를 쫓으시든 간에

저는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아 좋아 좋아"라고 말이죠.


정말 뼈를 때리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수상소감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롤모델을 설정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롤모델을 설정한 곳에 다다르면 허탈감에 빠지죠.

하지만 10년 뒤에 나를 우상으로 잡으면

엄청난 노력을 하며

평생의 노력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10년 뒤 자신을 우상으로 하여

10년 뒤 나를 위해 노력하고,

10년 뒤 나를 위해 노력해서

한번 뿐인 삶을 멋지게 살 아봄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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