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부동산김사부TV] 부동산 공부를 그만두면 벌어지는 일

NASH INVESTMENT 2022. 5. 8. 14:24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gVcjMGzab2A&t=7s 

오랜만에 존경하는 목사님과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돈에 관심도 없었죠.

저에게 무엇을 물어보셨을까요?

저에게 부동산을 사야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반가웠습니다.

돈에 관심이 없다고 해서 완전히 관심 없는 것이 아니고

정말 나쁜 것은 돈에 대한 이중성을 가지고 거죠.

돈에 집착하는 것이 나쁜 거지 능력껏 돈을 벌겠다는 것이

뭐가 나쁘겠습니까?

그렇지 않은 척하면서 뒤에서 챙기는 게 나쁘죠.

그분은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겠다는 것은 아닌데

나이 60에 집 1 채도 없는데 은퇴하면 살 길이 막막하다고

집은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교회에서는 대부분 사택을 줍니다.

매매나 임대를 해서 주죠.

매매를 해서 주는 경우는 은퇴 후 갚아나가야 됩니다.

교회가 전세로 살도록 할까 목사님 이름으로 사드리고

퇴직하지 않고 있는 경우는 급여에서 원천 징수하고

퇴직하고는 대출로 갚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목사님이 물어보았죠.

집을 사달라 해야 합니까 전세로 살게 해 달라 해야 합니까

2018년도의 일이죠.

교회가 덕소에 있었는데 어마어마한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곳이 있었죠.

바로 '다산 신도시'.

그래서 제가 사시면 안 됩니다.

이제 다산에서 입주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그때부터는 그쪽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무조건 떨어집니다.

절대 사면 안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아! 하나님께서 정말 저에게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제가 신의 사자가 된 거죠.

그래서 목사님이 교회에다가 이야기를 했죠.

집을 사주지 말고 전세로 얻게 해 주세요.

그래서 '미사'에 전세를 얻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참담한 결과가 벌어졌죠.

진짜 안타까운 것은 제가 그렇게 하고 나서 사정이 생겨서

그 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연락이 끊긴 거죠.

제 의견이 그때는 맞았지만 다산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는 그것이 아닌 겁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의견을 바꾸었죠.

그런데 목사님에게 전달을 해주지 못했죠.

집값은 엄청나게 올랐고 미사의 전세가도 올랐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릴까요?

저 같은 사람도 의견을 바꿉니다.

시장이 변함에 따라 적절한 의견을 가지고 판단을 바꿔야 하죠.

내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시장에 끊임없이 참여하고 관심을 유지해야 하죠.

또 강동에 대한 의견도 바뀌었습니다.

헬리오 시티부터 역대 최대 물량이 쏟아져서 무조건

전세가와 매매가가 하락합니다.

그런데 헬리오 시티가 회복하고 고덕 그라시움 보류지가 낙찰되는 것을 보고

잽싸게 의견을 바꾸었죠.

이게 상황이 이전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 이유는 '전세 대출'이 너무 잘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세가가 내려가지 않았죠.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세가 내려가지 않으니 집값도 떨어지지 않았죠.

'지금이라도 사세요!'라고 의견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회원들은 욕을 하시는 것은 속으로 하고

겉으로는 웃으시면서 감사합니다 하며 잽싸게 매수했죠.

그래서 어찌 되었든 저가에 사지는 못했지만 그때 샀어도

강동의 집값이 84형 기준으로 4억 이상 올랐습니다.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수익이 어느 정도 나고

총알도 다 떨어지면 공부를 잠시 쉬죠.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

부동산, 투자 공부라는 것을 멀게 두고 신경 쓰지 않으면

점점 관심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본인은 다 알고 있다는 교만함에 빠지죠.

그러면 셋 중에 하나가 벌어집니다.

첫 번째 공부를 안 해도 성공하는 분들이 발생은 하죠.

두 번째 망하는 분이 발생합니다.

이 분이 공부를 열심히 하시다가 떠나 있는 동안 이야기를 듣고

평택에 있는 빌라 20채를 샀습니다.

갭 1,000만 원으로요.

그때 어떤 마음으로 샀냐면 한채당 2,000만 원을 먹을 것이다.

그 당시 비조정지역이었죠.

지금 조정지역 되었고 다주택자 종부세가 장난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택 물량 쏟아지니까 전세가 안 오르고 역전세 맞죠.

팔리는 것은 어림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실수를 하고 저에게 오셨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가 있을 수 있죠.

누가 더 많을까요?

알 길이 없죠.

제 생각에는 50:50입니다.

하지만 실패했을 때 피해 정도는?

저는 이것을 '안전 벨트론'이라고 합니다.

안전벨트 안 매고 다녀도 교통사고 잘 안 납니다.

그 0.1% 확률로 사고 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확률이 낮지만 안전벨트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들이 왜 실수를 하는지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귀신에 씌었던 것 같이 매수했다.'

누구한테 씌었냐면 업자한테 쓰인 겁니다.

업자의 현란한 말발과 욕심 부추김에 넘어가는 겁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죠.

사자가 가젤을 잡는데 그 잡아서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이 10%도 안됩니다.

그런데 왜 10%가 안될까요?

사자는 배고파서 달리지만 가젤은 죽지 않으려고 달리는 겁니다.

누가 이길까요?

가젤이 이깁니다.

여러분은 단순히 돈을 벌려고 하지만 파는 업자는 생계를 걸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자산이 우수하지 못한 자산이 되는 겁니다.

나중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 우수하지 않은 자산이 되어버린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겁니다.

2010년 전까지만 해도 타워팰리스가 강남의 부의 상징이었죠.

지금도 대단한 거지만 과거의 명성만은 못합니다.

강남에 더 좋은 것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타워팰리스를 가지고 있었다면?

팔고서 옮겼어야되었죠.

세상이 바뀌는 데 자신은 안 바뀌는 겁니다.

시장이 변화고 소비자의 욕구가 끊임없이 변합니다.

이렇게 봐야지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죠.

반응형