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룡 - 부지런TV] 부동산 투자, 실거주 먼저? 투자 먼저?

https://www.youtube.com/watch?v=F3ZSaRo_52g 

실거주가 먼저일까요? 투자가 먼저일까요?

부담스러워하십니다 다들.

그러다 보니 지금 사는 것보다 전세로 일단 살고자 하죠.

전세 들어가서 살면서 투자 공부를 해야지!

제 경험상 투자 자체도 공부입니다.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죠, 재미있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별로 없어요.

그래서 언제 하게 되느냐?

자신이 급할 때죠.

내가 부족해서 공부 부터한다?

그럴 때는 분명히 개학 전 날 하시게 될 겁니다.

그러니 그냥 몸으로 직접 경험하세요.

투자 세상은 여러분의 공부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매번 위기입니다.

세상이 변하기 때문이죠.

투자는 만약에 실수를 했다면 돈을 날리죠.

그런데 깔고 앉아 있으니까 다행이다라고 합니다.

언젠가 오르겠지! 할 수 있죠.

엄청난 공부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것이 바빠서 잘 안 보입니다.

투자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거주로 집을 먼저 사는 것이 맞습니다.

실거주를 해봐야 부동산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요.

그리고 인플레이션 헤지도 됩니다.

또 상대적으로 아주 위험한 자산도 아닙니다.

진폭이 크지 않습니다.

진짜 이 동네는 살 줄 몰랐다?

이번 분들 많이 계시죠.

하지만 3개월 살면 사랑에 빠지고 집값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인간의 심리죠.

집을 1채 사면 재테크 전문가가 됩니다.

왜 우리 집은 안 오르는지 궁금해하고요.

무언가 해야 될 것 같아서 하고요.

공부량이 자연스럽게 늘죠.

저도 '97년 첫 투자할 때 집 7천만 원짜리를

대출 한 5천만 원 끼고 투자를 했습니다.

내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죠.

그리고 조금 지나고 보니 5백만 원 올랐죠.

그렇게 세상이 내 것 같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동네가 2천만 원 오르니까 왜 저기는

2천만 원이나 오르지? 하는 공부를 했죠.

투자는 까여봐야 합니다.

투자를 할 때 성공하는 것만 생각하죠.

실거주를 선택하고 난 다음에 안정적인 상황을 가지고

재테크로 불려 나가는 방법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여러 채 늘리는 분들은 경험이 늘기도 전에

채수부터 늘리다가 세금 때문에 때려 맞고

규제 때문에 고생하고 또 전세 맡겨놨는데 역전세 오고

온갖 평지풍파를 겪습니다.

그리고 멘털이 흔들리죠.

집은 꼭 사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