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김사부TV] 부동산 투자, 매수 타이밍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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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이분이 개포 주공을 사려고 했습니다.

이 분이 사려고 하는 순간 '이것을 사야 하나' 망설였죠.

왜 그랬을까요?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라서였죠.

그런데 이젠 안 되겠다고 과감히 개포 주공을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자기도 알지 못하는 강한 느낌이 오더래요.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만 기다려보자하고 매수를 멈추었습니다.

그랬더니 금융위기가 온 겁니다.

당시 개포 주공 6억 하던 것이 4억으로 떨어졌죠.

2018년도에는 왜 찾아오셨을까요?

2018년도까지 개포 주공을 안 사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현금 6억이 있었는데 안 샀는데

 지금 6억 5천 정도 되었죠.

그런데 당시 개포 주공은 14억, 16억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30억이죠.

이것이 특별한 사례일까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은 것이 정상입니다.

현실이 왜 그러는지.

우리가 뭘 놓치는 건지.

매수 타이밍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매수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계속 상승으로만 달려왔던 부동산에 잠잠한 시기가 왔죠.

매수 타이밍일까요?

현실적으로 5억 있던 아파트가 있었는데 계속 오르더니

10억까지 올라버린 거죠.

그래서 거의 포기를 했었는데 그래서 포기할 수 없어서

조금만 떨어지면 사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9억까지 떨어졌죠.

이제 사실 겁니까?

못 삽니다.

왜 못 살까요?

더 떨어질까 봐요.

8억이 될지 어떻게 알아요?

그러니 못 삽니다.

그런데 9억 2천으로 올라버렸습니다.

그러면 사게 될까요?

또 못 삽니다.

9억이었던 봤는데 2천만 원을 더 주고 삽니까?

결국은 못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이미 이런 잠잠한 때는 무수히 많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각하는 겁니다.

거의 20번 정도 있었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잠잠한 시기가 20번 정도 있었던 거죠.

왜 그랬을까요?

대책이 나올 때마다 잠잠했습니다.

2017.8.2. 대책부터 시작했죠.

그 이후로 규제가 나올 때마다 잠깐 주춤하고

다시 올라가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주춤하면서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셨습니까?

20번 대책이 나오면서 계속 조정받았다가 올랐다 하더라도

금융위기가 오지 않을까?

그때 사겠다?

본격 하락이 오면 사겠다?

이번 장에 좋은 수익을 냈지만 기다리시는 분들?

왜 그럴까요?

강남 집 못 사서죠.

그런데 여러분 본격 하락이 오기 시작하면?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고 싶은 의지가 없어집니다.

2015년 전 이때 대치 래미안 팰리스 미분양이었습니다.

저층만이었긴 하지만 강남, 새 아파트, 대치동이 미분양이었다는 겁니다.

관심이 없어서 못 산 거죠.

강북의 가장 유명한 아파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다 48평 미분양이었습니다.

하락이 본격적으로 오잖아요?

관심이 없어집니다.

또 공포스럽습니다.

너무 좋은 매수 타이밍을 찾는다고 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럴 바에 매수 타이밍 없이 매수하는 것이 낫습니다.

1. 우상향 하는 자산을 산다.

매수 타이밍이 필요 없습니다.

강남 부동산을 샀다 치면 언제 샀다 하더라도 하락기가 오면 고생을 하죠.

그러나 큰 부자를 만들어주었죠.

핵심적인 부동산은 대체 불가능한 땅과 기반시설을 포함하기 때문에

우상향 하는 것이 뻔히 보이는 겁니다.

2. 반드시 돈을 만들어주는 자산.

돈을 만들어주지 않는 자산은 매우 힘듭니다.

돈을 만들어주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져도 상관없습니다.

돈을 만들어주는 자산인지를 살펴야 하죠.

그래서 재개발 초기는 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락기로 접어들면 돈을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실수요가 선호하는 부동산은 돈을 만들어줍니다.

매수 타이밍에 집중하지 마시고 위 2가지 자산 매입에 집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